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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 25회

ㅇㅇ(121.153) 2023.02.01 06:32:24
조회 39 추천 0 댓글 0
														

사쿠라는 마침내 회군을 단행했고, 이를 성공시켜 권력을 쥐었다.

원영 왕 또한 14년의 치세 끝에 폐위당해 결국 대림동으로 유배되었다. 이제 차기 국왕을 정하는 문제로 새로운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었다.


도당, 사쿠라와 이루다가 앉아있고 중신들이 모여있다.


"사쿠라 장군, 이제 정변이 끝났으니 군권(軍權)을 반납하여야 하지 않겠소?"

"당연하지요, 저도 사태가 평정된 이후에 군권을 새로 등극하시는 전하께 반납할 예정입니다"

다른 중신이 말을 꺼낸다

"헌데... 왕의 자리가 비어있으니  차기 왕을 정하여야 하는데....."

"아직 왕대비 마마께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때 이루다가 입을 연다

"아 세자(이서) 께서 계시지 않소? 응당 세자가 왕위에 오르는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오"

그때 옆의 채연이 반박한다

"세자마마는 안됩니다!  폐주의 동생입니다. 세자마마가 왕위에 오르면 훗날 우리에게 보복을 가할수도 있습니다"  대신들이 찬동한다

"채연 장군의 말이 옳습니다.  폐주의 혈육을 차기 국왕으로 옹립하는 것은 훗날 분란의 씨앗을 남겨두는것과 같습니다...."

이루다 장군이 말한다

"하지만.... 세자 말고는 마땅히 다른 왕족이 없지 않소? "

사쿠라 말한다

"하나 있습니다."

"누구 말이오?"

"부평부원군(富平府元君) 김가을이 있소,  비록 먼 방계 왕족이긴 하나 세자마마를 제외한다면 혈통상 제일 가까운 왕족이오"

"아 부평부원군,  그분은 장군의 인척이 아니십니까? "

그때 이루다가 반박한다

"사쿠라 장군,  부평부원군은 너무 먼 방계 왕족이고 이미 7대가 지나 사실상 왕족으로 취급을 받지 못한지 오래요,  세자마마를 즉위시키는 것이 맞소,  내 뜻을 따라주시지요"

채연이 반박한다

"이장군! 그게 무슨소리요! 지금 폐주의 혈육을 왕으로 올리자는 것입니까?!"

"대안이 없지 않소!  그리고 세자마마는 아직 어린 나이요,  이미 권력은 우리가 쥐고 있거늘 세자마마가 보위에 오르셔도 무얼 하겠소? "


새로운 왕을 세우는 문제로 갈등하고 있었다.

몇일후  대궐 정전,  왕대비와 중신들의 회의가 열린다.


"왕대비 마마! 속히 신왕(新王) 전하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하오? "


사쿠라 장군이 말을 꺼낸다

"왕대비 마마! 신 사쿠라 마마께 아뢰옵나이다.  현 세자마마는 폐주(원영을 말함)의 혈육으로써  왕위에 오르기는 적합하지 않다고 사료되옵니다.  그러니 다른 왕족을 왕위에 올리소서"

"다른 왕족이라?  누굴 말이오? "

"부평부원군 김가을이 있사옵니다. 비록 먼 왕족이긴 하나 세자마마를 제외하고 본다면 가장 가까운 촌수이옵니다"

"부평군이라.......  다른 중신들의 생각은......"  그때 이루다가 끼어들며 말한다

"왕대비 마마!  천부당 만부당한 소리입니다!  왕위는 응당 세자마마께서 이으시는게 맞습니다! "

사쿠라와 중신들이 이루다를 노려본다 ,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하는 이루다

"비록 세자마마가 폐주의 혈육이기는 하나,  엄연히 세자의 자리에 있었고  국본(國本:왕세자의 별칭)으로 공인받았던 몸이옵니다.  따라서 응당 세자마마가 즉위하는것이 맞사옵니다"

"아니... 이장군.... 장군의 뜻이 그러하오?  "

"예 그렇사옵니다 마마"

"레이 공의 생각은 어떠하시오? "    레이가 입을 연다

"왕대비 마마!  국왕을 결정하시는 것은 전적으로 마마의 몫입니다.  허나  예로부터 세자가 차기 국왕이 되는것은 자명한 일이었습니다.  이에 전례를 따르는 것이 옳사옵니다"

"허면, 세자를 왕위에 올리라는 것이오?"

