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가전 무료혜택" 소비자 기만이었다…공정위, 4개 상조 제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8.10 15:20:05
조회 7550 추천 6 댓글 0


국내 주요 상조업체가 상조 계약을 하면 무료로 가전제품을 주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상품 영업을 했다가 제재받게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로 웅진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개발·교원라이프·대명스테이션 등 4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상조·가전 결합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냉장고와 에어컨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무료로 주는 것처럼 소비자를 거짓·기만해 거래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프리미엄 가전 증정', '무료 혜택', '최신 프리미엄 가전 100% 전액 지원' 등의 표현을 쓰면서 회원들을 모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조 계약(만기 12∼20년) 외에 별도로 가전제품 할부매매계약(만기 3∼5년)을 체결해야 했다.

또 계약 만기까지 할부 대금을 완납하는 동시에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만 가전제품 대금을 돌려줬다.

한 상조회사에서는 소비자가 만기인 200회까지 월 2만9천800원, 총 596만원을 납부할 경우 실상은 1∼60회차는 가전사에 2만9천500원·상조사에 300원을 각각 내고, 61∼200회차는 상조사에만 2만9천800원을 내는 구조였다.

만약 소비자가 상품 만기까지 상조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596만원(가전 177만원 + 상조 419만원)을 전부 돌려받을 수 있지만 만기 전에 대금 반환을 요청하거나 상조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전제품 대금 177만원은 돌려받지 못했다.

