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충전 속도 빠른 충전기 구분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5 16:51:32
조회 9687 추천 29 댓글 44
[IT동아 김영우 기자] 요즘에는 대부분 USB 충전용 어댑터(이하 USB 충전기)를 2~3개는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기기 충전용으로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은 그 외에도 많은 기기가 USB 방식으로 충전하기 때문인데요. 휴대용 배터리나 소형 선풍기, 노트북까지 USB 충전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USB 단자에 꽂아 충천하는 기기라면 대부분 호환이 가능하므로 범용성도 매우 좋습니다. 그야말로 현대인의 필수품이죠.


비슷하게 생긴 USB 충전기라도 충전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출처=IT동아)



그런데 비슷한 USB 충전기라도, 어떤 것은 충전이 빠르고, 또 어떤 것은 충전이 매우 느립니다. 이 역시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겁니다. 여러 USB 충전기 중에서 고속 충전이 가능한 것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정격출력(OUTPUT) 항목의 V(전압)와 A(전류) 수치에 주목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해당 USB 충전기에 적힌 사양, 그중에서도 출력(OUTPUT) 항목을 확인하는 겁니다. 특히 ‘V(voltage, 전압)’와 ‘A(ampere, 전류)’ 수치에 주목해야 하는데요. 현재 판매되는 모든 USB 충전기의 일반적인 기본 출력 전압은 5.0V입니다만, 출력 전류는 제품마다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정력출력(OUTPUT) 항목의 V(전압)과 A(전류) 수치에 따라 충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출처=IT동아)



그래서 5.0V 수치는 생략하거나 아주 작게 적어 놓고, A 수치만 크게 적어 두기도 합니다. 2개 이상의 USB 단자를 갖추고 있으면서, 각 단자의 출력 수치가 다른 일부 충전기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V나 A가 아닌 W(Watt, 와트)를 강조하는 USB 충전기도 있는데, W 수치는 V X A이므로, 5.0V/1.0A 출력의 제품이라면 5W급 충전기인 셈입니다.


5.0V 표기 없이 A 수치만 표기한 사례. 2A 단자가 충전이 빠릅니다(출처=IT동아)



만약 10여 년 전 삼성 갤럭시 S3 스마트폰이나 애플 아이폰5 같은 구형 스마트폰, 혹은 신형이라도 보급형 제품에 포함됐던 USB 충전기라면, 십중팔구 5.0V/1.0A 또는 5.0V/2.0A 전후의 충전기일 겁니다. 1.0A=1000mA이니 5.0V/1000mA, 혹은 5.0V/2000mA로 표기된 제품도 있습니다.

만약 5.0V/1.0A, 혹은 그 이하 출력의 USB 충전기로, 요즘 판매되는 고용량 배터리 스마트폰을 충전한다면 충전 속도가 굉장히 느릴 겁니다. 배터리가 거의 바닥난 상태라면 적어도 5시간 이상 충전해야 완전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케이블 상태가 좋지 않아 전력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라면 10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런 USB 충전기는 최신 모바일기기 충전용으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습니다.

5.0V/2.0A 전후 출력의 USB 충전기라면 그래도 그럭저럭 쓸 만합니다. 10여 년 전에는 5.0V/2.0A 충전기를 ‘고속 충전기’라며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대단히 빠르진 않지만 그래도 2~3시간 정도면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편의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보급형 USB 충전기는 5.0V/2.0A 규격인 경우가 많습니다. 2023년 현재 시점에서 그래도 ‘쓸 만한’ 충전기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겠죠.

5.0V 외에 9.0V, 12.0V 출력까지 지원하는 고속 충전기


만약 5.0V/2.0A를 초과하는 USB 충전기, 혹은 5.0V 외에 9.0V나 12.0V 등의 고전압 출력까지 가능한 USB 충전기라면 이것이 진정한 ‘고속 충전기’, 혹은 ‘급속 충전기’의 범주에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예를 들어 2019년 LG전자가 출시한 ‘V50’ 스마트폰에 포함된 USB 충전기는 5.0V/1.8A, 그리고 9.0V/1.8A 출력을 동시 지원하는 고속 충전기입니다. 1~2시간 정도면 빠르게 충전을 완료할 수 있어서 사용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5.0V 외에 9.0V 출력까지 지원하는 고속 충전기(출처=IT동아)



다만, 이렇게 고출력을 지원하는 고속 충전기로 충전한다고 해서 모든 모바일기기가 빠르게 충전되는 건 아닙니다. 충전하려는 모바일기기 역시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2018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A6’ 같은 스마트폰은 5.0V 입력만 지원하고, 고속충전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보급형 제품입니다. 9.0V나 12.0V 출력의 고속 충전기에 꽂아도 충전 자체는 가능하지만 충전 속도가 빨라지진 않죠.


