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 덜컹!
어디로 가는진 모르지만 유난히 버스는 덜컹거렸다. 길이 험난한거 같았다.
"지은양. 아니 지은아 아니 아이유님 아 여튼 우리 어디로 가는거에요?"
도날드커버가 아이유에게 질문했다.
"비밀이에요~~"
"헐 알려주셍"
"저도 사실 몰라요~"
지은이도 어디가는지 모른다니.그래도 지은이랑 현재 함께있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즐거웟다.
더 신긴한건 굳이 지은이에게 말걸려 노력하지않고 지들끼리도 어울리고 있는 봉갤러들도 신기햇다.
팔뚝을 때리는 무심한듯시크라거나 때린다고 맞고있는 해상최강이라거나
보기만해도 왠지 더러워서 김오찌이일거 같은놈이라거나..
그래도 왠지 신나니까 오늘 정도는 녹화도.의사로서 공부도 쉬어도 되겟지 하고 길리안씨쉘은 안도한다.
"의느님 이거좀 가르쳐주세요~이거 어떻게 생각함요"
저걸?이 질문한다.아 씨-발 지은이 보러왓지만 우주선과 우주에 대해 궁금하다고 또 지랄한다.
빛의 속도니 뭐니 그게 무슨상관이지 시-벌.
하지만 녹화해서 tp파일로만 보던 지은이가 아닌 실제로 안구로 접하는 지은이는 처음이라
우주고 뭐고 대답해주면서도 지은이를 볼수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웟다.
"나는요오오오~~오빠가아아아 좋은거어어어어어얼~~~~"
지은이와 함께 봉갤러들이 떼창한다.저런 떼창에 지은이가 함께 껴서 부르고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그리고 버스는 터널에 돌입한다.터널이 길어서 쉽게 끝날거 같지가않다.
"님들 제가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여?"
무한찬양이 말한다
"필요없음"
"호곡....."
돨고기에 바로 나오는 썰렁한 한마디에 무한찬양이 씁쓸해할때
"해주세요!무서운 이야기ㅋㅋ"
아이유가 말한다.그러자 금세 무한찬양 표정이 밝아져 무서운이야기를 시작한다.
"옛날에 어느 마을에 긴 터널공사를 하고있엇는데 말입니다....."
"오오오오오"
왠지 터널끝에 괴물이 있고 괴물이 뭔가 자꾸 먹어서 글수라거나 생필품이라거나 그런게 사라진다 그런거가 아닐까?
하고 씨쉘이 생각 하던 찰나.순간 버스불이 꺼진다.
"? 뭐지?"
"뭐여?"
갤러들이 술렁이는 가운데 씨쉘또한 뭐지 하고 생각하다가 의식을 잃엇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본격 봉갤러 학살 프로젝트[봉틀로얄]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씨발 뭐였지?"
꿈이였나 하고 눈을 뜬다.주위를 둘러보니 지금 일어나는건 자신만이 아니다.
분명히 터널에서 무한찬양이 괴물 이야기를 시작했엇는데.....
그뒤로 기억이 없다.다들 그냥 지금 눈비비며 씨발 뭐지? 이런 눈빛.
이곳은 아무래도 학교 강당인거같은데...왜 학교강당이지? 그때
"난 누군가 여긴어딘가?"
뜬금 없는 프라페노의 드립에 당황하다가도 모두 갑자기 박장대소하며 웃는다.
그냥 이벤트 중간 계획된거 엿나보군 하고 대한민국질럿이 생각하던 찰나.
탕!!!!
"모두들 닥쳐라 씨-발 병신같은 잉여새끼들아"
귀를 울리는 총소리와 함께 마스크를 쓴 군인들이 강당 으로 들어온다.
군인이 맞을까? 도 모르겟다.아이유는?하고 둘러보자 아이유 또한 영문을 모르는지 그냥 벌벌 떨고있다.
"자 모두들 자신들의 목을 확인해라"
대장으로 보이는듯한 마스크가 외친다.
"뭐여 당신?"
"닥치고 목이나 확인해라 뒤지고싶나."
갤러들이 모두 웅성웅성하지만 대부분 그냥 아 팬미팅의 일환인가보다.서프라이즈 인가보다 ㅋㅋ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순순히 응한다.목을 확인하자 이상한 목걸이가 목에 딱 맞게 차여져있다.개목걸이도 아니고.
"목걸이를 차고있네요 이거 비싼거임?"
이순규가 묻는다.
"너희들이 차고있는 목걸이는 폭탄이다.너희들은 지금부터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에 참가하게 된다.영화 배틀로얄이라고 대부분 봤겟지?"
"그거 재미없을거같아서 안봄ㅋ"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마라.그리고 잠시후 너희들에게 가방을 하나씩 줄거다.그 가방을 들고 1명씩 10분마다 나가고 서로 싸우고 죽이면된다.
  영화 배틀로얄처럼말이다.그리고 최후의 생존자 1인에겐 돈도 주고.국가에서 많은것을 지원해줄것이다."
"지랄하고있네 병신 팬미팅한대서 봉서이 능욕좀 얼굴보고 해보려 삼수생이 시간내서 왓더니 이딴 개지랄하고잇냐?"
ㅗㅑㅗㅑㅗㅑ가 일어선다.
"거기 너 앉고 닥치고 내말을 들어라.이건 국가에서 준비한 인간실험이다.자네들은 그 실험에 처음으로 참가자가 된것이다.
  기뻐해도 좋다."
"아니 국가고 나발이고 지랄하지말라고 국가가 그렇게 잘났으면 내가 좀 더 좋은 대학에 붙었지 미1친놈아
  삼수생 가지고 장난하냐 삼수 우습냐 니새끼 니 자식부터 앞으로 삼대가 삼수한다 병신새끼야"
지은이도 있는데 ㅗㅑㅗㅑㅗㅑ 욕 너무 심하게하는데? 이거 이벤트일텐데;;누가 말려야하는거 아닌가.
"너같은 놈이 등장할줄 분명히 알고있었다.뭐 본보기가 하나는 있어야겠지?
  그래야 너희들이 믿을테니 말이다."
"믿고 나발이고 몰래카메라인거도 다걸렷고 씨-발련아 장난하지말라고 아 시간내서 왓더니 삼수생이 우습냐?"
"ㅗㅑㅗㅑㅗㅑ 실격"
ㅗㅑㅗㅑㅗㅑ 목에 있는 목걸이에서 삒삒 소리가 시작된다.
"장난하지마라 니새끼 삼대가 삼수해서 삼육대간다 씨발련아 ㅋㅋㅋ"
ㅗㅑㅗㅑㅗㅑ의 3드립에 일부는 그저 웃는다.또 일부는 진지하게 표정이 굳어있다.
맘껏 욕하고있는 ㅗㅑㅗㅑㅗㅑ를 군인은 그저 웃으며 보고있다.이윽고.
삑..삑...삑...삒.....

