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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원산지 허위표시 '무혐의' 처분 받았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11 14:00:01
조회 4626 추천 19 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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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 대표주자 백종원이 제기됐던 원산지 허위표시 의혹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그가 대표로 있는 법인과 일부 실무자들에 대해서는 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은 오랜 조사 끝에 백종원 개인이 불법 행위에 직접 관여하거나 지시한 정황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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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과정에서 백 대표의 지시 체계, 내부 보고 절차, 현장 매뉴얼 등이 다각도로 검토됐지만, 구체적인 지시 또는 묵인 정황을 입증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백종원 개인에 대해 최종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다만, 경찰은 원산지 허위표시가 일부 매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점에 주목했다. 조사 결과 실무자들이 원가 절감이나 재고 관리 편의를 위해 부정확한 원산지를 표기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법인 차원의 관리·감독 체계가 미흡했다고 보고, 관련 법인과 실무 책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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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의 양벌규정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항은 종업원이 위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그 행위자뿐 아니라 법인에도 벌금형 등 형사 책임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적인 지시가 없더라도 기업은 관리 소홀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백종원 개인의 도덕적 문제로 보기보다는, 조직 내부의 시스템적 허점을 드러낸 사례로 해석된다. 백 대표가 방송인으로서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사업가로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인 만큼, 이번 결과는 '책임 경영'의 범위와 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요식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원산지 표기 위반을 넘어,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관리 체계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브랜드 확장이 빠른 기업일수록 본사의 감독 시스템이 허술해질 수 있다"며 "책임이 개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조직 전체의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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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는 이번 결과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주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까지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업 운영과 방송 활동을 병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그가 개인적 혐의를 벗은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더본코리아'를 통해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요식업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동시에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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