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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이 남자 간호사가 ‘세계 병원여행’ 다니는 이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21 09:53:06
조회 2931 추천 7 댓글 12

26개국 63개 도시 50개 병원 여행
신촌세브란스병원 김진수 간호사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수술간호팀 마취회복실에 근무하는 김진수(31) 간호사의 취미는 여행이다.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쿠바, 칠레, 인도 등 총 26개국, 63개 도시를 여행했다. 새로운 나라, 도시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김 간호사가 빠지지 않고 찾는 곳이 있다. 바로 병원이다. 몸이 아파서가 아니다. 김 간호사에게 현지 병원은 파리 에펠탑, 런던 빅벤, 인도 타지마할 같은 여행의 필수 코스다. 지금까지 50곳 이상의 병원을 탐방했다. 매일 병원에 출퇴근하는 것도 모자라 그는 왜 세계 여행을 하며 다른 나라의 병원을 찾은 걸까.  

신촌세브란스병원 수술간호팀 마취회복실에 근무하는 김진수 간호사. /김진수 제공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수술간호팀 마취회복실에서 일하고 있는 6년차 간호사 김진수입니다.”

-세계여행을 하는 분들은 많이 봤지만 세계병원여행을 하는 분은 처음 봐요. 병원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간호학과에 진학한 후로 병원이란 공간이 궁금해졌습니다. 병원은 앞으로 제가 일하게 될 일터니까요. 시간이 날 때마다 가까운 곳부터 병원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병원을 여러 군데 다니다보니 병원마다 시설이나 분위기, 복장이 다른 게 보이더라고요. 그런 차이를 하나하나 발견하는 게 재밌었어요. 다른 나라 병원도 그런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고요. 그래서 여행을 할 때마다 그 나라의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첫 여행은 어땠나요?

“대학교 2학년 때 인도 첸나이로 봉사활동을 갔어요. 첸나이는 인도 남부지방의 소도시인데 거기서도 작은 외딴 마을에서 2주간 의료 교육과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그 마을에는 병원이 없었어요. 병원을 가려면 산넘고 물 건너 2시간 정도 떨어진 곳까지 가야했어요. 우리에겐 흔한 병원이 이곳에선 큰맘 먹고 가야하는 곳이었습니다. 학교에도 보건실은커녕 보건 교사도 없었어요.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 발에는 상처가 가득했습니다. 흙과 먼지 가득한 손으로 밥을 집어먹는 걸 보면서도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곳에서 병원이 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상처를 소독해주고 위생 교육을 했어요. 그곳에서 지내며 제가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른 나라의 의료 환경이나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인도 첸나이로 떠난 의료 봉사에서 현지 아이들과 노는 모습. /김진수 제공

-지금까지 갔던 병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지금까지 총 26개국 63개 도시에서 50개가 넘는 병원에 다녀왔어요. 이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을 꼽자면 미국 뉴욕에서 인턴 생활을 할 때 다녀온 요양병원이에요. 잡헤인즈홈병원은 우리나라 요양병원과 180도 달라서 충격적이기까지 했어요. 환자들은 환자복 대신 자기가 평소에 입던 옷을 입었어요. 1인 1실로 운영되는 방은 평소에 쓰던 물건들로 꾸며져 집 같은 분위기였어요. 우리나라 요양병원은 어딜가나 똑같은 모습이잖아요.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개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좋았고 우리나라에도 적용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국 성토마스병원은 제가 가장 가보고 싶었고 영국에서 제일 명한 병원이에요. 1860년 나이팅게일이 영국 사람들의 모금을 받아 간호학교를 세운 곳이기도 합니다.이곳에는 나이팅게일 병동이 있어요. 간호학과에서는 3, 4학년이 되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할 정도로 나이팅게일의 의미는 정말 커요. 그래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나이팅게일 병동은 일반외과 및 위 장관 수술 병동으로 운영 중이었고 환자들의 휴식 공간에 나이팅게일의 생애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나이팅게일 병동에선 간호사분께 병동 안내를 부탁드리기도 했어요. 병동 업무가 정말 바쁜데도 한국에서 온 간호사에게 병실과 병동 시설, 업무 등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가보고 싶은 나라, 병원은 어디인가요?

“스위스 디그니타스 안락사 지원 전문병원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아드망트병원 이 2곳을  가보고 싶어요. 디그니타스는 라틴어로 ‘존엄’을 뜻해요. 말기 환자나 불치병 환자가 생을 존엄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설립된 안락사 지원 전문병원입니다. 디그니타스가 필요하지 않을 때 문을 닫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고 해요. 디그니타스는 병원 건물이 없어서 실제로 가볼 수는 없어요. 그러나 어떻게 운영되고 안락사를 위한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어요. 아드망트 병원은 파리 센강 위에 떠 있는 정신병원이에요. 폐쇄적인 정신병원과 달리 밝고 개방적인 곳으로 유명해요. 환자들에게 도예나 음악, 그림 등 자기계발까지 시켜준다고 해요. 게다가 센강 위에 있으니 우리나라로 치면 한강 위에 정신병원이 있는 거잖아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프랑스에선 현실이 됐어요. 그 색다른 풍경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의 세계 여행기를 모아 책을 냈어요.

