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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수달3

TR-3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11 04: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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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동물에게는 싸우던 적이 등을 돌려 도망가면 덮어놓고 추격하려는 본능이 있다. 등을 돌려 도망가는 적은 위험이 없어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 살쾡이도 그런 본능으로 마크를 추격했다. 마크는 있는 힘을 다해 물가 모래밭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마크는 거기서 되돌아섰다. 마크는 되돌아서 반격을 했는데, 모래밭은 수달에게 유리한 싸움터였다. 마크는 앞발로 모래를 긁어 살쾡이한테 퍼부었다. 모래 폭탄이었다.

살쾡이는 눈에 모래가 들어가자 당황했다. 당황한 살쾡이는 산림 쪽으로 탈출하려고 했는데, 마크는 그 몸에 부딪치면서 물 쪽으로 밀어붙였다. 그렇게 되면 덩치가 큰 수달이 강했다. 수달은 몸무게가 10㎏이 넘으나 살쾡이는 7~8㎏ 정도였다.

마크는 살쾡이를 물속으로 밀어 넣고 뒷다리를 물고 깊은 곳으로 끌고 갔다.

살쾡이는 필사적으로 반격했으나 본디 고양이 종류의 짐승들은 물에 약했다. 수달은 물속에서 10분 동안이나 견디지만 살쾡이는 단 1분도 견디지 못한다.

살쾡이가 물을 마시고 저항력이 약해졌다. 승패는 거기서 갈렸다.

마크는 살쾡이가 죽은 것을 확인한 다음, 그 사체를 끌고 땅 위로 올라갔다. 수달은 먹이를 물속에서 먹지 않고 땅 위에서 먹는데, 그때 살쾡이를 모래밭으로 끌어올린 것은 그 사체를 뜯어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마크는 애초부터 살쾡이를 잡아먹으려고 싸움을 벌인 것이 아니었다. 살쾡이가 산림에서 벗어나 수달의 영토인 모래밭까지 침입했기 때문에 영토를 지키려고 싸움을 벌였을 뿐이었다.

그렇게 침입자를 물리치는 일은 수달 무리의 두목급인 큰 놈들이 할 일인데, 마크란 놈은 그 일을 맡았다. 수달 무리를 대표하는 전사가 되었다.

많은 수달이 물속에서 마크와 살쾡이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었다. 마크가 따라다니는 암컷도 그 싸움을 관전하고 있었다.

마크가 의기양양해져 아가리를 벌려 짖고 있었다. 수달은 여러 가지 소리를 내는 짐승인데, 그때 마크가 지르는 소리는 마치 웡웡거리는 개 소리 같았다. 승리의 개가였다.

관전을 하고 있던 수달들이 몰려왔다. 그들은 꼬리로 마크의 몸을 툭툭 치면서 축하를 해주었는데 평소 상대도 해주지 않던 암컷도 역시 축하를 해주고 있었다. 그거였다. 마크란 놈은 그렇게 자기의 용기와 힘을 과시하여 무리 안에서의 지위를 높였다. 망원경으로 관전을 하고 있던 센시 양도 웃으면서 축하해 주었다.센시양은 그 관전에서 수달의 다른 일면을 발견했다. 수달은 평화적이고 놀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나 수달도 역시 족제빗과의 포식동물이었다. 족제비 종류의 동물은 호전적이고 잔인한 포식동물인데 수달도 역시 그런 면이 숨겨 있었다.

수달은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어 그 이빨이 무서운 무기가 되고 있었다. 수달은 물속에 들어가 팔뚝만 한 송어를 일순간의 기습으로 잡았는데, 잡은 송어를 땅 위에 끌고 올라간 수달은 불과 3~4분 만에 먹어치웠다. 이빨로 송어의 아랫배를 찢어 우선 내장을 통째로 먹은 다음, 다시 고기의 몸을 토막 내 먹어치웠다. 죽이는 것도 신속하지만 먹는 것도 신속했다.

마크의 이빨은 날카로웠다. 마크는 살쾡이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면서 두 번 세 번 그 발을 되씹었는데 그 공격으로 살쾡이의 발이 부러져 덜렁거리고 있었다.

