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이혼 5년 만에 전 남편 안재현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남기며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9월 벤처 사업가로 변신을 앞두고 있었던 만큼, 이번 발언이 새 출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 발언과 현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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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 5년을 뉴스 헤드라인에 반복적으로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가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은 비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 남편 안재현을 지목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구혜선의 발언은 곧바로 역풍을 맞았다. 과거 그 역시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 등에서 이혼 과정과 새로운 사랑에 대해 언급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본인도 같은 행동을 했으면서 이제 와서 비난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부동산이었다. 안재현은 2016년 4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 소재 '금호자이2차' 아파트(전용면적 115.4㎡)를 7억2000만 원에 매입했다.
새 출발 앞두고 터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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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당시 "이사 후 아파트를 내 명의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안재현은 "내가 번 돈으로 산 것"이라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은 심화됐다. 현재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약 11억 원대다.
현재 구혜선은 벤처기업 '스튜디오 구혜선'을 설립하고 사업가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은 헤어롤 제품 '쿠롤'을 9월 출시할 계획이며, 지난 7일에는 "벤처 사무실 준공을 마쳤다. 9월에 인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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