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별의 별 새들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31 01:23:58
조회 185 추천 0 댓글 1
														


viewimage.php?id=25a8de32ecdc3f&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40c16b973421132e9a7045015fe08971628222a953041143ee0871f46dd3fbd688c31db45439d


그런데 하늘의 손님 중에는 불청객들이 있었다. 초청도 받지 않고 사전에 방문하겠다는 통고도 없이 남의 집에 날아드는 손님이 있었다.


1982년 초봄, 미국 뉴욕의 고층아파트였다. 그때 아파트 8층에 사는 스티븐 교사는 초봄의 햇살을 쬐기 위해 베란다의 바깥 유리문을 열어 놓고 응접실에서 책을 보고 있고, 옆에는 열두 살 되는 딸과 열 살 아들이 놀고 있었다.


그런데 베란다에서 소리가 났다. 새가 날갯짓을 하는 것 같은 소리인데 그쪽을 보니 매 한 마리가 화분에 앉아 있었다. 꽃이 시들어 죽었기 때문에 그대로 내버려 둔 화분인데 매가 거기에 앉아 흙을 파고 있었다.


아이들이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으나 스티븐 교사는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베란다 바깥 유리문은 열려 있었으나 안쪽 유리문은 닫혀 있었기 때문에 매가 방 안으로 들어올 염려는 없었다.


“저런 데서 뭘 하는 것일까?”


호기심이 난 스티븐 교사는 조용하게 관찰하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또 다른 매가 한 마리 날아들었는데 그 매는 부리에 마른풀을 물고 있었다. 조금 비좁았으나 두 마리는 화분 안에서 몸을 붙이고 열심히 땅을 파고 있었다. 화분 바닥에 남아 있는 흙을 파내고 그 밑에 있던 마른 줄기와 뿌리를 흙 위에 쌓아 올리고 있었다.


매들은 둥지를 만들고 있었다. 집주인의 허가도 없이 멋대로 베란다에 들어와 그런 짓을 하고 있었다.


스티븐 교사는 아이들을 내보내고 혼자 남아 계속 매들을 지켜봤다. 베란다의 바깥 유리문은 그대로 열어 두었다.


스티븐 교사는 그 불청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고층빌딩이 들어서 있는 뉴욕에서는 매들이 둥지를 틀 곳이 없었다. 매들은 둥지를 틀 곳을 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그곳에 온 것 같았다. 오죽하면 그런 곳에 둥지를 틀려는 것일까.


스티븐 교사는 며칠 전에 아파트 마당에서 새의 사체를 발견한 일이 있었다.


매와 비둘기가 함께 죽어 있었는데 사체를 조사해 보니 모두 타박상과 열상을 입고 유리 조각이 박혀 있었다. 매가 비둘기를 쫓다가 두 마리 모두 아파트 유리문에 부딪혀 죽은 것이었다. 사실 아파트의 유리문은 사람의 눈으로도 잘 분간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암수로 보이는 그 매들은 용케 아파트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면서 유리문을 피한 것 같았다. 그렇게 애써 방문한 손님을 어떻게 쫓아내겠는가. 매들은 날이 어두워도 돌아가지 않았다. 아예 그곳을 자기들 집으로 삼을 생각인 것 같았다.다음 날 아침 두 마리의 매 중 한 마리는 없고 한 마리만 화분 안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스티븐 교사는 매가 놀라지 않게 조심스레 살펴봤다. 알이 있었다. 매는 네 개의 알을 품고 있었다.


전날 그 매들이 그렇게 급하게 베란다로 뛰어든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암컷은 만삭이었는데도 산란을 할 둥지가 없었다. 그래서 급한 김에 베란다에 뛰어들었다.


스티븐 교사는 망원경으로 아파트 주변 하늘을 살펴봤다. 정오께 매가 발견되었다. 매는 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움켜쥐고 있었다. 알을 품고 있는 암컷에게 줄 먹이였다.