센시양은 수달의 고기잡이를 보고도 놀랐다. 수달은 단독생활을 하는 짐승이나 각 개체 간의 유대가 잘되어 대여섯 마리가 모여 힘을 합쳐 고기를 잡았다. 그들의 고기잡이는 장난을 치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았다.

수달은 수면과 모래밭이 닿아 있는 얕은 물 속에 모여들었다. 처음에는 또 무슨 장난을 치는 것 같았으나, 그렇지 않았다. 수달은 서로 10㎝쯤 간격을 두고 반원으로 물가를 포위했다. 사람이 해안선에서 하는 끌어올리기 망처럼 몸으로 망을 쳤다.

수달은 장난을 치는 것처럼 꼬리로 물을 치면서 몰이를 했다. 장난이 아니었다. 그들은 망 속에 들어간 물고기를 보면서 서로 협동하여 몰이를 했다. 물고기들이 빠져나가려는 곳의 간격을 좁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면서 물고기들을 모래밭 쪽으로 몰았다. 수달은 작은 고기들은 빠져나가도록 만들어 주고 큰 고기만을 모래밭으로 몰아 올렸다.

모래밭으로 올라온 것은 고기뿐만 아니라 게나 새우도 있었으며, 몰이에 참가한 수달이 충분히 먹을 만한 양이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다른 짐승처럼 먹이 다툼을 하지 않았다. 힘이 센 놈이 먼저 먹는다는 법도 없고, 차례를 기다리는 순번도 없으며, 고기잡이에 참가하지 않은 새끼들도 마음대로 끼어들어 먹었다.

수달이 사우나 호수 북쪽에 새로 만든 생활 터전은 훌륭했다. 가끔 그곳에 천적들이 나타나기는 했으나 수달들은 산림에 있는 언덕 위에 감시원을 세워 놓고 있었다. 두목급의 큰 놈들이 거기서 감시를 하고 있다가 스라소니나 구즈리 등이 나타나면 얼른 위험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모든 수달이 재빠르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갔다.수달들은 천적인 스라소니나 구즈리에게도 잡아먹히지 않았다. 수달은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살쾡이는 도리어 반격을 하여 죽여버렸으나, 같은 고양이 종류인 스라소니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스라소니는 수달보다 덩치가 훨씬 큰 포식자다. 몸길이가 1m에 가깝고 무게도 20㎏이나 되니 수달의 두 배쯤 된다. 거기다가 스라소니는 고양잇과 동물이 가진 특징을 다 갖고 있었다. 후각·청각이 예민하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민첩하고 잔인하기도 했다.

스라소니가 수달을 노리고 있었다. 스라소니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산림 안에서 나와 호수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수달을 덮치려고 했으나 영리한 수달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미스 센시는 스라소니와 수달이 대결하고 있는 것을 봤다. 큰 스라소니 한 마리가 물가 바로 앞 모래밭에서 수달을 노리고 있었고 불과 10여m쯤 떨어진 곳에 수달들이 있었다. 수달들은 스라소니를 무시하고 있으면서 놀리는 것 같기도 했다. 속력에서도 스라소니는 수달보다 훨씬 빠르며 몇 발만 도약하면 수달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수달들은 얕은 물 속에 있었다. 깊이가 30㎝도 되지 않았으나 그래도 그곳은 안전지대였다.

스라소니는 물을 싫어했다. 거의 모든 고양잇과 동물이 다 그랬지만 특히 스라소니는 물에 발바닥을 적시는 것조차도 싫어했다. 영리한 수달은 그런 스라소니의 약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수달들은 너무나 위험한 장난을 치고 있었다. 마크란 놈이 물 위로 올라왔다. 마크는 스라소니의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하품을 했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는 놀림이었다.

스라소니는 분노했으나 막상 덤벼들지는 못했다. 센시양은 스라소니가 단념을 하고 돌아갈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

구즈리는 스라소니보다 더 위험한 살육자였다. 산림의 무법자로 알려진 그놈은 움직이는 것을 보면 덮어놓고 덤벼들어 잡아먹는 놈이었다. 그놈은 곰이 잡아 놓은 먹이까지도 약탈하는 무법자였다.