"예 뜻이 그러하옵니다"   레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른 중신들이 찬동한다

"왕대비 마마! 세자마마를 신왕으로 옹립하시옵소서!!  "   "그리 하시옵소서!! "

"알겠소.... 경들의 뜻이 그러하니  차기 국왕은  세자 이현서로 결정되었음을 아뢰는 바요,  그러니 그대들은 나의 명을 따르시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마마!"

사쿠라와 이채연,  둘은 마음에 안드는 듯 꽁한 표정을 짓지만  어찌 할수가 없다.



몇일 뒤 정전,  즉위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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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써 세자였던 이현서는 스타쉽의 19대 왕으로 즉위한다.  그의 나이 13세였다.  하지만 실권은  사쿠라와 이루다를 비롯한 신군부가 장악한 상태라 사실상 무늬만의 허수아비 국왕이었다.  그녀는 폐주 장원영의 동생이었고  그렇기에 또한 장원영과 더불어 혈통에 의심을 받고 있었다.


"천세, 천세! 천천세!"  문무백관들의 천세 소리가 울려퍼진다. 

즉위식을 마치고 정전,  이서는 옥좌에 앉아있고  아래에 중신들이 포진해있다


"과인은, 어리고 부덕하지만 왕대비 마마의 뜻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기 중신들께 도움을 청하니 그대들이 나를 잘 도와주길 바랍니다"

새로 문하시중이 된 이루다가 말한다

"신왕 전하!  소신이 신명을 다하여 전하를 받들겠습니다!"

"문하시중 대감, 고맙소.  그대만 믿겠습니다"


조회가 끝나고  사쿠라와 채연이 걸어나오고  저 뒤에서 이루다가 걸어나온다

채연은 분노한 표정으로 이루다에게 다가간다


"이장군! 어찌 이럴수 있습니까?  형님과 같은 혁명동지 아니었습니까?  왜 배신하는 것입니까? "

"아니? 배신은 무슨 배신이라는 말인가?  이번 전하의 등극은 왕대비 마마가 결정하신 것일세"

"지금 변명을 하시는 것입니까? 장군이 사실상 전하의 등극을 추진했잖소!"

"허허 참.... 알수없는 소리를 하는구만... 아 글쎄 나는 왕대비 마마의 명을 따랐을 뿐이네, 그러니 귀찮게 하지말고 물러가게  에잇 참!"

"뭐요?!  이런 배신자 놈을 보았나  니놈을 확 그냥! "  채연은 화가 나서 손을 걷어붙인다

"아니! 방금 니놈이라고 하였느나?! 보자보자하니깐 일개 무장주제에 뵈는것이 없구만! "

그때 사쿠라가 다가온다

"채연!! 뭐하는 짓인가?  그만하고 손을 내리게! "

"형님! "

"어서 손을 내리라고 했다! "    채연은 마지못해 손을 내린다.

이루다는 분기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씩씩거린다   "이런 고얀 놈이 있나! 감히 무장 주제에 문하시중에게....."  

사쿠라가 말한다

"이장군!  오늘의 일은 내 잊지 않겠습니다.  시중대감께서 후회하게 될것입니다"

"허 참!  이제 사쿠라 장군 그대까지 날 협박하는구만.  그래 어디 잘 해보시오! "



몇일 뒤 김시대의 유배지,  비밀리에 김시대와 이루다가 만나고 있다.


"대감, 유배생활은 어떠십니까? 이제야 찾아뵙습니다"

"허허 유배생활도 이제 할만하네"

"조정의 소식은 알고 계시지요?"

