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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15회 - 위기

ㅇㅇ(121.153) 2023.01.28 04:46:11
조회 47 추천 0 댓글 0
														

대궐,정전 조회가 열리고 있다


"전하, 동북면 장수 사쿠라의 군막에서 대학연의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전하! 일개 장수가 대학연의를 읽었다는 것은 군왕의 자리를 탐한다는 것이 분명하옵니다.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

"뭐라? 사쿠라 장군이 대학연의를? 이자가 도데체 무슨 정신으로 그랬단 말인가?"


그때 레이가 나선다

"전하! 단순히 서책을 읽은것 뿐이옵니다. 단순히 대학연의를 탐독했다고 하여 역모로 단정지을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니 이보시오! 군왕의 자질을 기록해놓은 대학연의를 왜 일개 장수가 탐독한다는 말이오! "

"그냥 학문을 닦기 위해서 그러셨겠지요, 대감께서는 어찌 물증만 가지고 이렇게 단정을 지으십니까? "


그때 다른 대신들이 레이를 몰아붙인다

"헌데 , 레이 그대는 왜 아까부터 사쿠라 장군을 두둔하시오? 혹시 그대도 역심을 품고 있는 것이오?! "

"대감! 말씀을 삼가하시지요! 그 무슨 망발이십니까? !"

"그만! 그만! " 원영이 탁자를 내리친다

"그만들 하고 조용히 하세요! 자 문하시중 대감의 생각은 어떠시오? "


문하시중 김시대가 답한다

"일단 중대한 사안이오니 사쿠라 장군을 속히 도성으로 불러들여야 하옵니다. 당장 도성으로 들어오라고 명을 내리소서"

"알겠소, 사쿠라 장군을 당장 도성으로 불러오시오"


카즈하의 집, 채원이 찾아온다


하인이 묻는다 "뉘신지요? "

"아 동북면의 사쿠라 장군께서 보내서 왓습니다, 저는 사쿠라 장군의 딸입니다, 혹시 안에 거사님은 계신지요"

"아 주인나리를 뵈러 오셨군요, 바로 아뢰겠습니다, 이리 드시지요"

"처음 뵙겠습니다, 소녀 채원이라고 합니다 사쿠라 장군님의 딸입니다"

"아, 그러신가? 역시 장군을 닮아 용모가 수려하구만, 근데 어쩐 일로 나를 찾았는가? "

"장군께서 거사님께 보답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여기 받으시지요"

"이것이 무엇이냐? "

"보답의 의미로 거사님께 은병을 보내셨습니다. 잘 쓰시지요"

"하하 사람 참...... 굳이 보답까지 하실 필요는 없는데..... 아무튼 장군의 뜻이니 감사히 받겠네"

"헌데 거사님께서는 어찌하여 장군을 도우시는 건지요? "

"난 장군과 대업(大業)을 이루고 싶네, 그래서 내가 장군을 돕는 걸세"

"대업이라니, 무슨 대업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

"그건 차차 설명 해주지, 아무튼 보답은 잘 받았다고 장군께 전해주시게"


훗날 악연이 되는 카즈하와 채원, 둘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된다.

도성으로 가는 길, 사쿠라와 채연은 말을 타고 걸음을 옮기고 있다

채연이 불만 가득찬 표정으로 말한다

"이런 썅! 외적들을 물리친 장수를 이렇게 대하다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형님"

"뭐 어쩌겠느냐? 내가 큰 힘과 신망을 얻을까봐 견제를 하는 것이지"

"형님! 이참에 그냥 한번 뒤엎어 버릴까요? 조정이고 뭐고 나발이고......."

"너무 분해하지 말게, 아직은 때가 아니니 기다려야지......"


도성 문 앞, 사쿠라와 채연은 도착하고 추소정 장군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형님! 저기 추장군님이......"


추장군이 말을 건넨다

"사쿠라 장군, 이제 오시는가? 아주 조정이 난리도 아니네"

"모두 저의 불찰입니다 "

"아닐세, 어찌 자네의 잘못이겠는가 중신들이 지나친 모함을 하고 있네"

"아닙니다"


사쿠라는 말에서 내리더니 칼을 빼어든다

"사... 사쿠라 장군! 지금 뭘 하는가? "

칼을 배어든 사쿠라는 상투를 단칼에 벤다,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놀라 쳐다본다

"아...아니 형님? "

"저는 죄인입니다, 이대로 걸어서 대궐 앞에 들어가 석고대죄를 하겠습니다"

"아니 석고대죄라니?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네......"

"아닙니다. 마땅히 죄인으로써 석고대죄를 하여야 합니다"


사쿠라는 그대로 걸어서 대궐 정전 앞에 당도하여 무릎을 꿇는다.