구즈리는 수달과 같은 족제빗과에 속해 있으나 동족이라고 봐주는 놈이 아니었다. 구즈리는 족제빗과 동물 중에서 덩치가 가장 컸으며, 몸무게가 40㎏이나 되는 놈도 있었다.

갈고리 같은 그놈의 발톱에 찍히면 수달도 살아남지 못했다. 거기다가 구즈리는 헤엄도 잘 쳤다. 도망가는 먹이를 추격할 때는 나무 위에도 따라 올라가고 물속에도 따라 들어갔다. 그런 구즈리가 가끔 수달을 습격했다.드문드문 있던 활엽수의 잎이 모두 떨어진 가을 어느 날에도 구즈리 한 마리가 수달을 덮쳤다. 구즈리는 산림 안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괴상한 고함을 지르면서 물가에 있던 수달을 덮쳤다.

그런데 마크란 놈은 나설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가리지 않는 녀석이어서 구즈리가 암컷 한 마리한테 덤벼드는 것을 보고 끼어들었다.

구즈리가 노린 수달은 평소 마크가 따라다니던 암컷이었는데, 마크가 나서 구즈리를 유도하듯 도망갔다. 암컷도 마크와 함께 도망갔다.

마크는 호수 깊은 곳으로 도망갔는데 그렇다고 추격을 포기할 구즈리가 아니었다. 구즈리는 탐욕스러운 포식자여서 한번 추격을 시작한 먹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땅이면 땅, 나무 위면 나무 위, 그리고 물속에서도 집요하게 추격했다. 구즈리는 완강한 뚝심을 갖고 있어 몇 날 며칠이라도 먹이가 질려 쓰러질 때까지 추격했다.

구즈리는 헤엄도 잘 치는 포식자이지만 물속에서는 역시 수변동물인 수달이 한 수 위였다. 수달은 여유가 있었다. 추격해 오는 구즈리를 가끔 되돌아보면서 아주 깊은 바닥으로 잠수했다. 수달은 물속에서도 10여분을 견딜 수 있으나 구즈리는 고작 1~2분이기에 그놈은 수달이 물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버리면 다시 물 위에 떠오를 때까지 기다렸다.

구즈리는 그래도 추격을 계속했다. 어디까지라도 따라가겠다는 집념이었다.

마크는 계속 남쪽으로 도망가고 있었다. 체력과 끈기의 싸움이라면 구즈리가 유리한데 마크는 자신만만했다.

도대체 마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센시양도 계속 망원경으로 그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크가 또 엉뚱한 짓을 했다.

마크는 관광객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는 모래밭으로 올라갔다.

마크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누워 있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뒤따라오던 암컷이 멈췄다.

암컷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갈 수가 없어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크가 되돌아보면서 독촉을 했다.

“괜찮아, 저 사람들은 우리를 해치지 않아. 무얼 하고 있어. 빨리 오지 않고….”

관광객들이 수달을 보고 웃고 있었다. 가까이 오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되자 수달을 추격하여 모래밭에 올라온 구즈리가 당황했다. 아무리 그놈이 집요한 추격자라고해도 수십 명의 사람이 몰려 있는 곳까지는 추격할 수 없었다. 구즈리가 고함을 질렀다. 분노한 구즈리는 수달한테 오만 욕설을 퍼부으면서 되돌아갔다수달들한테 새로 이사 온 사우나호수 북쪽 수변 영역은 명당인 것 같았다. 아주 넓은 사냥터도 있고 다양한 먹이도 있었다. 염려되었던 포식자들도 막을 수 있었다. 곰은 나타나지 않고 이리도 물 가까이에는 들어오지 못했으며, 스라소니나 구즈리도 철저한 대비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다.

거기다가 포식자들의 접근을 막아주는 보호자까지 있었다. 사우나 호텔에 모여든 관광객들이 보호자가 되어 주었다. 수달과 인간은 본디 우호관계였다.