“코로나가 터지면서 여행길은 막혔고 시간도 많아졌어요. 언젠가 제 책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코로나로 새로운 여행을 갈 수 없으니 지금까지 다녀온 병원 여행기를 정리해봤어요. 현직 간호사가 병원을 여행한 저만의 이야기를 책을 담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에 ‘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이 세상에 나왔어요. 책을 다 쓰기까진 10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영국 런던 성토마스 병원 앞에서. /김진수 제공

-원래 간호사가 꿈이었나요? 간호학과에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

“저는 원래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어요. 국어교육과에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원한 사범대에 다 떨어졌어요. 마지막으로 점수에 맞춰 지원한 게 군산간호대학교 간호학과였어요. 저는 문과 출신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간호학과는 문과, 이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간호사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원래 가려던 길이 아닌데 적성에 맞았나요?

“처음에는 압도적으로 여자들이 많은 과라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350명중에 30명만 남자였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교수님들도 잘 챙겨주셨어요. 다만 고등학교처럼 8~9교시까지 이어지는 빽빽한 전공 수업과 1000시간 이상 채워야 하는 병원 실습이 힘들었어요. 제 적성은 군대를 가서 깨달았습니다. 육군 의무병으로 복무했는데 병사들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치료를 해주는 게 재미있었거든요.”

-학교 다니면서 총학생회장도 하고 대외활동도 열심히 했어요.

“대학생만 할 수 있는 활동,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이 있잖아요. 그때만 할 수 있는 특혜나 특권을 많이 즐기고 싶었습니다. 저는 1, 2학년 때 대기업에서 후원하는 대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이 되어 여러 대학교를 누비며 기사도 써보고 영화제 단원이 되어 극장에서 영화도 틀어주고 때로는 일일 선생님이 되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 교육도 했습니다. 한여름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피부가 벗겨지도록 501㎞ 국토대장정을 하기도 했어요. 인도와 미얀마로 해외 의료 봉사활동도 다녀왔습니다. 간호대 학생들도 학교 안에서 공부만 하지 말고 이런 활동을 많이 했으면 했어요. 그래서 3학년 ‘대학생활은 황금시간이다’라는 모토로 총학생회장에 출마했고 캠퍼스 밖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해보지 않았던 경험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사람은 성장하고 단단해지잖아요.”

수술실에서 일하는 김진수 간호사. /김진수 제공

-지금 근무 중인 수술간호팀 마취회복실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수술실에 들어온 환자의 마취를 돕고 수술 후 회복실에서 마취가 깨는 동안 상태를 체크합니다. 마취가 깨어난 환자를 병동이나 중환자실로 인계하고요. 일반적으로 간호사 하면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떠올리는데 간호사도 업무 영역이 다양합니다. 예전 직장인 이화여대의료원에선 의사를 도와 수술을 보조하는 일반외과 전담간호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

-하는 업무도 생소하지만 남자 간호사도 여전히 생소합니다.

“제가 일하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간호사가 5000명 정도인데 남자 간호사는 이중 10%예요. 10명중에 1명, 이것도 많아진 겁니다. 병원마다 근무 배치가 다른데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남자간호사도 병동에서 근무합니다. 보통 남자간호사들이 특수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접할 기회가 없어서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질 겁니다.”

미국 인턴십 시절. /김진수씨 제공

-간호사로 일하면서 힘들 땐 언젠가요? 반대로 보람을 느낄 때는요?

“항상 힘들어요. 하루 종일 서 있어서 다리에 쥐가 날 때도 있어요. 어떨 땐 물도 못마시고 화장실도 못가는 경우도 있어요. 환자는 많은데 한정된 인력으로 일을 하다보니 힘들 때가 많아요. 그래도 회복실에서 정신을 차린 환자들이 고맙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느샌가 기계적으로 일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땐 어머니가 해주신 말을 떠올립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늘 다른 사람 생명이니까 항상 조심하라고요.”

-간호사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의료의 중심이 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세계 병원을 여행하고 돌아와보니 해외의 좋은 모델을 우리나라에 적용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환자들도 질 높은 의료를 제공받고 의료진들도 좋은 환경에서 대우 받으며 일하는 병원을 만들고 싶어요. 좀 더 체계적으로 의료 정책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연세대 대학원 보건정책학과에 진학해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계획은요?

“거창한 도전보다 지금처럼 저답게 계속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일단 질러보면 또 다른 재밌는 일이 생길 것 같아요. 일도 열심히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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