스티븐 교사는 그날부터 베란다의 안쪽 유리문을 커튼으로 가려주었다. 매들이 사람을 보고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해 커튼을 쳐 주었다.


수컷은 매일 두 번씩 먹이를 꼭 날라다 주었다. 먹이는 주로 비둘기였다. 맹금류(猛禽類)인 매가 뉴욕에서 사냥할 수 있는 먹이는 오직 비둘기뿐이었다.


스티븐 교사는 망원경으로 매가 비둘기를 잡는 장면을 보고 놀랐다. 쫓기는 비둘기가 빌딩 사이를 요리조리 뚫고 나가는데 추격하는 매한테는 여유가 있었다.


매는 바로 비둘기를 덮치지 않고 당황한 비둘기가 유리창에 부딪쳐 떨어지거나 창문에 막혀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움켜잡았다. 매는 그동안 뉴욕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며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는 법을 학습(學習)한 것 같았다.


그런데 매가 거기에 온지 닷새 만에 비가 내렸다. 꽤 강한 비여서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았다. 그 베란다는 매에게 안전한 곳이 되지 못했다. 비가 베란다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암컷이 알을 품고 있는 화분 안으로 뿌려졌다. 아이들이 고함을 지르면서 울고 있었다.


“아빠, 매의 알이 죽어. 알을 살려주세요.”


어려운 일이었다. 잘못하면 매를 자극해 도리어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았다. 스티븐 교사는 베란다의 안쪽 문을 조금 열고 거기에 손을 넣어 바깥문을 닫아 주었다. 매들이 놀라 날갯짓을 했으나 덤벼들거나 도망가지는 않았다.


매는 그 집 사람이 자기들을 해치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다. 매는 다음 날 아침 비가 그쳤을 때, 스티븐 교사가 다시 바깥문을 열어 주었을 때도 얌전하게 앉아 있었다.


아이들이 베란다에 접근해도 매는 놀라지 않았다. 아이들이 유리문을 가리고 있는 커튼을 열어버려도 놀라지 않았다. 매는 유리를 통해 사람을 빤히 보면서 일을 하고 있었다. 맹금류인 매가 그렇게 사람과 친근해지는 일은 일찍이 없었다.뉴욕의 고층아파트 주민과 매의 만남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하늘의 손님들은 다음해 초봄에 또 찾아왔다.


그날 정오께 스티븐 교사의 아이들이 침실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아버지를 깨웠다.


“아버지, 빨리 일어나세요. 그 매들이 또 찾아왔어요. 지난해에 왔던 그 매 말입니다.”


매 한 마리가 베란다의 바깥 유리문을 스치면서 날아갔고 뒤따르던 다른 한 마리가 날개로 유리문을 치면서 끽끽하고 소리를 질렀다.


분명 닫혀 있는 유리문을 열어달라는 몸짓이었다.


매는 그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유리를 깨고 베란다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 그 집 주인에게 몸짓말로 유리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맹금류의 야생동물이나 유리를 깨고 들어가면 사람이 싫어하고, 사람이 싫어하는 짓을 하면 사람과 함께 살 수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새의 지능계수는 거기까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스티븐 교사는 얼른 베란다에 있던 화분에서 꽃을 뽑아 버리고 바깥 유리문을 열어 주었다.


매들이 좋아라고 베란다 안으로 날아들어와 좁은 베란다 안을 몇 바퀴 돌았다. 매들이 환성을 지르면서 인사를 했다.


스티븐 교사 식구들도 손뼉을 치면서 그 손님들을 환영했다. 동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부인까지 웃고 있었다.


매들이 또 바쁘게 전년에 썼던 둥지를 수리하고 있었다.


고층아파트의 베란다에 둥지를 튼 매들은 그 매뿐만이 아니었다. 그 아파트에서 1㎞쯤 떨어진 다른 아파트에도 두 마리의 매가 날아와 베란다에 둥지를 틀었다. 아직 젊은 매인데 스티븐 교사는 그 매가 지난해 그 일대에서 매들이 키웠던 새끼라고 생각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매나 독수리 수가 격감하고 있다. 그대로 두면 멸종 우려까지 있다. 미국땅에서는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그들 맹금류가 살아갈 서식지를 잃고 있었다.


