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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투견대회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28 0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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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이리개에 대해서 심사위원들간 시비가 일어났다. 그 개는 이리이며 개가 아니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투견대회는 어디까지나 개만 참가하는 대회이며 이리는 참가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그 개는 멀리 알래스카에서 온 개이며 이리를 닮기는 했으나 이리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다.

사실 이리와 개는 그 옛날에는 동족이었으며 이리가 개의 조상이라는 학설은 정설이 되어 있었다.

심사 결과, 그 개에게도 참가가 허용되었다. 그 이리개는 웍웍 하고 짧게 짖었다. 개는 그렇게 짧게 짖으나 이리는 짖지 않았다. 가끔 동족들과 교신을 하기 위해 길게 울기는 하나 그 소리는 개와 달랐다.

알래스카에서 온 이리개는 억지로 개와 비슷한 소리를 내기는 했으나 그게 개의 소리라고 단정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심사위원들은 투견대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그 개가 이리와 개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개라고 인정했다.

그날 벌어진 본선에서는 유럽에서 온 마스티프와 일본의 아키타이누가 첫 대결을 했다. 그건 처음부터 승패가 예상되는 대결이었다.

마스티프는 경비견으로 분류되나 사실은 투견이었다. 불도그와 맹수 사냥개인 와이마라너 그리고 티베트개의 피를 섞어 투견으로 만들어진 개로 유럽에서는 가장 강한 투견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사냥개 와이마라너의 기민성과 불도그의 투지와 끈기, 그리고 티베트개의 거대한 덩치를 다 갖추고 있는 개였다.

그와 싸우게 된 아키타이누는 사실은 투견대회에 나와서는 안 되는 개였다. 기민하고 투지가 있으나 덩치가 50㎏도 되지 않았다.

그 개는 만주에 주둔하고 있던 관동군사령부의 경비견이었는데 경비견 중에 가장 강한 두목이었다. 그래서 일본군인들은 그 개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무리를 했다. 일본군인의 정신이 들어 있는 개이니 비록 체구는 작아도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아키타이누는 예선에서 영국의 불도그를 쉽게 이겼다.

그러나 그건 아키타이누가 강해서가 아니라 불도그가 약했기 때문이었다. 본디 소와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불도그가 동족인 개와의 싸움에서는 전혀 맥을 추지 못했다. 소는 뿔로 싸웠으며 이빨을 쓰지 못하는 동물이었다.

그래서 아키타이누는 일방적으로 불도그를 물리쳐 일본군인들을 열광시켰다.

“그것 봐, 아키타이누는 해내지 않았느냐. 저 개는 우승할 거야.”

그러나 그건 일본 군인들의 만용이 만들어낸 착각이었다.일본인들의 갈채를 받으면서 등장한 아키타이누는 투지만만했다. 싸움이 시작되자 아키타이누는 대회장이 떠나갈 듯 짖으면서 덤벼들었다. 이빨을 드러내 상대를 위협하면서 선제공격을 했다. 그러나 마스티프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그 개는 사실상의 투견이었다. 일부 유럽에서는 이미 투견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그래도 나라에 따라서는 아직도 비밀리에 투견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마스티프는 어디 한번 물어보라는 듯이 그 커다란 대가리를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마치 중량급 선수와 경량급 선수가 대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키타이누는 움직임이 느린 마스티프를 물어뜯었다. 치고 빠지는 작전이나 그러기에는 투견장이 너무 좁았다.

마스티프가 상대를 구석으로 몰고 가 몸으로 밀어붙였다. 70㎏이나 되는 몸무게에서 나오는 힘이 아키타이누를 눌렀다.

마스티프는 상대를 몸으로 꽉 눌러 놓고 넓적한 아가리로 목덜미를 물고 흔들었다. 피가 쏟아져 나왔다. 싸움은 거기서 중단해야만 했으나 마지막 승리를 믿는 일본군인들이 계속 싸우게 하라고 고함을 질렀다.

결국 아키타이누는 전신에서 피를 흘리면서 비명을 질렀다. 싸움이 중단되고 아키타이누는 목숨은 건졌으나 병신이 될 것 같았다.

그다음 싸움이 문제였다. 일본인 관중과 중국인 관중이 모두 일어나 흥분했다. 일본의 도사견과 만주의 식인개가 등장했다. 만주의 식인개가 출전할 때 경비원이 다섯 사람이나 옆에 붙어 있었다. 개를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관중을 보호하려는 것이었다.

그 개를 기르는 만주의 토호들은 개에게 사람고기를 먹였다. 한겨울 만주의 도시에서 동사한 아편 중독자의 시신을 먹였다. 그래서 그 개의 눈에는 사람이 먹이로 보였다.

