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람까지 죽었는데”.. 무면허 10대 운전자, 밝혀진 만행에 네티즌 ‘분통’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19 10:10:56
조회 2879 추천 3 댓글 13
														

무면허 10대의 K5 렌터카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멈췄다
파편에 맞은 택시 기사 숨져

사진 출처 = ‘아산소방서’

한밤중 도로를 질주한 10대의 무면허 운전이 결국 무고한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며 막을 내렸다. 충남 아산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해프닝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고속 주행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K5 승용차의 충돌 파편이 반대 차선을 달리던 택시를 덮쳤고 택시를 운전하던 60대 기사가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의 핵심은 무면허 10대가 렌터카를 몰았다는 사실이다. 사고 차량은 다른 사람 명의로 빌린 렌터카였고 10대 남성은 운전 자격조차 없는 상태에서 도로를 질주했다. 운전자가 자력으로 탈출해 생명을 건졌다는 사실과 달리 전혀 예상치 못한 반대편 차선의 택시 기사에게는 너무나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진 셈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제주동부소방서’

화염에 휩싸인 렌터카 차량
무면허 운전 집중적으로 조사


사고는 11일 새벽 4시 9분쯤 아산시 탕정면의 6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고속으로 주행 중이던 K5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충돌했고 차량은 곧이어 화염에 휩싸였다. 불은 약 17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은 이미 전소된 상태였다. 더 심각한 문제는 충돌로 인해 분리대 철제 구조물이 반대편 차선으로 튀어 나가면서 발생했다.

반대편에서 정상 주행 중이던 쏘나타 택시는 이 파편을 그대로 맞았고 탑승 중이던 60대 택시 기사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K5에 탑승하고 있던 10대 청소년 3명은 모두 불길에서 빠져나왔고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K5 차량은 렌터카였으며 사고를 낸 10대 남성은 무면허 상태였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본인 명의가 아닌 다른 사람 이름으로 대여된 점에 주목하고 대여 과정의 적법성 및 실 운전자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무면허 청소년이 어떻게 렌터카를 운전하게 되었는지가 향후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대구소방본부’