독수리와 매는 본디 같은 종류의 새다. 모습과 생태가 거의 같으며, 다만 그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분류했을 뿐이다. 그런데 매는 독수리보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좀 강했다. 그래서 일부 매가 뉴욕의 한복판에까지 날아와 둥지를 틀고 있었다.


대도시의 중심가에 날아와 사는 새는 뉴욕의 매뿐만이 아니었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도 최근 그런 하늘의 진객들이 날아와 살고 있었다. 런던 시민들은 그들을 네온새라고 불렀다.네온새는 참새의 일종으로 크기와 생김새도 참새와 비슷했는데, 앞가슴의 속털이 부드러운 흰색이었다.


참새 종류는 영국 텃새이며 북쪽 산림 수변에 살고 있었는데, 영국 사람들은 그 새를 사랑했다. 영국의 공원이나 유원지 등에서는 아이들이 그 새들에게 먹이를 주었고 아이 손에서 직접 과자를 얻어먹는 새도 있었다.


그런데 그 새들이 밤이 되면 수백 또는 수천 마리가 떼를 지어 런던 중심가로 날아왔다. 날이 어두워져 런던 상가의 네온등에 불이 켜지면 새들은 좋아서 그곳으로 몰려들었다.


수천에서 수만 개의 런던 네온등에 불이 켜지면 런던의 거리는 불야성(不夜城)이 된다. 불야성이 된 런던의 밤거리에 네온새들이 날아와 짹짹거리면서 춤을 추었다. 그래서 런던 시민들은 그 새들을 네온새라 부르면서 환영했다.


본디 새 종류는 올빼미, 부엉이 등 밤새 외에는 밤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밤눈이 어두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날이 어두워지면 둥지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네온새는 밤중에 날아다녔다. 네온의 불빛으로 밝아진 런던 거리에서 날아다니는 법을 배운 것이다. 도시생활에 적응한 새들이었다.


네온새는 런던의 불야성에서 요정들처럼 활발하게 날아다닌다.


네온새는 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쪼아 먹는다. 그 쓰레기에는 과자 부스러기나 고기 찌꺼기들이 있으며 네온새들은 거기에 몰려든다. 그리고 차나 사람들이 다가오면 모두가 소리를 내면서 방사형으로 도망간다. 수천 마리의 새가 그렇게 소리를 내고 우산처럼 퍼져 날아오르는 광경 또한 런던의 명물 풍경이었다.


공중으로 날아올라 건물 옥상 등에 설치된 네온이나 간판으로 모여든다. 굴뚝에 모여드는 새들도 있었다.


네온이나 굴뚝이 있는 곳은 따뜻했다. 네온이나 굴뚝에서 발산되는 온기 때문에 그런 곳은 새들에게 따뜻한 쉼터가 되었다. 새들은 거기서 서로 몸을 붙여 냉기를 피해 조용하게 쉰다. 다시 보도로 내려가 먹이 활동을 하는 새도 있고 아예 거기서 밤을 보내는 새도 있었다. 네온새는 서로 몸을 붙이고 움츠려 런던의 냉기와 밤이슬을 견디면서 잠을 잤다.


네온새 중에는 네온 설치물 옆에서 밤을 보낸 다음 새벽이 되면 수변의 산림지로 돌아가는 무리도 있고 바로 아이들이 모여드는 공원이나 교외의 유원지로 가는 무리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런던 번화가 옥상에 둥지를 틀고 사는 새도 있다. 그곳을 상주지로 삼는 것이었다.네온새는 런던뿐만 아니라 일본의 도쿄 등 대도시에서도 나타났다.


네온새는 거기서도 찬란한 네온의 불빛 속에서 날아다녔고 아예 네온시설이나 굴뚝 등이 있는 고층건물 옥상에 둥지를 틀어 상주하기도 했다. 일본의 시민들도 네온새를 환영하고 보호했다. 네온새는 도시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새이며 이렇다 할 해도 없었다.


