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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들 초비상 걸렸다"…줄도산 위기, 삼성전자 덕분에 한국만 '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5 07:10:23
조회 4066 추천 23 댓글 54
스마트폰 한 대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메모리 가격이 1년 새 3배로 뛰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다.

올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이 전년보다 최대 15% 줄어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을 11억350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감소 폭이 15%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의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다. 주류 사양인 RAM 8GB·저장용량 256GB 기준으로 올해 1분기 계약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상승했다. 더 심각한 건 스마트폰 부품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과거 10~15% 수준이었던 메모리 비중은 현재 30~40%까지 치솟았다. 스마트폰 제조원가의 절반 가까이를 메모리가 먹어치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 블랙홀’로




메모리 가격 폭등은 단순한 수급 불균형이 아니라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됐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전례 없는 상황”으로 규정하며 2027년까지 높은 가격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를 대규모로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베라 루빈 천문대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용량만 스마트폰 1억500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자체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5년 2357억 달러(약 343조원)였던 시장 규모는 올해 5516억 달러로 134% 급증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내년에는 8427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49%, 삼성전자가 33%, 마이크론이 1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JP모간은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초당 11.7Gb 동작속도를 구현한 HBM4를 올해 1분기 양산하며 기술 경쟁력 회복을 선언했다.

삼성·애플은 ‘방어’, 중국 브랜드는 ‘직격탄’




메모리 가격 충격은 제조사마다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수직계열화 구조의 이점을 바탕으로 생산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역시 프리미엄 모델 비중이 높아 메모리 비용 상승을 흡수할 여력이 크다. 고객층의 가격 수용력도 높은 편이다.

반면 보급형 모델 의존도가 높은 중국 브랜드들은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샤오미, OPPO, vivo, Honor 등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을 주무대로 삼아왔는데, 비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화웨이와의 경쟁 심화라는 이중 압박까지 겹쳤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브랜드들은 메모리 가격 급등과 경쟁 심화로 올해 생산량이 크게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조사들은 마진 방어를 위해 제품 가격 인상과 사양 조정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 일부 브랜드는 메모리 용량을 낮춘 모델을 출시하거나, 프리미엄 라인업 비중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소비자가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거나, 성능을 타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메모리 위기 너머, 스마트폰의 구조적 한계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생산 감소가 메모리 가격 때문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업그레이드 유인이 약화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3년을 넘어섰으며, 신제품의 혁신 폭도 과거에 비해 줄어든 상태다. 메모리 가격이 안정되더라도 이러한 구조 변화가 단기간에 바뀌기는 어렵다.

메모리 수급 위기는 자동차 산업으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인다. UBS는 올해 2분기부터 차량용 메모리 가격 급등과 품귀 현상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올해 162억9000만 달러(약 23조원) 규모로 전체 메모리 시장의 5% 미만을 차지하지만,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AI, 데이터센터, 자동차 등 새로운 수요층이 창출되면서 메모리 시장 자체는 팽창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스마트폰 산업은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몇 년간 메모리를 둘러싼 산업 간 자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정부는 속 끓는데 “99.5%, 절대 안간다”…공포에 휩싸인 기업들, 왜?▶ “1년 만에 초상집 분위기”…삼성·하이닉스 웃을 때 속타는 ‘이 업계’, 대체 왜?▶ 한국 경제 봄날인 줄 알았는데 “우려가 현실됐다”…전문가들 걱정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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