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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여기는 비봉탐정사무소 영야초편 6화 (1/3)

LaserBe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12 17: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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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새벽에 올려서 념글못갔으니 보고오셔야됨






 그렇게 해서, 덴노와 카구야 공주는 몇 번이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몇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해 초봄부터, 카구야 공주는 아름다운 달이 나와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언제나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달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은 불길합니다.”라며 막으려 했습늬다. 그래서 그녀는 그 뒤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달을 보며 울었습니다. 칠월의 보름, 카구야 공주는 툇마루에 걸터앉아 달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16-


  이야기는 다시, 나──마에리베리 한의 시점, 영원정으로 돌아온다.

 “술래야, 이쪽이야. 박수 소리 나는 쪽~”

 “으음……. 이쪽이다!”

 렌코의 손이, 뛰던 토끼 한 마리를 잡았다. “음─”하고 잡은 토끼를 부비던 렌코는, 표적 리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놓아주었다. 렌코의 손에서 벗어난 토끼는 폴짝폴짝 테위 씨의 곁으로 도망갔다.

 “헤헷, 안됐네에.”

 테위 씨의 말에 렌코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웃, 지금 완전 정답이라 생각했는데. 메리, 테위 쨩이 속임수라도 쓰고 있는 건 아니지?”

 “아니야. 보고 있는 나도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어. 조금 더 오른쪽에 있는 아이가 표적이었거든.”

 “으음, 아직 마무리가 부족하군. 자, 한 판 더!”

 렌코가 그렇게 말하자 또다시 토끼들이 흩어지고, 테위 씨가 표적 리본을 붙인 토끼와 함께 손뼉을 치며 “술래야, 이쪽이야.”하고 노래했다. ──나는 그것을, 정원석에 앉아 바라보고 있었다.

 영원정에서 입원이라는 이름의 연금 생활이 시작되고 벌써 나흘째 오후이다. 그동안 우리가 뭘 하고 있었느냐 하면, 오로지 이렇게 테위 씨와 그녀가 이끄는 토끼들과 함께 노는 것뿐이었다.

 그렇다 해도──.

 “잡았다!”

 렌코의 손이, 이번에야말로 표적 리본이 붙은 토끼를 잡아냈다. 토끼를 이리저리 만지며 표식을 확인하고 “앗싸, 정답.”하고 웃는 렌코에게 테위 씨는 “아아, 느리잖아. 레이센도 아니고 잡히지 말라고.”하고 잡힌 토끼를 보며 혀를 찼다.

 “좋았어, 그럼 난이도를 올려볼까!”

 “들어오라고, 지금의 렌코 씨는 보이지 않고도 숙련된 토끼 사냥꾼이야.”

 “헤헹, 어떨까. 자, 술래야, 이쪽이야.”

 손뼉을 치며 도망 다니는 테위 씨와 토끼들을, 렌코는 눈가리개를 한 채 쫓아다닌다.

 졸지에 장님이 된 렌코를 상대로 테위 씨가 제안한 놀이가, 바로 이 눈 가린 귀신 놀이였다. 소리에 의지하여 표적을 잡는 이 놀이는, 눈이 먼 렌코에게 좋은 기분 전환인 동시에 장님 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훈련이라는 것 같다. 토끼를 쫓아가는 렌코의 얼굴은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밝았다. 별채에 틀어박혀, 나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당황하던 렌코였지만, 지금은 소리만으로 주위 상황을 대강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런 렌코의 모습을 보며, 나는 다시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상태에 대해 생각한다. 만약 눈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이 나였다면 지금 렌코가 하는 정도로 밝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나의──내 눈은 시력을 읽고도 경계를 볼 수 있는 걸까?

 “메리.”

 “왜?”

 갑자기 이름 불린 나는 생각의 바다 속에서 건져내 졌다. 토끼를 쫓으며, 렌코는 내 모습을 찾듯 두리번거리다 내가 있는 곳과는 미묘하게 다른 방향을 보며 이야기한다.

 “메리도 들어가. 토끼도 좋지만, 메리를 부비적거리고 싶으니까.”

 “나는 토끼처럼 푹신푹신하지 않아.”

 깡충깡충하고 토끼 한 마리가 내 쪽으로 뛰어온다. 그 아이를 무릎에 안아 올린 나는 털을 어루만졌다. 아, 란 씨의 꼬리만큼은 아니지만 이건 이것대로 좋네.

 “헤이. 자, 교체.”

 하고 테위 씨가 달려와서, 하이터치 하듯 손을 내밀었다. 나는 한숨을 내뱉고, 무릎 위의 토끼를 안은 채 일어섰다. 어쩔 수 없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것도 심심했던 참이고.