그 개는 주인 외의 사람들에게 덤벼들었다. 만주의 서민들은 그 개를 기르는 부호의 집 가까이에 가지 않았다.

그래도 중국인들은 그 식인개를 응원했다. 일본놈의 개를 물어 죽이라는 아우성이었다.

만주의 개가 식인개라고 하면 도사견은 살인개였다. 그 개는 오직 투견용으로 개량되어 훈련되었기 때문에 너무 사나웠다. 도사견협회는 쉬쉬하고 있지만 일본의 신문에는 도사견이 사람을 물어 죽였다는 보도가 자주 게재되었다. 사람을 다치게 할 정도의 사건은 신문의 기삿거리도 되지 않았다.

두 마리가 투견장에 올라오자 투견장이 꽉 찼다. 두 마리 모두 몸무게가 80㎏이나 되는 괴물개들이었다. 두 마리가 으르렁거리자 대회장에는 살기가 돌았다.장내가 소란할 뿐만 아니라 연기가 가득 차 너무 더웠다. 일본인 종사자들이 장내 여기저기에 석유 드럼통을 갖고 와 불을 피웠다. 도사견에게 유리한 싸움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도사견은 털이 짧고 추위에 약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불을 마구 피워 장내의 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올려 놓았다.

“요시(됐어).”

도사견의 주인이 투견장 바로 옆에서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그는 도사견을 격려하고 싸우는 방법을 지시하고 있었다.

만주개 사육사도 역시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그는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았다. 싸움에서 이겨 상대 개를 잡아먹으라는 작전이었다.

사실 만주개는 사람의 고기만 먹는 것이 아니라 먹이가 부족하면 자기끼리도 싸워 서로 잡아먹는 개들이었다.

그래서 만주개는 눈이 번들거리고 있었고, 싸움이 시작되자 도사견에게 덤벼들었다. 도사견이 벌써 피를 흘리고 있었다.

털이 짧으므로 살이 찢겨나가 피투성이가 되었고, 피를 본 만주개는 더욱 사납게 밀어붙이고 있었다.

초장에는 만주개가 유리했다. 만주개는 물러나는 도사견을 밀어붙이면서 목줄을 노렸다. 일본인 개 주인이 당황하며 자기 개에게 상대를 누르라고 지시하고 있었다. 도사견은 그 지시에 따라 앞발을 적의 어깨에 걸쳐 놓고 눌렀다.

만주개는 초장에는 유리했으나 점점 불리해졌다. 싸움을 전문으로 하도록 훈련된 도사견은 역시 전문 투견이었다. 그놈에게는 뚝심이 있었다. 거기에다가 이틀 동안이나 먹이를 먹지 못한 만주개는 힘이 빠지고 있었다.

만주개를 뒤에서 깔아 누른 도사견은 적의 귀를 물어뜯었다.

너털거리는 만주개의 귀가 반쯤 떨어져 나갔고 투견장은 온통 피바다가 되었다.

만주개는 그래도 항복을 하지 않았다. 본디 개의 사회에서는 항복이라는 것이 있었다. 꼬리를 말고 납작 엎드리면 항복의 의사 표시가 되고 상대가 그렇게 항복하면 싸움에 이기고 있는 개도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는 법이었다.

그건 서로가 상대를 죽이지 않으려는 미덕(美德)인데 투견을 붙이는 사람들은 그런 개의 미덕까지도 없애버렸다.

싸움에 지고 있는 개 주인은 자기 개가 그렇게 항복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 싸움에 막대한 돈이 걸려 있기에 개의 목숨보다도 돈이 더 소중했다.

그 만주개도 그랬다. 만주개가 신음을 하고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도 주인은 심판관에게 싸움을 계속시키라고 강요했다.도사견에게는 불도그의 피가 섞여 있어 끈기와 뚝심이 있었으나 만주개에게는 그게 없었다. 만주개는 이미 꼬리를 말고 저항을 하지 않았으나 심판원이 싸움을 계속시켰기 때문에 도사견은 계속 그 몸을 물어뜯었다.

그 싸움은 결국 죽음으로 끝났다. 들것에 실려 나가는 만주개는 이미 숨이 멎어 있었다.

장내 흥분은 잠시 가라앉았으나 그날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자 다시 소란해졌다. 몽고에서 온 티베트개와 알래스카에서 온 이리개의 대결이었다.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심판원 사이에 또 분규가 일어났다. 일부 심판원이 그 이리개는 개가 아니라 이리라면서 출전 자격이 없다고 항의했다.