"신 동북면도원수 미야와키 사쿠라! 전하의 앞에 이렇게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를 청하옵니다. 소신은 군막에서 감히 대학연의를 탐독하였고 전하와 조정에 큰 누를 끼쳤사옵니다. 이에 따라 이렇게 석고대죄를 청하오니 부디 받아주시옵소서! "


그 시각, 문하시중 김시대의 집

"대감! 사쿠라 장군이 머리를 헤쳐 풀고 대궐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있다 합니다"

"석고대죄? 도데체 무슨 꿍꿍이로 저러는 것인지 알수가 없구만, 언제부터 저러고 있었다고 하더냐? "

"벌써 세 시진 (약 6시간) 째 정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저러고 있답니다"

"허 참 ...... 속을 알수가 없구만"


그 시각, 채원이 다급하게 레이를 찾아온다

"아 아니 너는 채원이가 아니더냐? "

"레이 스승님, 장군께서 지금 석고대죄를 하고 계시다면서요? "

"그래... 벌써 세 시진 전부터 정전 앞에 앉아서 저러고 계시다 "

"아니 그럼.... 장군께서는 어찌 되는 것이옵니까? "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장군을 두둔하는 상소도 내가 올렸으니 잘 해결될 것이다"

"대학연의를 읽으셨다고 역도로 몰다니.... 이건 너무한 처사가 아니옵니까? "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허나 너무 걱정하지 말게 "


다시 대궐 편전, 원영은 앉아있고 바깥의 사쿠라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전하! 부디 석고대죄를 청하오니 받아주시옵소서!........)"

원영 왕은 내관에게 묻는다 "언제부터 저러고 있었다더냐? "

"한 네 시진( 8시간) 정도 되었을 것으로 아옵니다"

"지금 사쿠라 장군이 나보고 용서를 해달라고 청하는 것이더냐? "

"그런 것 같사옵니다"


다시 바깥, 석고대죄를 하고 있는 사쿠라의 앞에 김시대가 선다

"이보시오 사쿠라 장군, 무슨 꿍꿍이로 이러하고 있는 것이오? "

"보다시피 석고대죄를 하고 있습니다 "

"장군의 죄를 고작 석고대죄로 풀수 있을것 같소? .... 이거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아니요? "

"죄인으로써 마땅히 석고대죄를 청하는것 뿐입니다 그러니 너무 나쁘게 보지 마시지요......"

"이거 사람을 잘못 봤구만.... 그대의 죄는 크니 마땅히 국청(鞠聽:죄인을 심문하는 일)에서 다룰 것이오, 그러니 물러가고 국청때 나오시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전하의 윤허가 계실 때까지 계속 이곳에 있겠습니다"

"이거 참... 구제불능이구만... 그렇다면 당신 마음대로 하시오"


김시대는 도당으로 물러가고, 도당에 중신들이 집합한다

"문하시중 대감, 사쿠라 장군이 벌써 반나절이 넘도록 석고대죄를 하고 있다면서요? "

"그건 꿍꿍이에 불과합니다. 내가 보았을땐 진심으로 석고대죄를 하고 있는것 같지도 않았소, 내일 국청을 열어야겠소"

"국청을 여신다고요? "

"그렇소, 응당 죄인을 심문해야하니 내가 전하께 아뢰어 국청을 열어달라 간청할 것이오"


그때 추장군이 옆에서 막는다

"문하시중 대감! 국청이라니요? 이 사안이 국청까지 열 정도로 큰 것은 아니지 않소?"


옆의 중신들이 반박한다

"아니 추장군님, 크지 않다니요? 일개 장수가 역심을 품고 대학연의를 보았는데 어찌 크다 하지 않을수 있단 말이오! "


추장군이 다시 반박한다

"역심이라니! 그 무슨 말을 함부로 하시는가? 물증만 가지고 그렇게 말하지 말게"

옆의 레이도 거든다

"신 대제학 레이, 소신의 생각도 추장군님과 같습니다. 물증만 가지고 역모로 모는것은 지나친 처사입니다"

"아니 레이.... 자네마저도 어떻게....."