퀄컴 퀵차지(QC) 3.0 기술을 지원하는 충전기 사례(출처=IT동아)



그리고, V와 A 수치 외에 각 충전기 및 모바일기기가 특정 충전 기술을 지원해야 고속 충전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속 충전 기술은 ‘퀄컴 퀵차지(Quick Charge, 이하 QC)’입니다. QC는 여러 버전이 있는데, 대개 ‘QC 3.0’이라 표기된 USB 충전기라면, 상당수의 삼성전자 및 LG전자 모바일기기를 고속 충전할 수 있습니다(구형 및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시리즈 제외). 자세한 고속 충전 기술 지원 여부는 제품 제조사에 문의하면 됩니다.

신형 모바일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USB PD 초고속 충전


최근 몇 년 사이에 출시된 모바일기기라면 QC 3.0 보다도 빠른 ‘USB PD(Power Delivery)’라는 이른바 초고속 충전 기술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모바일기기 종류 및 충전기 출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기와 충전기 모두가 USB PD를 지원한다면 대부분 1시간 이내에 아주 빠르게 충전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USB 타입-C 단자를 갖춘 USB PD 지원 초고속 충전기(출처=IT동아)



USB PD 지원 충전기의 특징이라면, 기존의 일반적인 USB 충전기에서 쓰던 USB 타입-A 단자가 아닌, USB 타입-C 단자가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케이블 역시 커넥터가 USB 타입-C 규격인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삼성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갤럭시 S8(2017) 부터, 애플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8(2017) 부터 USB PD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화면에 뜨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 충전 모드를 알 수 있습니다(출처=IT동아)



그렇다면, 현재 내 스마트폰이 어떤 충전 모드로 충전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화면에 표시되는 메시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일반 모드로 중전하고 있다면 ‘충전’, QC 등의 고속 충전 모드로 충전 중이라면 ‘고속 충전’, USB-PD 모드로 충전 중이라면 ‘초고속 충전’이라고 표시됩니다.

애플 아이폰 시리즈는 고속 충전이라 해서 별도의 메시지가 표시되진 않습니다. 다만 일반 충전 시에는 케이블을 꽂자마자 ‘충전됨’ 메시지가 표시되지만, 고속 충전일 때는 케이블을 꽂은 후 1~2초 후 ‘충전됨’ 메시지가 뜨는데, 이로써 대략 구별이 가능합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파손·침수된 스마트폰 데이터 복원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다른 노트북 충전 어댑터를 사용하고 싶을 땐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땐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추천 비추천

