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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다" vs "취향 존중"... 제니의 '19금' 파티 영상에 팬심도 갈렸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8 21:10:28
조회 5229 추천 4 댓글 42


제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즐긴 파티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파티의 화려함보다는 장소의 특성과 특정 퍼포먼스가 주는 위화감, 그리고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제니의 생일을 축하하는 현장"이라는 설명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제니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 속 제니는 클럽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논란의 불씨가 된 것은 제니의 뒤편에서 포착된 장면이다.

검은색 스타킹과 가터벨트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착용한 여성들이 줄지어 들어와 샴페인을 서빙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위 '샴페인 걸'로 불리는 유흥업소의 퍼포먼스 직원들로 알려져 있다. 고가의 주류 세트를 주문할 때 화려한 불꽃과 함께 등장해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글로벌한 영향력을 가진 여성 아이돌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거나 장식품처럼 소비하는 유흥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팬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는 만큼, 파티의 형식이나 장소 선정에 있어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선정성 논란과 더불어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영상에는 샴페인 병에 꽂힌 폭죽에서 불꽃이 천장을 향해 맹렬하게 튀어 오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근 스위스의 한 클럽에서 유사한 형태의 휴대용 폭죽 불꽃이 천장 장식물에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이어진 참사가 있었던 만큼, 밀폐된 공간에서의 불꽃놀이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문화를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는 모습에 실망했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아찔한 장면"이라는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된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성인이 사적인 공간에서 즐긴 파티일 뿐", "개인의 취향과 사생활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옹호하는 반응도 맞서고 있다. 제니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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