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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믿고 거른다며.. 돈 없는 한국인들, 결국 가성비 앞에 무릎 꿇었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2 10:05:01
조회 14273 추천 11 댓글 112
														

국내서 거부감 컸던 중국차
막상 들여오니 대박 터트려
BYD 돌풍 요인 분석해 보니


중국차-가성비

BYD 아토 3 /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중국차 브랜드 ‘BYD’.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1위 자리를 엎치락뒤치락할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주지만, 국내에서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았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신은 물론 격화되는 반중 정서도 중국차 거부 반응에 한몫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4월 BYD가 한국 시장에 첫 주자인 ‘아토 3‘를 투입한 후, 예상을 벗어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격만으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지적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판매 순위에서는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4~9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중국차-가성비

BYD 생산 라인 / 사진 출처 = ‘BYD’


중국차-가성비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BYD 아토 3는 올해 4월 국내 출시 후 단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754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수입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 Y가 2만 6,445대, 모델 3가 3,267대며, 아토 3가 그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의 첫 도전임에도 이러한 성과를 거둔 비결은 역시 가성비가 꼽힌다. 아토 3의 판매 가격은 3,1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트림도 3,300만 원으로 경쟁 모델 대비 상당한 메리트를 가진다. 여기에 보조금을 적용하면 지원액이 가장 짜기로 악명 높은 서울에서도 2천만 원대의 실구매가가 가능해진다.

저렴한 가격만으론 부족

BYD 아토 3 실내 /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BYD 블레이드 배터리 / 사진 출처 = ‘BYD’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전 세계적으로도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 만큼 저렴한 가격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 이를 깊게 고심한 BYD는 아토 3의 편의 장비 상당수를 기본 적용했다. 동승석 전동 시트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선호도 높은 장비들은 중국차 거부감을 약간이나마 허무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0~100km/h 7.3초의 호쾌한 가속 성능, 완충 시 321km의 무난한 성능도 가격을 고려하면 양호한 편이다. 특히 주행 거리는 저온에서도 309km로 상온 대비 격차가 적어 실주행 효율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는 반응이 나온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이 적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씰, 씨라이언 7 추가 투입

BYD 씰 / 사진 출처 = ‘BYD’

BYD 씨라이언 7 / 사진 출처 = ‘BYD’

BYD는 아토 3의 순조로운 시작에 이어 지난 7월 중형 세단 ‘씰’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중형 쿠페형 SUV인 씨라이언 7을 투입했는데, 해당 신차 역시 4,490만 원의 저렴한 시작 가격을 무기 삼아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후에는 아토 3보다 저렴한 엔트리급 모델 ‘돌핀’, 플래그십 SUV에 해당하는 신차를 들여올 전망이다.

종합적으로 유럽,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도 입증된 상품성, 한국 시장에서는 적자가 나도 상관없다는 본사의 강경한 의지가 결국 무시할 수 없는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BYD의 공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으로 수입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키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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