펑!!!!!

ㅗㅑㅗㅑㅗㅑ 목에 있는 목걸이가 폭발한다.
"으아아아아아아악!!!!"
지은이고 갤러고 다들 놀란다.실제 상황이다.ㅗㅑㅗㅑㅗㅑ가 죽은거다.
머리가 없는 방금까지 ㅗㅑㅗㅑㅗㅑ 엿던 시체가 바닥에 쓰러져잇다.
지은이 근처에 있던 갤러는 지은이 얼굴을 가려준다.말도 안되...
"이제 좀 진지하게 임할 각오가 생기나? 자 이제부터 모든 규칙과 룰을 설명해주겟다."
모두 그냥 가만히 그의 말을 경청한다.
"너희들에게 우선 이 기기가 주어질것이다."
스마트폰같이 생긴 기기를 그는 보여준다.
"이것은 이곳 내에서 아이유갤러리를 할수있다. 다른 갤러리는 일체 되지않는다. 오직 아이유 갤러리이며
  너희들이 적절히 즐길수 있도록 각자 쓸만한 짤방들도 가득 담아져있다."
갤러리라니? 지금 이상황에서 무슨소리지? 싶었다.
"지금은 이 스마트기기로 갤질을 하면서 다니라는게 우습겠지만 꽤 유용할거다.너희들은 분명히 이거 쓰게 될거다.
  요즘은 정보싸움이니까^^.그리고 너희들은 정해진 번호대로 나가서 저기 있는 가방들중 하나씩 가방을 골라서 나가면 된다.
  뭐 가방은 좋아할진 모르겟지만 르꼬끄에서 후원해주었다.고마워해라.가방안엔 생필품도 살짝 잇을테고.
  각자 사용할만한 무기가 들어있을거다.그걸로 힘차게 너희들은 갤러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면된다.살아남으면 되지."
어이가 없다.가방은 르꼬끄에서 주고 스마트기기론 갤질을 하면서 서로 죽고 죽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지.정신나간거 아닌가
"혹시 아이유도 죽여야합니까?"
돩고기가 손을 들고 질문한다.참병신은 병신이라더니 지금 믿기지도 않는게 이상황인데 저런 질문을 하다니.
"물론이다.아이유 또한 예외는 아니다.아이유 포함 40명 이미 너희들은 1~40번까지 번호가 있다.
  누가 사망할때 누가 죽었다고 등장도 할거고.아마 너희들은 분명히 갤질을 하며 싸우고있을것이다.잘 살아남길 바란다"
어이가 없다.이런 상황을 누가 믿는다고.이걸 위해 내가 중국에서 부터 날아왔나? 말도 안된다.봉너스리그 해설하고 논게 엊그제같은데..
대한민국질럿은 고뇌한다.
"참고로 죽은 ㅗㅑㅗㅑㅗㅑ 33번이었다. 모두 잘 살아남길 바란다 1번 이지은부터 나와라"
"에 저요?"
"그래 너는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존재이니 1번으로 해주겟다.1번이면 상당히 이득이 되겟지? 남을 죽일수도잇고? 가방을 골라서 나가라"
정말 말도 안되는 참극이 이렇게 시작 되었다.이지은이 가방을 메고 문밖으로 나간다.
"2번 하비 준비해라"
봉갤러들도 표정이 진지하다.이건 레알이다.

-33번 ㅗㅑㅗㅑㅗㅑ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