심판원은 전날 예선전 때도 이리개는 자격이 없다고 항의했으나 그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재심을 요구했다. 사실 이리와 개는 보기에도 판정하기가 어려웠다. 일반적으로 이리는 개보다도 다리가 길고 아가리가 크게 찢어졌으며 눈빛이 개와 달랐다. 또한 짖는 소리도 달랐다.

그러나 개의 종류에 따라서는 그런 구분을 하기가 어려웠다. 사실 알래스카에서 썰매를 끄는 개들은 이리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었다.

심판장인 일본인은 그런 구분이 별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리와 개는 어차피 동족이라는 말이었다.

거기다가 이리개와 싸우게 된 티베트 개의 주인이 이리개의 참가에 반대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티베트 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어떠한 상대와 싸워도 티베트 개는 이긴다는 신념이 있었다.

티베트 개는 몽골이나 티베트 유목민의 집을 지켜주는 개였다. 유목민들은 가축의 먹이인 풀을 따라 광대한 사막이나 초원을 떠도는 부족이며 1년의 반쯤은 집 밖에서 살고 집에는 여자와 아이들만 살고 있었다. 그래서 개가 그 빈집을 지켜준다. 티베트 개는 가축이긴 했으나 사실상으로 방사하고 있었으며 먹이도 스스로 사냥을 했다.

“우리 개들은 이리 따위는 무서워하지 않소.”

티베트 개는 이리가 나타나면 도리어 잡아먹으려고 덤볐고 이리도 티베트 개가 있는 곳에는 얼씬도 못 한다는 말이었다.

사실 티베트 개는 괴물개였다. 몸무게가 보통 70㎏이 넘는 그 개는 전신에 긴 털을 덮어쓰고 있었다.

티베트에서 유목민의 집을 방문하는 외부 사람은 으르렁거리는 그 개를 보고 기겁을 한다. 그리고 비명 소리를 듣고 집에서 뛰어나오는 사람의 보호를 받으면서 집으로 들어갔다.

티베트 개는 또한 세계 투견의 중심이었다.그 대회에 출전한 투견 대부분은 티베트개의 피를 받고 있었다.

개의 품종개량가들이 강한 투견을 만들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었다. 티베트개는 투견의 원조라고도 말할 수 있었다.

싸움이 벌어졌다. 티베트개의 주인이 반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리개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티베트개 주인의 요구에 따라 티베트개가 먼저 링 위에 올라갔다. 주인도 함께 올라가 개를 안고 시간을 끌고 있었다. 자기 개에게 그 링이 자기들의 영역이라는 것을 알려주려는 심산이었다.

본디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동물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동물보다 강했다.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이었다.

티베트개 주인의 작전대로 티베트개는 뒤늦게 링에 올라온 이리개를 보고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렸으나 이리개는 별로 반응이 없었다.

개에게도 많은 종류가 있듯이 이리에게도 많은 종류가 있었다. 크기도 다르고 성미도 달랐다. 그날 출전한 이리개의 피가 섞여 있는 이리는 산림이리였다.

알래스카의 산림이나 북만주 산림에 사는데 덩치가 크고 사나웠다. 평균 몸무게가 60㎏이며 큰 수컷은 70~80㎏이나 되었다.

북만주의 원시림에서는 그들은 범과도 싸웠고 알래스카의 산림에서는 몸무게가 400㎏이나 되는 회색곰과도 싸웠다. 그날 출전한 이리개의 몸무게도 80㎏이었다.

링 위에 올라간 이리개의 눈빛이 얼음처럼 차가웠다.

포식동물의 냉혹한 눈빛이었다. 그제야 심판원들은 그놈이 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피가 섞여 있더라도 이리 측의 피가 더 많이 섞여 있는 이리개였다. 그 이리개는 티베트개가 으르렁거려도 가만히 보고만 있고 티베트개도 함부로 덤벼들지 못했다. 상대는 가축이 아니라 야생의 짐승이었다.

“덤벼! 싸워!”

개의 주인들이 먼저 고함을 지르면서 싸우고 있었다. 주인들의 싸움은 이내 개에게 전달되었다. 티베트개가 밀고 들어왔다. 상대를 한구석으로 몰아 짓누르려는 작전이었다.

이리개가 천천히 뒷걸음질을 쳤으나 결코 기 싸움에서 눌린 것이 아니었다.

구석까지 몰린 이리개가 도약을 했다. 이리개는 티베트개보다 민첩했다. 그 긴 아가리에 물려 티베트개의 털이 푹 찢겨 나가고 피가 흘렀다.

티베트개는 그렇게 물리면서도 계속 밀어붙였다. 힘에 있어서는 티베트개가 이리개보다 강했다. 육중한 몸이 부딪치자 이리개가 충격을 받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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