그러나 일본의 시민들은 같은 하늘의 손님인 무구도리는 환영하지 않고 쫓아냈다.


무구도리도 크게 보면 참새 종류의 새이며 참새보다 조금 큰 새였다.


무구도리는 회갈색의 새인데 대가리 부분만이 검은색이었다. 일본, 중국 등에 사는 새로 평소에는 산림에서 살며 번식을 하는데 최근 겨울이 되면 도시로 날아왔다. 난방시설이 되어 있는 도시가 산림보다 따뜻하기 때문인데 일본이나 중국 등 도시 시민들은 그들을 고약한 난입자라고 불렀다.


무구도리는 수천에서 수만 마리가 떼를 지어 날아왔는데 네온새와는 달랐다.


네온새는 수백 마리쯤 떼를 지어 날아오는데 무구도리는 수천 마리가 한 덩어리가 되어 날아왔다. 네온새는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넓은 범위로 날아왔으나 무구도리는 서로 몸을 붙여 전체가 한 덩어리가 되어 금속성의 폭음을 내면서 도시를 덮쳤다.


무구도리는 그냥 날아오는 것이 아니고 폭탄을 떨어뜨렸다. 그들은 똥오줌을 싸면서 날아다녔다. 수천 마리가 한꺼번에 똥오줌을 뿌렸기 때문에 그들이 지나가는 곳의 구조물이나 사람들은 온통 그것을 덮어썼다. 그들이 도시의 상가를 지나가면 건물도 상품도 사람도 모두 똥오줌을 덮어썼다.


거기다 그 똥오줌은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겼다. 무구도리가 지나간 상가의 거리는 온통 시커먼 똥오줌이 쌓였고 상점은 문을 닫고 사람들은 피난을 갔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구도리를 쫓아 버리기 위해 고함을 지르고 깡통을 치고 공포를 쏘았으나 한 덩이가 되어 대포알처럼 날아오는 무구도리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무구도리들은 자기가 원하는 건물 지붕에 날아가 거기서 잠을 자고 둥지를 만들어 번식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사다리를 걸고 지붕에 올라가 비로 쓸어내기 전에는 물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무구도리의 둥지를 쓸어내는 데도 문제가 있었다. 둥지 안에 알이 있을 경우였다. 무구도리의 알은 참새알보다 좀 컸는데 어찌된 일인지 파란 색깔로 보석처럼 아름다웠다. 여간 마음이 독한 사람이 아니면 그런 예쁜 알을 쓸어낼 수가 없었다. 일본이나 중국의 도시 사람들에게는 무구도리는 정말 골치 아픈 손님이었다.세상이 변했다. 바다나 강변 또는 산림에 사는 새들이 인간이 사는 도시로 모여들고 있었다. 사람의 개발로 서식지가 없어지거나 좁아졌기 때문이다.


도시의 사람들은 바다의 향기와 풍취를 느끼게 하는 갈매기나 네온의 불빛 속에서 춤추는 네온새는 환영했지만 똥오줌을 뿌리는 무구도리는 질색이었다. 비둘기도 역시 같은 이유로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 무구도리나 비둘기를 쫓아내는 새가 나타났다. 매나 새매였다. 먹이가 있으면 맹금류들이 따라오는 법이었다.


새매는 비둘기보다 좀 더 큰 맹금류인데 몸집은 작아도 맹금류는 맹금류였다. 날카로운 눈빛과 갈고리 같은 부리와 발톱을 갖고 있으며, 본디 바위산 등에 둥지를 틀고 주변에 있는 산림에서 작은 새나 곤충을 잡아먹으면서 사는 새이나 그들이 도시로 진출했다.


도시에 먹이가 되는 무구도리가 살고 있으니, 나라고 그런 곳에 살지 못한다는 법도 없다는 말이었다.


