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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 23회, (제목미정)

ㅇㅇ(121.153) 2023.02.01 06:04:50
조회 35 추천 0 댓글 0
														

도성으로 가는 길목,  정벌군들이 도성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사쿠라는 생각에 빠져있다.


채연이 말을 건넨다

"형님... 무엇을 그리 생각하십니까? "

"추장군님이 생각이 나네.... 회군을 결정한 이상 추장군님과 맞서야 하니... 난 그것이 두렵네"

"이미 벌어진 일이옵니다.  마음 쓰시지 마시옵소서"

"그나저나  채원이와 윤진이는 어디로 몸을 피했는지 궁금하구나......"



서경 행궁,  급보가 당도한다

급보를 받은 내관은 놀라며  대전 앞으로 달려온다

"빨리! 빨리! 폐하를 깨우시게"

"아니 이 시간이 무슨 일이온지? "

"지금 한시가 급하네!  어서 빨리 깨우시게"

"폐하! 폐하! 일어나시옵소서  변란이 일어났습니다! "


자다 일어나는 원영이 gif


"응.... 뭐라 하였느냐? "

"사쿠라 장군의 군사들이 말머리를 돌려서 도성으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원영은 놀라서 벌떡 일어난다

"뭐라! 그것이 사실이냐? "

"예 그렇습니다! 이미 정벌군들이 도성을 향해서 오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  빨리 추장군을 부르거라"    "예"


급히 달려온 추장군은 대전으로 들어온다.


"추장군! 기어이 사쿠라가 군사를 돌렸소. 이를 어찌해야 하오? "

"전하! 어서 빨리 도성으로 귀환하셔야 합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채비를 해놓겠습니다"

"알겠소! 어서 도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시오!"



도성으로 가는길,  원영은 가마를 타고  추장군은 말을 타고 도성으로 향한다.

원영은 자책하며 말을 꺼낸다.


"내가 잘못했소..... 장군을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저들이 저럴줄 알았다면......"

"폐하! 어찌 폐하의 잘못이겠습니까? 이미 벌어진 일이옵니다"

"저들이 도성으로 오고 있다는데. 이제 어떡하면 좋소? "

"폐하! 심려 마시옵소서  신이 폐하를 지켜드리겠습니다"

"나는 추장군 그대만 믿겠소"

추장군이 시종들을 독촉한다

"속도를 더 내라!  하루빨리 도성에 당도해야 한다!"


도성에 도착한 추장군,  군사들을 소집하고  휘하 장군들을 부른다

"방위군은 모두 소집되었는가? "

"예 장군! 도성 안의 장정들을 모두 끌어모았습니다"

"곧 사쿠라의 군사들이 올걸세,  방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아 그리고 사쿠라의 혈육인  허윤진과 김채원을 인질로 잡아오게"

"예 장군"


그 시각,  서경으로 가는길    윤진과 채원은  걸어서 북쪽으로 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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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이 말을 꺼낸다

"형님, 장군께서는 지금쯤 어디쯤 당도하셨을런지요"

"아마도 지금 도성으로 오고 계실테니 서경쯤에 당도하시지 않았을 것이겠느냐"

"지금쯤 군사들이 우리를 쫒고 있을텐데, 무사히 장군께 당도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일단 장군이 계시는 진영으로 합류만 하면 될것이네......"


그때 그둘의 앞에 군사들이 나타난다


"형님... 저 저기 군사들이"

"잡아라! 역도의 가족들이다! "    군사들이 쫒아온다


윤진이 말한다  "채원아! 일단 도망가자" 

정신없이 도망가던  채원과 윤진,  그러나 그들은 이미 따라잡히고 만다.

"네이놈들! 니놈들은 독안에 든 쥐이니라.  니놈들을 인질로 삼을 것이니 어서 가자! "

윤진은 대적할 자세를 갖춘다

"그럴수는 없지,  어디 올테면 와보거라! "     군사들이 달려온다


"퍽! "  "윽! "    윤진과 군사들은 혈투를 벌인다.  군사들은 무리를 지어서 달려오나  윤진의 무력에 그대로 나가떨어진다.


그때 우두머리 장수가 달려온다.   

"역적놈의 자식 주제에 제법이로구나!  니놈의 목은 내가 거두어 주마! "


장수의 칼이 윤진의 목을 내려칠려는 찰나,   장수의 허벅지에 칼이 박힌다


"억! 으악! "

채원은 숨기고 잇던 단검을 빼들어 장수의 허벅지를 찌른 것이었다.

장수는 쓰러지고  윤진과 채원은 말을 빼앗아 타고 도망친다

"형님! 빨리 도망칩시다 " .   군사들은 더이상 그들을 쫒아오지 않았다.


사쿠라의 진영,  사쿠라는 전전긍긍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병졸이 사쿠라에게 다가온다


"그래,  윤진과 채원의 소식은 알아 보았느냐? "

"장군. 송구하오나  도성의 집을 뒤져보았는데 자제분들께서 계시지 않았습니다"

"뭣이라? 그럼 어디로 갔다는 말인가"

그때,  저 멀리서 두명의 사람이 다가온다.   윤진과 채원이었다.

"장군!  장군의 자제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아니, 윤진이와 채원이가 아니냐?  "

"장군님  소녀들은 도성에서 탈출하여 오는 길입니다" 

"그래! 무사히 탈출해서 다행이구나,  어디 다친데는 없느냐? "

"예 없사옵니다.  장군께서는 무탈하신지요? "

"나는 괜찮다.  이제 도성으로 진격할것이니 나와 함께하자꾸나"


다시 도성,  추장군은 보고하러 온 병졸을 걷어찬다


"이런 한심한놈 같으니라고!  역적의 가족을 눈앞에서 놓치다니! 니놈들이 그러고도 군사라고 할수 있느냐! "

"장군! 송구하옵니다. 윤진이라는 자의 무력이 너무도 출중해서 그만....."

"됐다! 어쩌겠느냐.  이제 곧 역도의 군사들이 몰려올 것이니  방비를 철저히 하거라"


다음날,  도성 문앞,   사쿠라의 군사들이 당도한다.

추장군은 문루에 서서 외친다.


"네 이놈! 역적 사쿠라는 들으라!  그대는 불충하게도 폐하의 명을 거역하고 블핑정벌의 대의를 거역한 죄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한 그대의 수급을 저잣거리에 효수하여 본보기로 삼을 것이다!  어서 항복하라! "


저 멀리 서있는 사쿠라 또한 반박한다.


"장군! 부디 성문을 순순히 열어주시오! 그러면 장군의 안위는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장군께서 부디 올바른 선택을 하십시오!


"닥쳐라! 역도 따위에게 투항이란 없다.   여봐라!  군사들을 준비시켜라"



사쿠라 장군과 추소정 장군,  그 둘의 마지막 혈투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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