공정위는 거짓·과장성 또는 기만성이 인정돼 할부거래법을 위반한다고 봤다.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무료로 받는다고 오인하게 하거나, 가전제품을 무료로 받는 조건을 은폐·축소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정위는 향후 유사한 법 위반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각사 홈페이지에 제재 사실을 게재하는 공표명령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결합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사은품'이나 '적금'이란 말에 현혹되지 말고 상조계약 외 별개의 계약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계약대금, 납입기간, 계약해제 시 돌려받는 해약환급금의 비율·지급시기 등도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가전 무료혜택" 소비자 기만이었다…공정위, 4개 상조 제재▶ "800명 1년간 무료 온라인강의" '서울런' 다자녀가구 첫지원…▶ "숙박업소 예약 앱에서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미리 확인하세요"▶ "상위10% 뺀 2차 소비쿠폰지급기준 내달 윤곽…" 고액자산가 컷오프▶ "생활속 규제 여전" 휴대전화 3년 넘게 쓰는데 보증기간은 2년…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5/12/22 - -
16295 "이정도로 처참할 줄 몰랐죠" 경기도 푸르지오인데 대규모 미분양 '이 아파트'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2 0
16294 "1억에 내놨는데도 안 팔려요" 1호선 5분거리 경기도 '이 동네' 단독주택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72 0
16293 "연말 마지막 줍줍이예요" 1000가구 넘는 서울 신축 자이 '이 아파트' 무순위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7 0
16292 "월급 700 줘도 안한대요" 연봉 1.5억인데 아무도 지원 안 한다는 '이 분야' 전망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030 2
16291 "지금도 벅찬데 더 내라고요?" 전월세 동반 상승 예고된 서울 '이 지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5 0
16290 "부모한테 빌렸다고요?"…수억 아파트 산 자금, 2026년부터 '이렇게' 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52 0
16289 "SSG닷컴, 이마트와 '초신선 발굴' 강화…" 할인전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5 0
16288 "크리스마스엔 내가 산다…" 셀프 선물 소비 급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497 2
16287 "이번엔 '먹는 비만약' 경쟁…" 알약 위고비, 미국서 판매 승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36 0
16286 "성과평가 메일인 줄 알았는데…" 연말 노린 악성코드 주의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1293 1
16285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회적참사 규정…" 金총리, 국가 배상·지원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3 0
16284 "내년 반도체주 훈풍 이어지나…" 실적 눈높이 '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60 0
16283 "올해 주식부호 100인 중 1위는 이재용…" BTS 멤버도 순위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79 0
16282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자동차 개소세 인하는 내년 6월말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24 0
16281 "성실상환자 은행 문턱 낮춘다…" 징검다리론 지원방식 개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51 0
16280 "서학개미, 동학개미로 돌아오라" 20% 양도세, 한시 비과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3 0
16279 "큰집이 오히려 더 싸요" 의외로 숨겨진 서울 40평대 가성비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7 0
16278 "신축인데 반값이라니까요" 공공분양인데 서울과 제일 가까운 신도시 '이 동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26 0
16277 "한국인들 제정신이냐" 월가도 깜짝 놀란 23조 올인 서학개미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6 0
16276 "1억 넣었는데 2.8억 됐어요" 순수 국내 주식인데 182% 폭등한 '이 ETF' 전망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508 1
16275 "한 달 만에 70% 먹었습니다" 개미들 환호…요즘 가장 뜨거운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93 0
16274 "연봉이 의미 없어요" 성과급만 1억6000만원… '신의 직장'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54 0
16273 "박나래, 前 매니저들 추가 고소…" '업무상 횡령' 혐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99 1
16272 "대포폰 범죄 막는다"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 인증 의무화 시행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451 5
16271 "서울 시내버스, 10%대 임금 인상안에도 합의 실패…" 교착 장기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58 2
16270 "할인 늘리고 서비스 개선" 서울사랑상품권 새 판매대행점 선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22 0
16269 "최고치 고쳐쓴 금값 상승세 이어갈까…" 일각선 '투기세력' 경고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81 0
16268 "돌아온 외국인, 이달 1조원 넘게 순매수…" 산타랠리 이끌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28 0
16267 "소득보장 새 모델" 서울시 디딤돌소득 수급자 근로소득 늘었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524 2
16266 "스페이스X·로켓랩과 비상하는 우주항공 ETF…" 2차전지는 추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27 0
16265 "상설특검, 쿠팡CFS 압수수색…" 퇴직금 미지급 수사 본격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27 0
16264 "임신부 절반, 배려받은 적 없어"…41% "직장 내 눈치보여" [6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077 2
16263 "4년전 분양가로 내놨어요" 신축 84㎡인데 4억원대 파격 할인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58 0
16262 "여기는 상승장 시작인가요?" 대장아파트도 12억→9억 뚝 떨어진 '이 동네'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3 0
16261 "제발 제발 하지마세요" 초역세권인데 반값에도 안 팔려 줄줄이 '경매행'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1 0
16260 "안 팔리는데 왜 오르죠?" 규제 이후 가격 더 뛴 강남·한남 '이 동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50 0
16259 "줍줍인 줄 알고 왔다가 좌절" 강남 로또 청약의 숨은 조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2 0
16258 "고물가에 지갑 닫힌다"…내년 소매유통 성장률 5년 내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0 0
16257 "2년만에 전국 확산" 하루 72만명 쓰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내년에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2 0
16256 "산타랠리 오나"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 속 한때 4,100선 회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5 0
16255 "새앨범 녹음 끝났다" BTS,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0 1
16254 "무더운 한국, 2050년 열대야 2배↑…" 감축없으면 2100년 7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7 0
16253 "세계 2번째로 빠른 고속철 국내서 개발…" 주요 도시 1시간대 이동 시대 열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5 0
16252 "허위 진료기록으로 비만치료제에 실손보험…" 경찰, 특별단속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1375 5
16251 "한글파일 열었더니 감염…" 북한 해킹 '아르테미스' 포착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2337 13
16250 "소멸 많아"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 보완 명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1 0
16249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35 0
16248 "도봉구인데 월세가 500만원" 강남보다 더 비싼 49㎡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1 76 0
16247 "한강뷰 강동구 신축이 4억이래요" 내년에 풀리는 공공분양 로또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1 47 0
16246 "눈뜨면 올라있어요" 서울 경기도도 아닌데 상승률 1위 찍은 '이 동네'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1 5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