 “그럼 렌코, 간다. 술래야, 이쪽이야.”

 표적 리본이 붙은 토끼 옆으로 다가가, 렌코를 부르며 손뼉을 친다. 뛰는 토끼와 함께 렌코의 손에서 도망치면서,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놀며 보내는 유타한 나날도, 가끔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요 며칠간 우리의 놀이 상대가 되고 있는 ──이라기보다 그녀와 토끼들의 놀이에 우리가 끼어 들어주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정확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 이나바 테위 씨는 이 영원정의 거주자는 아닌 듯하다.

 “원래, 스승님이랑 공주님이 갑자기 마음대로 죽림에 이 저택을 세운 거야. 저쪽이 신참이지. 그러니 내가 영원정의 거주자인 게 아니라, 저쪽이 죽림의 주민이라고 하는 게 맞는 말이야.”

 그렇다는 건, 눈앞의 소녀도 천 년 이상 살았다는 얘기다. 일본 신화의 이나바의 흰 토끼 본인이라면 대체 몇 살이란 말인가?

 “그런 것치고는, 야고코로 에이린 선생님을 스승님이라는 존칭을 붙여 부르네.”

 “장수를 위해서는 건강이 제일이니까. 숙련된 의사는 존경해야 마땅해.”

 렌코의 물음에, 테위는 뭔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대답했다.

 “그건 그렇다 쳐도, 이런 죽림 깊은 곳에 숨어 은자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야고코로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렌코는 고개를 갸웃한다. “그럼, 안녕.”하고 테위 씨는 시치미를 딱 떼고 휘파람을 불었다. 나는 렌코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용히 어깨를 움츠렸다. ──야고코로 씨네의 정체에 대해서는, 그녀들이 꾸미고 있는 뭔가가 끝나든가 렌코의 눈이 보이게 될 때까지 비밀로 한다는 정보 은닉 협정에 테위 씨도 협력해주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으음, 눈만 보였다면 좀 더 세밀하게 이 집안을 돌아보고 여러 가지를 알아봤을 텐데, 마음대로 안 되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마구 조사하고 다니니까 벌 받은 거야.”

 “너무해, 메리. 사람을 가십 기자처럼 취급하지 말라고. 나는 이 잿빛 뇌세포가 원하는 대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것뿐인데──”

 “정말 실명해도 나는 모른다.”

 “그렇게 되면 메리에게 간병해달라고 할 수밖에 없겠는걸.”

 “기정사실처럼 말하지 마!”

 “사이좋아 보이네.”

 테위 씨가 심술궂은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본다. 나는 한숨을 쉬고, 렌코를 쿡 찔렀다. “아얏”하고 렌코는 과장되게 몸을 젖혔다. 정말이지.

 “네, 네. 나에게 간호받고 싶지 않으면, 상처가 커지기 전에 쉬라고.”

 “에─. 눈이 보이지 않는 것뿐, 다른 건 없으니까 병자 취급하지 마.”

 “눈이 보이지 않는 것 자체가 훌륭한 병자야.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지?”

 “무웃.”

 입을 삐죽 내미는 렌코를 별채로 데려가 이불에 눕힌다. “자고 있으면, 눈이 보여도 보이지 않아도 똑같아.”라고 내가 말하자, “확실히, 눈이 보이지 않아도 꿈은 볼 수 있지.”라며 친구는 눈을 감고 숨을 내쉬었다.

 “잘 자. 저녁 먹을 때 되면 깨워줄게.”

 “네, 네. 잘 자.”

 이불을 덮은 렌코의 얼굴을 잠시 내려다보던 나는 한숨을 쉬며 일어섰다.

 별채 밖으로 나가자, 집 툇마루에 앉은 테위 씨가 두 다리를 흔들고 있었다.

 “기특하네.”

 “……딱히 그렇지도 않아. 그쪽 스승님에게 연금되어있을 뿐이니까.”

 “흐응? 뭐, 스승님이 뭘 꾸미고 있든, 지상의 토끼에겐 관계없지만.”

 무릎에 동료 토끼를 한 마리 올리고, 테위 씨는 털을 쓰다듬고 있었다.

 “뭐, 천 년 이상 치고 있던 결계를 실질적으로 해제한 거나 마찬가지니, 어지간한 일이겠지. 달에서 추격자라도 오는 건가? 레이센은 탈영병이고.”

 나는 딱히 할 만한 대답이 없어서 가만히 테위 씨의 옆에 앉았다. 저택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카구야 씨는 첫날 밤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레이센 씨는 별채에 식사를 가져다주기는 했지만, 퉁명스레 밥상을 두고 문자 그대로 토끼처럼 가버렸기 때문에. 테위 씨와 달리 친해질 수가 없었다.

