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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g→90kg 수지, 힘들게 알바해 "11만원 벌었다" 근황 공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2 17:00:06
조회 10522 추천 8 댓글 22
														


유튜브 채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인 수지 씨60kg 감량 후 달라진 삶을 경험하고 있다.



수지 씨, 밤새 물류센터 근무 "힘들지만 보람 있었다"

4월 20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수지 폭싹 속았수다'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수지 씨가 물류센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다녀온 후 병원을 찾는 장면이 담겼다.

전문의는 미나, 류필립 부부에게 "수지 씨가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남성 위주 업무인 상하차 알바를 했다"고 전했고, 미나는 "얼굴이 벌개서 술 마신 줄 알았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영상 자막에는 "필미부부에게 매달 월급받는데 그게 부족한 거야?"라며 걱정하는 뉘앙스도 함께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살 빠지니 나도 할 수 있단 자신감 생겼다"…11만원 벌고 뿌듯

수지 씨는 상하차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이유로 "몸무게 두 자릿수가 되고 나니 작아졌다는 걸 체감해 보고 싶었다. 또, 힘든 일이라는 말을 들어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5시에 집에 도착했는데도 아직 멀쩡하니 건강해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막에는 "이후 3일간 몸살로 연락 두절"이라는 반전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남동생 류필립이 "얼마 벌었냐"고 묻자 수지 씨는 "87,000원에 초보 수당 3만 원까지 총 11만 원을 벌었다"며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예전엔 게을러서 살쪘던 것"…수지의 다이어트 철학 변화

영상에서 수지 씨는 "예전에는 빨리 살을 빼야 한다는 조급함에 굶기도 했다"며 "지금은 병원을 다니며 건강하게 감량 중이다. 생각이 바뀌니 개운하다"고 전했다.

미나는 "얼굴도 피곤해 보이고 건강을 해친 거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지만, 수지 씨는 "게을러서 살찐 거고,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며 오히려 담담하게 자신을 돌아봤다.

한편, 수지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체중 감량을 시작해 150kg에서 90kg까지 약 60kg을 감량해 큰 응원을 받고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삶의 자신감을 찾은 수지 씨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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