사실 몇천에서 몇만 마리가 떼를 지어 사는 무구도리는 좋은 사냥감이었다. 새매들이 무구도리를 덮치고 있었다. 도시의 상공이나 옥상에서 새의 생존투쟁이 벌어졌다.


새매는 빠르고 기민했다.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투기처럼 그들은 도망가는 무구도리들을 추격하며 우선 급소를 찍어 놓고 비틀거리는 먹이를 발톱으로 움켜잡고 함께 떨어진다. 새매는 매처럼 먹이를 움켜잡고 날아가는 힘이 없기 때문에 먹이에 올라타 함께 떨어진다.


그래서 무구도리는 똥오줌을 뿌리는 대신 피를 뿌리면서 죽는다.


무구도리를 싫어하는 도시민들은 그걸 보고 박수를 보냈다.


일부 도시민들은 새매를 소영웅으로 대접했다. 그래서 새매들은 건물의 옥상이나 철교 전선탑 등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도시에 사는 새로 주민등록을 해버린 것이다.


지금 세계의 조류학자들이 산림이 아닌 도시에 모여들고 있다. 자연계의 새들이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도시에 사는 새의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좋든 싫든 많은 새가 도시로 날아와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다. 그 새들은 살아남기 위해 도시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새들로 조류학의 원조 다윈도 그걸 예상하지 못했다.


현대의 조류학자들은 그 새로운 생태의 새들을 조사 연구하며 그들을 대접하려고 한다. 온통 시멘트의 구조물뿐인 삭막한 도시에서 스스로 찾아온 그들 하늘의 손님과 함께 지내는 것도 즐거웠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09 세기의 사냥꾼 마이너 갤러리 매니저 권한 위임 신청합니다 [3] 오대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29 96 1
250 사냥꾼 갤인줄 알았는데 ㅇㅇ(122.46) 18.06.10 233 0
249 매2 [2]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04 416 0
248 매1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3.28 239 0
247 무주공산3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3.20 311 0
246 무주공산2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3.08 164 0
244 무주공산1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3.07 240 0
243 역마을 산골마을 포수마을4 [1]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2.25 407 0
242 역마을 산골마을 포수마을3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2.25 234 0
241 역마을 산골마을 포수마을2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2.16 256 0
240 역마을 산골마을 포수마을1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2.12 312 0
239 피에 물든 초원3 [1]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2.09 422 0
238 피에 물든 초원2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30 282 0
237 피에 물든 초원1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28 292 1
236 도라후구(범복)2 SR-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25 244 0
235 도라후구(범복)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18 257 0
234 원시림 무산의 실태3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14 308 0
233 원시림 무산의 실태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12 379 0
232 원시림 무산의 실태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11 383 0
231 장난꾸러기 수달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11 260 0
230 장난꾸러기 수달2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03 293 0
229 장난꾸러기 수달1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01 239 0
별의 별 새들3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31 185 0
227 별의 별 새들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31 142 0
226 별의 별 새들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28 143 0
225 잔인한 투견대회3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28 296 1
224 잔인한 투견대회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28 348 0
223 잔인한 투견대회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26 435 0
222 피그미 마모셋3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23 223 0
221 피그미 마모셋2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23 353 0
219 피그미 마모셋1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9 633 0
218 야생하는 개의 동족들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9 174 0
217 야생하는 개의 동족들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8 204 0
216 야생하는 개의 동족들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3 275 0
215 이런저런 연줄들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3 217 0
214 이런저런 연줄들2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3 176 0
213 이런저런 연줄들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0 317 0
212 서커스단의 식구들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0 176 0
211 서커스단의 식구들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8 270 0
210 서커스단의 식구들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6 174 0
209 뱀의 죄상3 [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5 208 0
208 뱀의 죄상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5 309 0
207 뱀의 죄상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3 242 0
206 한국의 어족들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3 379 0
205 한국의 어족들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3 218 0
204 한국의 어족들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3 235 0
202 변해가는 아마존3 [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362 0
201 변해가는 아마존2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183 0
200 변해가는 아마존1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256 0
199 살육자 구즈리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244 0
1234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