 “……레이센 씨는, 왜 저희를 무서워하는 거죠?”

 문득, 그렇게 테위 씨에게 물었다. 레이센 씨의 그 태도가, 처음에는 단순히 성격이 퉁명스러워서인 것으로 생각했지만 요 며칠 보니 그녀가 뭔가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빨리 도망쳐, 우리와 최대한 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아무리 그녀가 탈영병이라 해도, 달의 추격자도 아닌 우리를 그녀가 무서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요괴인 이상, 그녀가 우리보다 생물로써는 더 강할 텐데.

 “흐응──.”

 하고, 눈을 가늘게 뜬 테위 씨는 턱을 괴고 콧소리를 냈다.

 “그건 그거지. 스승님이나 공주님하고 같은 이유야.”

 “같은?”

 “너희들이 아니라, 지상의 더러움을 무서워하는 거지.”

 나는 눈을 깜빡였다. 더러움──이라고 하면, 과학 세기의 영적 연구의 근간을 어쩐다는 그 더러움 사상 말인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행동은 더러움 사상에 묶여있다고 하는 것이 우리가 살던 과학 세기 일본에서의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스승님에게서 들은 이야기지만 말이야. 달의 주민들은 원래 지상의 주민이었던 자들이 지상의 더러움을 싫어해서 더러움이 없는 달로 이주한 것이라 했어. 더러움이 없는 달에서 영원한 수명을 얻으려 한 것 같아. 장수하고 싶으면 나처럼 건강에 신경쓰면 되는데 말야.”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스승님과 공주님은 죄를 짓고, 레이센은 탈영해서 더러움이 가득한 지상으로 도망쳐 온 거지만, 역시 달의 주민들이라 그런지 더러움을 두려워하는 거지. 집 주위의 강한 결계가 쳐져 있지? 그건 더러움을 저택 내부로 들이지 않기 위한 거야. 그래서 이 지상의 토끼들도, 저택의 정원과 별채에밖에 들어갈 수 없어. 내가 들어가겠다고 하면, 더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겠지만.”

 히힛, 하고 테위 씨는 겁 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더러움, 이라. 하고 나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한 마디로 더러움이라 해도, 그것이 의미하는 범위는 매우 넓다. 예를 들어, 예로부터 죽음이나 병이 더러움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여성의 생리나 출산을 더러움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과학 시대에 그런 더러움 사상은 일단은 과학적 합리성 이전에 몰아냈다고 생각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21세기 말에 살았던 우리조차도 더러움 사상에 깊이 사로잡혀 있었다.

 예를 들어 거주자가 사망한 맨션 등이 하자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죽음이라는 것의 더러움이 그 장소에 잔류한다고 하는 더러움 사상에 근거하고 있고(그러고 보니, 오노 후유미의 잔예(*1)라는 작품이 있었지), 범죄에서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마저도 냉담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되는 공평 신념 또한 피해자는 피해자가 될 만한 이유나 잘못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는, 범죄라는 불결함에 대한 기피감에 이유를 붙이고자 하는 더러움 사상 때문이다.

 무엇을 해도 한 번 붙어버린 나쁜 이미지를 씻기 어려운 것 또한 더러움 사상이다. 특정 대상에 대한 논리를 초월한 거부감, 거절감을 낳는 것이 더러움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며, 그래서 무엇을 더러움이라 봐야 할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세상 그 무엇이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더러움을 짊어지고 있다.

 뭐, 이것은 더러움이라는 단어를 가장 넓게 보았을 때의 이야기이다. 그녀들, 달의 주민이 두려워하는 더러움이라는 것은 아마 더 좁은 범위의 무언가겠지. 더러움 없는 달에서 영생을 구한다──라면,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아마 생사에 얽힌 더러움이겠지.

 “……어라?”

 문득, 내 머릿속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어딘가 어불성설,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런 위화감.

 하지만 그것의 정체를 깊이 생각해보기도 전에, “어머, 여기에 있었네.”하고 제삼자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야고코로 에이린 씨가 우리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여, 스승님. 레이센은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

 “이쪽 일을 하고 있어. 그 아이는?”

 “렌코라면 자고 있는데요…….”

 “그럼 딱 좋네. 나랑 같이 좀 가자. 테위, 너는 부하 토끼들을 모아 저택 쪽으로 가 있어.”

 테위 씨는 멀뚱멀뚱 눈을 깜빡였고 나는 눈썹을 찌푸렸다.

 아무래도, 에이린 씨가 또 뭔가를 하려는 것 같다.

 그녀는 나의 경계를 보는 눈에 대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1) 잔예(残穢). 오노 후유미(小野不由美)의 호러 소설로, ‘잔예~살아서는 안 되는 방’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개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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