관련자들도 모두 처벌한다
천 만원 과태료부터 징역까지


렌터카 업계에서는 대리 대여와 명의도용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반복되어 왔다. 본인 인증이 느슨한 대여 시스템, 대면 절차 없이 진행되는 비대면 계약 방식은 무면허 운전자에게 차량을 넘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고는 그 허점이 인명사고로 직결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무면허 운전은 도로교통법 제43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형량은 더 무거워지며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형법상 과실치사 또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적용까지 가능하다. 렌터카를 대여해 준 사람 또한 명의 대여가 확인되면 도로교통법 제152조 위반으로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렌터카 업체 역시 무면허자에게 차량이 대여되었을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반복 위반 시 영업정지나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사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관련자 모두가 형사처벌 및 행정책임을 질 수 있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신원 확인과 책임 소재가 느슨하게 관리되고 있는 실정에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대한민국 운전자들 수준 “충격이다”.. 스쿨존 들여다봤더니 밝혀진 ‘이것’▶ 사장님들 “싹 망하게 생겼다”.. 요즘 차주들 정비소 갈 필요 없다는 ‘이유’▶ 도로 X판되자 “더는 못 봐줘”.. 분노한 경찰, 결국 ‘이것’까지 선언한 상황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5/12/22 - -
7081 “아반떼보다 싸다고?” 실구매가 2천만 원, 12월 역대급 할인 시작한 기아 K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47 0
7080 “테슬라랑 별 차이 안나네?” 자율주행 영상 공개한 현대차, 반응 난리났다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847 4
7079 “전기차 올인하면 폭망합니다…” 유럽, 내연기관 ‘완전 금지’ 제동 걸렸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43 0
7078 “단단히 미쳤구만…” 충격적 기행으로 선 넘은 자동차 인플루언서 TOP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89 0
7077 “햇빛으로 충전 가능해?” 테슬라 모델 X에 태양광 패널 달고 달려봤더니…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331 1
7076 “이제부터 걸리면 바로 벌금 500달러” 미국, ‘정속 주행’ 단속 시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285 0
7075 “시속 213km 드리프트” 중국 EV가 전기차 세계 기록 박살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75 0
7074 “돈 더 낼래?” 파리·런던, SUV 도심 진입 막는 ‘초강수’ 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62 0
7073 “사람이 죽었는데” 중앙선 넘어 ‘역주행’한 버스 기사, 재판 결과 나왔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76 0
7072 “트럼프는 좋아하는데…” 미국에 경차 도입이 어려운 이유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207 0
7071 “최대 2500달러…” 테슬라가 12월에 파격 조건 공개한 이유, 무엇일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63 0
7070 “유리창 날아갑니다” 정비소 사장님이 제발 하지 말라는 행동 1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74 1
7069 “전기차 올인은 거짓말?”…美 행정부 ‘폭탄 선언’에 글로벌 업계 발칵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03 0
7068 “중국산 전기차 못믿겠다” 선언한 국가 또 나왔다, 기기 연결 금지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2288 27
7067 “이게 말이 돼?” 신호 위반에 발목 절단 당했는데, 처벌 수준이…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316 5
7066 “수리비가 비싸다던데…” 전기차 수리 비용,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56 0
7065 “이름만 들어도 살벌하네…” F1의 전설들이 완성한 슈퍼카 TOP 6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450 0
7064 “가짜 변속기, 진짜 재미” 포르쉐도 반한 현대차, 어떤 모델일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43 0
7063 “상만 받으면 뭐하냐…” 유럽에서 판매량 ‘뚝’ 떨어졌다는 현대차 상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25 0
7062 “난폭운전에 불 지르고 폭행까지…” 뉴욕 경찰이 비상 걸린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08 0
7061 “전혀 몰랐네” 고속도로 휴게소 도착해서 바로 ‘시동 끄면’ 안되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40 0
7060 “번호판이 왜 이 모양이죠?” 필름식 번호판 대참사, 정부 결국 칼 뽑았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99 0
7059 “패밀리카도 있다고?” 역대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가 선택한 자동차 5종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74 0
7058 “문 안 열려 탑승자 갇혀” 테슬라, ‘사망 사고’로 소송당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17 0
7057 “자동차가 점프를 해?” 랜드로버, 오프로드 위해 탄생한 ‘괴물’ SUV 공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65 0
7056 회사 자동차로 교통사고 냈는데 제가 다 책임져야 할까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55 0
7055 “전기차가 엔진이 달렸다?” BMW가 준비중인 어마어마한 기술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93 0
7054 “제네시스 자꾸 까불래?” 뚜껑 열린 벤츠, 결국 SL 680 국내 출시 결정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42 1
7053 “한국차 업계, 정신 차려야 합니다” 자동차 연구원 보고서 살펴보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85 0
7052 “매뉴얼에도 안 적혀 있죠” 자동차 ‘롱프레스’ 버튼 활용법 4가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33 1
7051 ”지금 사지 말고 존버하세요“ 2026년 출시 예정인 신형 전기차 TOP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952 1
7050 “슈퍼카부터 한정판까지…” 한국 아이돌들의 남다른 자동차 취향 TOP 5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2554 3
7049 “몰지각한 행동을…” 유튜버가 올린 영상 때문에 난리난 지프 신형 전기차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359 0
7048 “2026년 승인 추진” 테슬라의 FSD 주장, 유럽에서 보인 반응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68 0
7047 “남색은 뭐지?” 자동차 번호판 색과 숫자에 숨겨진 비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48 0
7046 “스펙은 압도적” 물 위를 달리는 1200마력 초대형 SUV, 국내 출시된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94 0
7045 “전기, 내연기관 둘 다…” 현대차 N, 미국에 ‘투 트랙 고성능’ 동시에 공개한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73 0
7044 “세상에 단 6대” FBI 손에 들어갔다는 ‘1300만 달러’ 슈퍼카, 무엇일까?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2081 5
7043 “충전을 하루종일 하라고?” 소비자가 전기차 제조사 고소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72 0
7042 “집에 탱크가 왜 있어?” 크리스 브라운의 독특한 자동차 컬렉션 6종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42 1
7041 “3천만 대 적용 목표” 폭스바겐과 리비안이 갑자기 손잡은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900 1
7040 “순정인데도 걸린다고?” 합법 튜닝도 위험한 불법 개조차 단속 ‘기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58 0
7039 “필요 없는 기능 아닌가?” 포르쉐가 전기차에 ‘변속기’ 추가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9 0
7038 “억울해서 냈는데… 내 과실?” 블랙박스 때문에 판결 뒤집혔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6 0
7037 “테슬라보다 잘 달리나?” BMW가 내년에 공개한다는 새로운 전기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95 0
7036 “만소리도 이건 좀…” 벤틀리를 바나나로 만들어버린 튜닝업체의 만행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406 1
7035 “이런 천하에 매국노가 아직도?” 욱일기 단 고급 차량, 도심지역 종횡무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90 0
7034 “이재명 효과 미쳤다” 국산 자율주행, UAE서 180억 규모 ‘빅딜’ 터졌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8 1
7033 “픽업트럭으로 전기차 충전 가능해?” 테스트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5 0
7032 “테슬라 오너들 주목” 국내 출시될 FSD, 미국산이랑 중국산이 다르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