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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장남이라고? 출근한 신입사원 알고 보니...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28 16:45:21
조회 3882 추천 9 댓글 18











김남구 부회장 역시 동원산업의 평사원으로 입사하기 전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수개월 동안 참치잡이 원양어선에서 18시간씩 일하기도 했습니다다만 아직까지는 김 부회장의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고 장남인 김동윤 씨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비추어볼 때 경영승계를 거론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동원그룹의 보수적인 경영승계 시스템을 고려하면 경영 수업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김 부회장은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본인이 지원하여 합격했고 배치를 받았으면 더 이상 신경 쓸 부분은 없을 것이라며 경영권 승계는 먼 훗날 이야기란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리급으로 시작하는 재벌가 자녀들도 많습니다. 2018년 LG그룹의 대표이사에 오른 구광모 회장은 대리로 입사하였으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도 대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재현 CJ회장의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는 대리부터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습니다.
 
재벌가 자녀들의 입사 직급이 낮아지는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후계자가 내실 있는 경영 수업을 받는 게 그룹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과거에는 재벌 2세들을 임원진 전면에 배치시켜 안정적인 경영 승계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더 중시했었다" "지금은 실무 경험을 풍부하게 쌓아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비교적 낮은 직급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미래의 오너들은 조직과 잘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평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요즘 젊은이들은 공정성 이슈에 예민할 뿐만 아니라 갑질 논란 등은 사회적인 뭇매를 맞을 정도입니다따라서 최근 재벌가 자녀들은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의 행동을 조심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미래의 오너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글 CCBB 피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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