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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3위 장학사, 2위 판사…1위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21 14:31:16
조회 5048 추천 1 댓글 23

"너는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라."




"너는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라."


자신의 직업을 부끄러워하는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하는 말로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입니다. 반대로 자기 직업을 자랑스러워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다면 자식들에게도 자신의 길을 따라가라고 권유할 것입니다.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 직업을 자녀에게 권할까요?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1위는 초등학교 교장(교감) 선생님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8년 1월 직업만족도 순위 정보를 포함한 ‘2016 한국의 직업정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와 인접 산업도시를 중심으로 639개 직업, 재직자 1만 98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만든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자녀에게 권유하고 싶은 직업은 주로 사회적 평판이 높은 직업이었습니다.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순위 /자료 한국고용정보원


◇교육자, 자녀에게 자기 직업 권유 상위권 독차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장이나 교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초등학교 교사가 돼야 합니다.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후 다시 교장으로 승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죠. 교장은 학교와 교육에 대한 상식과 지식이 많아야 하고, 교사와 학생의 관리 감독에 능해야 합니다. 공모형 교장은 교육철학을 담은 학교경영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교장의 임기는 4년이고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장이 되면 정년에 임박할 즈음이기 때문에 8년 중임기를 다 채우는 경우는 적다고 하네요.



교장선생님이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조선DB


장학사(3위), 대학 총장∙학장(5위), 교수(6위)도 자녀에게 권하는 직업 톱10에 들었습니다. 교육자가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순위도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사법시험 없어진 판사, 그래도 2위

판사가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2위입니다. 과거 판사가 되기 위해선 사법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야 했습니다.



판사가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2위다. /사진 드라마 미스함무라비 화면 캡처


이후 사법시험 합격생이 교육을 받는 사법연수원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둬야 판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법시험이 고시 낭인을 양산한다는 지적과 함께 사회경험이 없이 고시공부만 한 사람이 법관이 돼서 재판을 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만들었습니다. 로스쿨 졸업생이 변호사 시험을 봐서 변호사 자격을 얻은 후에 다시 재판연구원 과정을 거쳐야 판사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판사가 되기는 힘들지만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이유는 직업적인 보람도 크고, 사회적인 평가도 좋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공무원이 최고

정부행정 관리자와 행정부 고위공무원이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7위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공무원이라고 부르는 직업이죠.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5급 공무원 시험을 특별히 행정고시라고도 부릅니다. 고위공무원은 3급 이상 공무원입니다.


한의사와 세무사도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 톱10에 들었습니다. 한의사가 되려면 한의대나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세무사가 되려면 세무사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됩니다.


종교인 중 자녀를 둘 수 있는 유일한 신분인 목사가 자녀에게 권유하고 싶은 직업 4위입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신학교를 졸업한 후 전도사 과정을 거쳐야 하죠. 물론 독실한 신앙심을 갖추는 것도 필수입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자녀에게 권유하고 싶은 직업이라고 응답한 듯합니다.


글 CCBB 에디터 CB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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