"나도 사람을 통해서 조정의 소식은 계속 듣고있네,  이번에 세자마마께서 즉위하셨다지? "

"예 그렇습니다!  제가 왕대비 마마께 세자마마를 즉위시키라 청한 탓이지요 "

"이장군! 잘 하셨소,  사쿠라 쪽은 부평부원군의 즉위를 바랬는데 이번 일로 큰 타격을 입을 거요"

"말도 마십시오! 사쿠라 그자가 한방 맞고 침울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시면 대감께서 다시 복귀하실 날이....."

"허허허!  그렇겠지,  내가 다시 돌아올때까지 전하를 잘 보필하고 계시오....."



조정 일각,  사쿠라와 카즈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즈하 선생,  우리가 크게 한방 맞은것 같소.... 이제 어찌해야 되겠소"

"이미 벌어진 일입니다.  일단 일보 전진을 위한 후퇴라고 생각하시지요"

"일보 전진을 위한 후퇴라?......."

"이번 전하의 즉위는 분명 김시대가 뒤에서 조종한 것일 겁니다. 이루다 장군의 뒤에 김시대가 있는 것이지요"

"음.... 어쩐지 이장군이 수상하다 싶더만.  김시대가 흑막이었구만"

"하지만... 이루다를 쳐내면 됩니다"

"어떻게 쳐낸단 말이오? "

"소신은 그 자의 비리와 약점을 몇가지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그것을 폭로하여 큰 타격을 줄 것입니다"

"약점이라?..... 역시 즈하 선생이구려....."



몇일 뒤 대궐, 이서와 왕대비  그리고 문하시중 이루다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왕대비가 말한다.

"문하시중,  부디 우리 주상을 잘 보필해주시오  아직 어린 나이라서 중신들이 얕잡아 볼것이오"

"왕대비 마마! 그것은 걱정하지 마시옵소서! 신 문하시중 이루다가 전하를 지켜드릴 것입니다"

이서가 말한다

"문하시중 대감! 나는 신하들이 두렵습니다.  선왕(원영)께서도 폐위당하고 유배를 가시지 않으셨습니까"

"전하! 전하께서는 이 나라의 지존이시옵니다! 감히 어느 누가 전하를 그리한단 말입니까? "

"나는 사쿠라 장군이 무섭습니다."

"무섭다니요? 사쿠라 장군 또한 전하의 신하이옵니다.  부디 겁을 먹지 마시고 군주의 위엄을 보이시옵소서"

왕대비가 거든다

"주상! 이제 주상은 이 나라의 지존이니 군주로써의 위엄을 지켜야 합니다.  문하시중 대감  우리 주상을 잘 부탁하오"

"뜻을 받들겠습니다. 왕대비 마마!"



궁궐 일각,  이루다 장군은 나오다가 카즈하를 마주친다


"아니 자네는?  사쿠라 장군의 책사 카즈하가 아니던가? "

"오랜만에 뵙습니다. 문하시중 대감"

"자네도 출세하였구만. 한낱 연습생에 불과하던 자가 이제는 밀직부사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니....."

"문하시중 대감, 대감께 한마디 하지요"

"무슨 말인가?"

"대감께서 귀양간 김시대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

"허 참... 그래서? 내가 한때 이 나라의 원로였던 사람의 지시를 받고 있는것이 잘못된 일인가? 주제넘게 참견하지 말게!"

"또한 우리 사쿠라 장군을 측출시키려고 하는 음모 또한 잘 알고 있지요"

"아...아니.... 니놈 따위가 어찌 그걸 아느냐?......"

"시중대감께서 계속 그러신다면 필경 화를 당하실 겁니다.  소인은 분명히 경고드리옵니다"  한마디를 남기고 카즈하는 물러간다

화가 난 이루다는 카즈하의 등뒤에서 소리친다

"이런 고얀놈이 있나!  뭐가 어쩌고 어째??  네이놈?! 사쿠라 장군이 너한테 시키더냐?!"




다음 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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