"문하시중 대감! 국청까지 끌고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부디 뜻을 거두어 주시지요"

"이거 레이 대감께서도 왜 이러시는가? 자네도 죄인을 두둔하는 것인가? "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단지 대학연의를 보았다는 이유로 전쟁영웅인 장수를 이렇게 취급하는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

"이거 아주 세상물정을 모르고 날뛰는구만.... 대학연의를 보았다는 것 자체가 역모에 뜻이 있다는것을 왜 모르는가? "

그때 추소정 장군이 탁자를 치며 일어난다

"그만! 그만!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문하시중 대감. 저랑 단둘이 독대를 좀 하시지요"

"독대? 알겠소.... 다른 분들은 모두 나가 계시오"


중신들이 나간 방 문하시중과 추장군이 대화를 나눈다

"그래.. 독대를 청한 이유가 무었이오"

"문하시중 대감. 이번 한번만 사쿠라 장군을 용서해 주시지요"

"용서라니? 내가 왜 그래야 하는 것이오? "

"사쿠라 장군은 내가 과거부터 잘 알고 있소, 군왕을 노리거나 역모를 일으킬 재목이 못됩니다"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것이오"

"사쿠라 장군과 나는 전쟁터에서 피를 나눈 막역지우의 사이 아니오, 또한 사쿠라 장군은 나의 말이라면 군소리 없이 듣는 사람이오"

"그래서?"

"만약 사쿠라 장군이 역심을 품는다면 문하시중 대감이 나서기 전에 제가 먼저 나서서 척결할 것입니다. 그러니 더이상 분란을 일으키지 마시고 넘어가시지요"


문하시중 김시대, 생각에 잠시 잠기더니 말한다

"정 그렇다면....알겠소.... 헌데 이번 한번만이오... 다음부터 이렇게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오....."

"잘 생각하셨습니다. 사쿠라 장군은 제가 잘 관리하지요"


다음 날 대궐 편전, 문하시중 김시대가 원영을 면담한다

"전하, 사쿠라 장군의 일은 이쯤에서 용서하시고 그냥 넘어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니? 문하시중의 뜻이 정말 그렇습니까? "

"비록 대학연의를 읽고 행동을 수상하게 하였다고는 하나, 그것만으로 역심을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지난번에 여동족을 무찌른 공이 있으니 그것을 감안하여 전하께서 이번만은 은혜를 베푸시지요"

"시중의 뜻이 그렇다면 ..... 뭐 그렇게 하겠소.... 밖의 사쿠라 장군에게 이리 들라 하시오"

"내관은 어서 바깥의 사쿠라 장군을 부르라" "예"


바깥, 내관이 사쿠라를 부른다

"장군, 전하께서 들라고 하십니다."

"전하께서 말이오? " "예 그렇습니다"

"신 동북면도원수 사쿠라, 전하를 뵈옵니다"

"그래, 내 그대의 잘못은 알고 있으나 여기 계신 시중대감께서 용서하라고 하시기에 이번만은 용서하고 불문에 부치고 넘어가겠소"


사쿠라가 놀란 표정을 짓는다

"저 전하......"

"앞으로는 행동을 조심히 하시오, 그대는 이제 변방의 장수가 아니고 지켜보는 눈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오"

"예 전하! 분부 받들겠사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역모로 몰릴 뻔했던 사쿠라는 추장군의 지략으로 인하여 이렇게 극적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대궐 정문 앞, 채원과 카즈하 레이 채연이 서있고 사쿠라가 걸어나온다

"장군!"

"형님!"

"오 그대들이 나와있었구려, 채원이도 왔구나 "


레이가 말을 건넨다

"장군! 몸은 괜찮으신지요? 헌데 어떻게 나오신 겁니까? 일이 잘된 것입니까? "

"전하께서 나를 용서한다고 하셨소"

"그것이 정말입니까? 참으로 다행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채원이 너는 바쁠텐데 어찌 이곳까지 왔느냐"

"장군께서 석고대죄를 하고 계신데 어찌 저만 편안히 있을수 있습니까"

"허허 그래.. 동북면의 윤진이는 잘 있다더냐? "

"장군님을 대신하여 병사들을 독려하고 훈련시키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 그렇구만... 아 카즈하 공도 오셨구려"

"주군!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제 고비를 넘기신 겁니다"

"그래... 다들 걱정 끼쳐서 미안하오 나는 추장군께 감사인사를 드리러 가야겠소 "


사쿠라 장군이 돌아가고 레이는 카즈하에게 말을 건다

"근데 즈하 자네, 장군과는 언제 벌써 이렇게 친분을 쌓았나? "

"아 그게.... 내가 장군께 비책을 전해드렸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 하셨다네"

"비책이라면..... 아니? 안변책 그거 자네가 쓴 것인가? "

"그렇네 내가 쓴 것일세"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길래 누구인가 싶었더니.... 역시 자네였구만"

"별 거 아닐세... 아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하러 가는건 어떠신가? "

"좋지, 한잔 하러 갑세"


레이와 카즈하는 나란히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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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둘의 우정이 느껴지고 있었다



다음 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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