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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액션카메라 성능, 표시보다 부실…작동오류나 녹화중단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8.25 17:00:07
조회 6433 추천 0 댓글 1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액션카메라의 최대화각과 방수 성능이 표시된 것보다 부실하고 일정 온도에서 작동 오류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액션카메라 제품마다 화질이나 흔들림, 최대 사용 시간 등 성능 차이가 컸고 가격도 1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액션카메라 6종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 프리미엄2(유프로)·액션캠 프로(내셔널지오그래픽)·엑스프로3 듀얼(에이스원) 등 3종의 최대 화각이 표시된 것보다 좁게 촬영된다고 25일 지적했다.

3종 제품의 최대화각은 표시한 것보다 18∼32도 좁게 촬영됐다. 이들 제품을 포함해 5종은 최대화각 설정 방법을 사용 설명서와 홈페이지에 표시하지 않았다.

액션캠 프로는 표시한 방수 성능(12m 수심)보다 낮은 수심(10m)에서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히어로13 블랙(고프로)과 에이스 프로 2(인스타360) 등 2종은 최고 해상도(5.3K 또는 8K·30fps) 촬영 시 일정 시간 경과 후 디스플레이에 과열 보호 경고가 표시되고 녹화가 중단됐다.

에이스 프로2와 액션캠 프로, 엑스프로3 듀얼 등 3종은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 환경인 저온(-20도) 또는 고온(70도)에서 녹화가 중단되거나 전원이 꺼지는 등 작동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프리미엄2·액션캠 프로·엑스프로3 듀얼 등 3종은 본체나 배터리에 제조 일자, 제조자·배터리셀 명칭 등 의무 표시사항 일부도 누락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에 시험 결과를 사용 설명서와 홈페이지에 표시하라고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또 6종을 대상으로 6개 항목을 종합 평가 결과 6종 중에서 오즈모 액션5 프로가 주요 성능이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았다. '화질'과 걷거나 뛰면서 촬영한 영상의 '흔들림 안정성'은 히어로3 블랙과 오즈모 액션5 프로(DJI), 에이스 프로2 등 3종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별 최대 촬영시간은 약 1.7배, 충전 시간은 약 2.8배 각각 차이 났다.

최대 촬영시간은 액션캠 프로가 2시간 49분으로 가장 길고, 엑스프로3 듀얼이 1시간 41분으로 가장 짧았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한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오즈모 액션5 프로가 54분으로 가장 짧고, 액션캠 프로가 2시간 33분으로 가장 길다.

액션카메라 6종의 가격은 10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최대 6배까지 벌어졌다. 촬영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최대 16.5배 차이 난다.

소비자원은 "액션카메라는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필요한 기능이 다르므로 화질과 흔들림 안정성, 배터리 성능, 보유 기능 등을 비교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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