29

고정닉 6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군대 예능 출연해 줬으면 싶은 여자 스타는? 운영자 25/09/15 - -
5863 [투자를IT다] 2025년 9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9 7 0
5862 나와 “일회용컵 재활용 문제, 컵끼리로 해결”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8 8 0
5861 IEEE 최고 논문상·AWS 인스턴스 등재··· 칩 출시 전 존재감 키우는 '하이퍼엑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4 10 0
5860 "텀블러 어떻게 버릴까"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으로 한번에 해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0 7 0
5859 인텔 구원투수로 등판한 '엔비디아', AI 인프라 PC 공동 개발 나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6 40 0
5858 쉽고 빠르게 유명인과 광고 집행하도록 돕는 ‘알리고에이아이’ [SBA x IT동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6 14 0
5857 친환경 포장재 전환, 기업·소비자가 함께 완성할 필수 과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7 21 0
5856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 시급···퍼블릭 블록체인 도입 필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3 34 0
5855 SSG닷컴 바로퀵 서비스, 배송 속도는 '만족' 품질은 '글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30 0
5854 "최고 맛=신선함" 하림 오드그로서, 갓 낳은 달걀 배송 하루 걸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1 0
5853 “스마트 안경이 개인형 초지능을 위한 열쇠” 메타 커넥트 2025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1594 0
5852 카카오클라우드 '하이브리드 GPUaaS' 세부 사항 공개, 운용 시 장단점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66 0
5851 "불투명한 모델 섭외 시장, 스포트라이트 글로벌이 바꿀 것" [서울과기대 x 글로벌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64 0
5850 셀리즈 “엑셀로는 한계…설치형 에이전트로 IT 자산관리”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64 0
5849 [리뷰] 신세대 골전도 이어폰의 매력은? 브리츠 BZ-BONE X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68 0
5848 사람을이해하다 “비접촉 방식으로 심정지 예측, 24시간 심장지킴이” [SBA x IT동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6511 1
5847 그레이엄 버넷 교수 “주의력 상실의 시대, AI로부터 안식처 마련해야” [GPA 202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77 0
5846 [리뷰] “파격적 디자인 속 의외의 음질” 에이수스 TUF H1 Gen II 하츠네 미쿠 에디션 게이밍 헤드셋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04 0
5845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 성료··· "AI 산업·서버 인프라 혁신 한눈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10 0
5844 [주간스타트업동향] 디노티시아·베슬AI·업스테이지, AI 에이전트 유망 기업 선정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11 0
5843 블루포인트, 데모데이 ‘아발란체’ 개최···AI로 성장하는 스타트업 소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13 0
5842 창업/교류 성과에 초점 맞춘 스타트업 이벤트 '부산 BOUCE 2025', 22일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59 0
5841 [위클리AI]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2030년까지 파트너십 유지 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6431 1
5840 디노티시아 VDPU, 지식재산(IP) 형태로 시장에 첫 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208 0
5839 부킹닷컴 “전 세계 여행객과 전통문화를 한옥으로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46 0
5838 개인정보위 “GPA 2025 오픈소스데이, AI 생태계 안전 청사진 그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144 0
5837 .ai는 AI가 아니었다. 정체는 '앵귈라?'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6913 4
5836 [월간자동차] 25년 8월, 국산 ‘아반떼’·수입 ‘모델 Y’ 판매 1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2798 0
5835 [뉴스줌인] 게이밍 브라우저 '오페라 GX' 이젠 스마트홈 기능까지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6424 0
5834 SBA "2025 이노웨이브 데이, 스타트업·수요기업 시너지 이끌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시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65 0
5833 숨은 보험금 찾아주고 청구까지 돕는 ‘그린리본’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60 0
5832 레노버-솔트룩스 "AI 혁신, 혼자서는 불가능...파트너십이 답"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30 0
5831 [투자를IT다] 2025년 9월 2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14 0
5830 [리뷰] 휴대성과 전문성 모두 잡았다, DJI 마이크3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0490 0
5829 KT 소액결제 사고, 무엇이 밝혀졌나…현재 대응 방법은?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8866 4
5828 팜캐드 “양자컴퓨팅ㆍAI 접목한 파뮬레이터로 신약 개발 혁신 이룰 것”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32 0
5827 [스케일업] 포플러플래닛 [2] AI 글쓰기 프로그램 ‘생글방글’, 현직 초등교사가 써본 후기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59 0
5826 [스타트업-ing] 팀스파르타 “사내 AI 활용 노하우 담아 맞춤형 기업교육 제공”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15 0
5825 5만 농가 위한 특산품 가공의 길 여는 '한국특산물유통' [농업이 IT(잇)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40 0
5824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트라이 에브리싱 202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76 0
5823 퓨리오사AI, 오픈AI 코리아 출범식서 'RNGD' 저력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21 0
5822 두께 5.6mm 아이폰 에어부터 심박수 측정하는 에어팟 프로 3까지 애플 신제품 총출동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914 0
5821 "혼자 고민 마세요" AI 노동법 상담, 가입 없이 24시간 무료로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421 0
5820 육아 코칭의 새로운 접근법 제안하는 ‘포텐티보 랩’ [동국대 캠퍼스타운 202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40 0
5819 독자 기술 '자동소화시스템'으로 전기차 화재까지 잡는다...'파이어킴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27 0
5818 안젯텍 "양자 AI로 의료·금융 혁신"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35 0
5817 비아이매트릭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트리니티로 팔란티어와 경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26 0
5816 [주간스타트업동향] 플렉스, '멀티클라우드와 AI 통합' 테크 세션 23일 개최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519 0
5815 애플 아이폰 17 인공지능 승부수 “실시간 통역”에 시장 분위기는 싸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68 0
5814 갤럭시 S25 FEㆍ갤럭시 탭 S11 공개, 갤럭시 AI는 구글과 어떻게 다를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305 0
뉴스 박진영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에게 순금 액자 선물 화제...순금 총 160돈으로 약 1억 상당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