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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군단] 공주님의 몸로비 (40화 가필)

대붕이 2023.12.02 23:29:15
조회 519 추천 1 댓글 1
														

40화의 한 장면을 저는 몸로비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지난화 '데이지 공주의 습격'을 썼던 때는 기껏해야 200자 정도 더했었었는데, 사실 그것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었지만 그랬기 때문에 공개하고 싶어져서 1천자 정도 더 가필해봤습니다. 그러고서 원문을 최대한 삭제했습니다.(...)


제법 에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비즈니스적 분위기 좋아해요.


*


"토법... 뭐요?"


내 옆에 기대어 앉아서 내 그곳을 만지작거리고 있던 데이지가 묻는다. 처음 한 데가 그래서 그런지 침실보다는 집무실에서 하는 것을 즐기는 그녀는 종종 쳐들어와서 후궁 비서들이나 호위병들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그 짓을 하고는 한다. 아무래도 마킹이나 세력권 주장인 것 같다.


지금도 머리 위에 티아라를 얹고 긴 스타킹과 하이힐을 빼면 드레스를 다 벗어던진 알몸이 되었는지라 비서들이 집무실의 온도를 올린 참이었다.


그녀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피부가 팔을 자극하고 있기도 해서, 나는 답해 주었다.


"중국과 일본에는 제철소가 없어. 전쟁 기간에 죄다 파괴되었거든. 그래서 전통 방식으로 철을 만드는 거야. 대장장이가."


"20세기에요...?"


"아무튼 이제는 그럴 필요성도 줄었지. 이제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캐내는 석탄으로 제철소를 돌릴 수 있을 테니. 수송비만 감당 가능한 수준이면 딱 맞는 거지."


데이지 공주는 잠시 몸을 떼어놓고 옆 탁자에 올려놓은 물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시더니, 컵을 내 입술에 대 주었다. 공주님이면서도 배려심이 있고 자국민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 마음에 든다. 물론 예쁘기도 하고, 실비아만큼은 아니지만 가슴도 크고. 


둥그스름한 가슴이 가볍게 출렁여서 시선이 갔다. 손을 뻗어 살짝 쥐어주자 그녀가 웃는다. 그녀의 웃음은 사랑스럽고 그녀의 젖가슴은 몰캉몰캉하다.


"스칸디나비아에 한국인들의 유입이 많아요."


"인구가 우리가 많으니까. 그쪽은 일에 비해 사람이 적잖아? 우리 인건비가 더 싸지."


"너무 급격한 혼합이 불안을 불러온다면요?"


"그럴 거 같아?"


"우려를 안 할 수가 없죠."


그저 딱딱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지만 슬쩍슬쩍 내 몸을 만져오는 손놀림이 자극적이랄까. 애프터 플레이는 중요하다. 그녀가 슬그머니 집무 책상 아래로 들어가서 내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적어도 한동안은 괜찮을 거야. 발트 동맹은 국제 질서가 크게 변하지 않는 한 우리 손을 놓을 수 없으니까. 그리고 그게 변할 때쯤이면 이미 떼어놓기는 늦었겠지. 혼인한 이들도 많을 거고, 서로의 땅에 살게 된 이들도 많을 거고, 왕가도 피를 섞었을 테니까. 아니, 섞을 거야."


"피를 섞는단 관점에서, 스웨덴의 여왕보다 제가 낫지 않았을까요? 적어도 왕위 계승에 따른 마찰은 적었을 거에요."


국왕의 장녀니까 살리카법만 폐지하면 바로 즉위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 공주님이 지금 내 힘빠진 자지를 재미있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흔들흔들하다가 입에 넣고 쪽쪽 빨기 시작했지만. 저기 이쯤되면 후희가 아닌...!


"난 그녀가 여왕이 될 거라고 생각도 해본 적 없어. 아니, 애초에 스칸디나비아를 통으로 먹고 발트 해를 내해로 만들게 될 거란 생각도 안 했지."


사실 북독일과 폴란드가 있어서 완벽한 우리만의 바다는 아니다마는 둘 다 해군은 그저 그렇고, 우리와 대립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벌써 성과는 나오잖아? 한국에서 노르웨이 고등어가 잘 팔린다거나. 그게 시장에서 인기가 엄청나다고 하더군. 수송해오는 게 문제라서 그렇지."


"질투나서 해본 소리에요. 아무래도 스웨덴이 한국과 더 밀접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제가 당신 피를 받은 애를 낳으면 덴마크도 공단 하나쯤 유치할 수 있으려나요?"


데이지가 페니스를 길게 빨아내고는 말한다. 반은 투정이고 반은 진심이다. 이게 남자한테 제법 효과가 있다.


"제철소 유치는 실비아가 내 아내라서 정한 게 아니라 광산하고 지형 같은 입지 조건이 이래저래 좋아서 정한 거라니까."


사실 스웨덴을 배려해준 것도 맞다. 내 아내가 스웨덴 여왕이 되는데 그 정도 떡은 물려줘야지. 절대 인정할 순 없지만.


피 소리를 내며 데이지 공주가 내 허벅지를 살짝 꼬집었다. 그녀는 덴마크의 인구수 몇 배는 되는 시장에서 히트 상품이 없는 것을 내내 아쉬워하고 있다.


"왕가에는 지위에 걸맞는 책임이 있어요. 왕실은 존경을 받는 대가로 몸바쳐서 국민을 등따습고 배부르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요. 그런데 시간만 죽이고 있으니 사람이 열불이 안 나요? 하랄도 매일같이 한국 내 수산물 소비 통계를 보면서 낄낄대는데."


그렇게 말한 데이지는 다시 내 페니스를 물더니 뺨이 옴폭 오무라들도록 강하게 빨았다. 쮸읍~☆


왕실이 몸바친다는 건 절대 이런 의미가 아닐 거야...! 으그극...!


"그, 그래도 우리가 우유 급식은 추진하고 있어. 덴마크제 써줄테니 걱정 마. 물론 '공정한' 입찰이어야겠지만."


"쳇."


가격 올려치지 말라는 소리다.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내 페니스를 문 채로 입 안에서 혀를 찼다. 독특한 자극이었다.


나는 데이지의 머리를 잡았다. 가늘고 섬세한 머리카락과 그 아래의 동그람하고 작은 머리, 그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내 몸과 책상 사이로 스며든 빛을 반사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공주님의 티아라. 


예쁜 입술에 내 페니스를 문 채로 눈을 치켜떠서 파란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던 그녀가 어느 사이엔가 감상하듯이 머리를 내 손에 맡기고 있다. 입안 안쪽이나 목구멍에 닿을 때마다 움찔움찔 떨리는 게 느껴지지만 그녀는 나를 막지 않는다. 오히려 그만두면 아쉬워한다.


"으으음."


어느새 그녀는 목구멍까지도 내 페니스를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처녀를 이렇게 만들어놨으니 책임을 져야 할 지경이다...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하기에 앞서, 뜨겁고 축축한 입 안에서 목구멍과 혀를 능숙하게 조이며 내 자지를 애무하는 그녀의 움직임이 만족스러웠다.


사정감이 다가온다. 데이지는 여전히 나를 새초롬하게 올려다보고 있다. 내 정식 아내인 실비아나 헌신적인 마하레트와 달리 새침하고 발랄하면서도 비즈니스한 그녀가 목을 꿀꺽여 꾸욱꾸욱 조여주자 참을 수 없는 우월감이 치밀어올랐다.


나는 덴마크 공주님의 목구멍 너머에 직접 사정했다.


ㅡ 끝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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