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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 9화 , 백전불패의 명장(明將)

ㅇㅇ(121.153) 2023.01.26 22:35:27
조회 50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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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10년, 여동족의 침입 소식은 이내 조정에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대궐, 정전 대신들이 모여있다

"전하! 여동족의 추장 "조미연" 이라는 자가 전하께 국서를 보냇사온데...."

"국서의 내용이 무었이오? "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전하께서는 속히 항복을 하시라고 하고 항복하지 않으시면 도성으로 쳐들어와 모조리 도륙을 낼것이라고 합니다....."

"뭐라! 이런 무례한 놈들! 과인보고 항복을 하라고 하였더냐? "

"전하! 일고의 들을 가치도 없는 국서이옵니다. 그냥 무시하심이...."

"시중대감! 이를 어찌하면 좋겠소? 무슨 방법이 없는지 "

문하시중이 말한다 "일단 장수를 보내서 막아내심이 어떠할런지요? "

"아 그게 좋겠군, 아 참! 추소정 장군이 있지 않소? 추장군을 보냄은 어떻는지"

"추장군은 아니됩니다"

"아니! 왜 아니된다는 것이오?!"

"추장군은 연령이 들어 노쇠하였고 또한 도성 방위의 책임이 있기에 전장으로 보낼수 없습니다, 다른 장수를 보냄이 어떠할런지요"

"다른 장수라? 누굴 말이오? "

"동북면 하카타에 사쿠라 장군을 보내심이 어떨런지요?"

"사쿠라 장군???? 음 그거 좋겠구려 그럼 시중의 뜻대로 하시오"


그 시각 남방의 한 고을

여동족의 공격으로 고을은 쑥대밭이 되어있고 백성들의 시체만이 널부러져 있다

그 위를 지나가는 여동족의 수장 "조미연"과 수하들

"하하하하하하하 스타쉽 놈들도 별거 아니구만..... 이대로라면 도성을 점령하는것도 무리는 아닐테지"

"그렇습니다! 장군! 하루속히 도성을 점령하여 항복을 받아내심이...."

"그 스타쉽 왕이라는 자 지금쯤 국서를 받았겠지? 하하하하 항복을 하지 않으면 그 자의 수급(머리)을 잘라서 전리품으로 간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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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을 침입한 여동족, 그들은 거침없이 도성을 향해 내달리고 있었다.


그 시각 도성의 모처, 추소정 장군과 사쿠라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 사쿠라 장군 오랜만이네... 동북면의 상황은 어떠한가? "

"별 다를것이 없습니다. 헌데 외적들이 쳐들어왔다 하던데 도성은 어떠한지요? "

"말도 말게, 이미 도성의 지척인 황산(黃山) 까지 여동족들이 몰려들어와 있다네"

"해서 그런데... 자네에게 부탁을 하나 해도 되겠나? "

"무엇이던 말씀하소서 제가 받들겟습니다"

"이거 참... 자네를 보내는 것이 미안한데 자네가 "삼도 도원수"를 맡아서 저 여동족들의 침입을 막아줘야겠네"

"제... 제가 말입니까? .... 어찌 장군께서 아니 가시고요? "

"나는 이제 늙었네... 그리고 도성을 방비해야해서 내가 갈수가 없네.... 사쿠라 장군 미안하네... 이번만 수고를 해주시게"

"아닙니다 장군.. 제가 가서 능히 적을 무찌르고 오겠습니다"

"고맙네 ... 사쿠라 장군 부디 승리하고 돌아오길 바라네... 무운을 빌겠네 "


다음날 대궐 정전, 내관이 교지를 읽고 있다

"과인은 명하노라. 미야와키 사쿠라를 삼도 도원수(都元首)에 임명하여 여동족 토벌의 책임을 맡기느니 그대는 과인의 명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여 돌아오라"

"신 삼도도원수 미야와키 사쿠라, 전하의 어명을 받들어 반드시 승전보를 올리고 돌아오겠습니다"

"사쿠라 장군, 과인은 그대를 믿습니다. 부디 외적들을 섬멸하고 돌아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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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의 교지를 받드는 사쿠라, 훗날 악연으로 이어지는 이 둘의 인연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황산(黃山) 군막, 사쿠라와 제장(第將)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말단 부관이 보고를 올린다

"도원수께 보고 올리나이다... 지금 적들은 저기 반대편 황산에 주둔 중이고 적들의 군사는 2천에서 3천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적들의 수장은 "조미연" 이라는 자인데 간계에 능하고 무력이 악독하여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미연이라?...... 그자가 적의 수장이더냐? " "예 장군 "

부장(副將) 이채연이 입을 연다

"형님, 이거 싸움이 쉽지 않겠는데요? 이참에 우리가 기습을 해서 아예 쓸어버리는건 어떻겠소? "

"그건 안된다, 적들의 매복일수도 있으니 신중히 생각해야해"

"예? 매복이라니요? "

"필경 적들은 매복을 하고 우리가 공격하기를 노릴 것이야, 일단 우리는 이곳에 주둔하면서 방비를 철저히 한다. 군사들에게 경계와 방비를 철저히 하라고 이르게"

제장들이 답한다 "예 장군!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다음날, 황산 벌판 일대의 회전이 펼쳐진다

그러나 스타쉽의 군대는 여동족 군대의 기세에 밀려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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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족의 수장 조미연은 전장을 누비며 외친다

"포로는 필요없다! 모조리 도륙해라, 그리고 돌격해라! "

"이곳이 저들의 무덤이 될것이다 . 하하하하하하하하 모두 돌격! "

결국 스타쉽은 패퇴하고 오백의 군사만 남긴채 패퇴한다


다시 군막, 패전 소식이 전해진다

"도원수 장군! 큰일났습니다 동쪽에서 공격했던 우리 군사들이 패퇴했습니다!"

"또 패퇴를? 도원수 장군 우리 군사들이 또 졌습니다.. 무언가 계책이 없을런지...."

사쿠라 장군이 입을 연다

"그렇다면.... 이 방법밖에 없겠군"

"방법이라 하심은 무엇을 ......."

"조운지진(鳥雲之陳)의 방법을 써야겠군"

"조운지진 이라 하심은? ......."

"새들이 흩어지고 구름이 모이는 것처럼 변화무쌍한 병법을 쓰려고 하네, 즉 산이나 하천으로 막혀있는 곳에 진을 치고 적들을 유인해서 섬멸한다 이말이지"


다음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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