그곳은 북극권이 가까워 겨울이 되면 밤이 짧아 빨리 어두워진다. 먹이가 되는 동물도 추위를 피해 동면을 하는지 멀리 숨어버린다.

가장 어려운 일은 겨울이 되면 호수의 물이 얼어붙는다는 사실이었다. 수달은 수변동물이어서 반은 물속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 물이 얼어붙으면 어떻게 될까?

센시양은 그걸 우려했다.

스웨덴은 북쪽 끝이 만년설(萬年雪)에 덮여 있으며, 12월이 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그러면 수달이 살고 있는 사우나호수도 얼게 된다. 본격적인 겨울인 1월은 평균기온이 영하 5도로 내려가 두꺼운 얼음으로 깔린다.

수달들이 과연 그 얼음의 나라에서 살 수 있을까?

11월이 되어도 수달은 호숫가에서 놀면서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수달은 추위에 견디고 있었다.

그러나 12월이 되자 수달은 호숫가에 잘 나타나지 않았다. 물이 얼어붙자 수달들은 산림 안으로 들어갔다. 산림 안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것 같았으나 그게 쉽지 않았다.

그때쯤은 산림 안도 조용해졌다. 곰이나 너구리 같은 동면 동물들은 굴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고 있었고, 다른 동물들도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들쥐, 다람쥐, 토끼 등 수달의 먹잇감이 되는 동물을 찾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수달은 견디고 있었다. 그들은 큰 고목(枯木) 밑동에 구멍을 파서 거기서 살고 있었다.

수달은 보기보다 추위에 강한 것 같았다. 추위에 강하다기보다 추위에 견디는 인내심이 강한 것 같았다.

1월이 되자 호수가 아주 두껍게 얼어붙었다. 그러자 불야성(不夜城)이던 관광호텔도 손님이 뜸해져 조용해졌다.

수달이 보이지 않았다. 산림 안에서도 수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쯤에는 산림도 얼어붙은 듯 움직이는 동물이 없었다. 수달도 동면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수달은 동면을 하지 않는 동물이었다.동면을 하는 동물들은 바위굴이나 땅굴, 또는 목굴 등에 들어가 목숨을 유지하는데 그동안 아주 적은 양의 먹이를 먹거나 전혀 먹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 동물이 살 수 있는 이유는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아 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서 몸 안에 남아 있는 지방분과 영양분으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 그것으로 최소한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동면을 하지 않는 수달이 제대로 먹지 않으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센시양은 수달들이 염려됐다. 특히 마크가 염려되었다.

센시양은 세밀하게 수달을 관찰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었다. 1월이 되자 사우나 호수의 수면은 모두 얼어붙어 있었으나 한 군데만 얼음이 없는 곳이 있었다. 사우나탕에서 나온 관광객들이 뛰어들어 갈 곳이었다.

호텔 측은 그곳에만 얼음을 깨고 관광객들이 냉욕할 곳을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그 얼음 구멍 안에 들어간 관광객들이 고함을 질렀다.

마크였다. 마크를 비롯한 대여섯 마리의 수달이 그곳에서 놀고 있었다.

도대체 수달들이 어떻게 얼음판 밑으로 들어가 그곳에 나타난 것일까?

센시양은 관찰소에서 나와 돌아다니면서 그 이유를 조사했다. 이유가 밝혀졌다. 수달은 호수 북쪽에 있는 산림에 구덩이를 파놓고 그 구덩이 속에 긴 터널을 만들어 호수의 얼음판 밑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호수의 물은 표면은 얼어붙었으나 수심이 깊은 곳은 얼지 않았고 그런 깊은 곳에서는 고기들이 살고 있었다.

수달은 터널을 만들어 그런 깊은 물속에 들어가 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살았다.

수달은 10분쯤은 물속에서 견딜 수 있기에 그동안 고기를 잡을 수 있었고 못된 장난을 하러 호텔 측이 사우나탕 앞에 만들어 놓은 구멍까지 갈 수도 있었다.

호텔 측도 얼음판 안에서 뛰어나온 그 손님들을 환영했다. 호텔 측은 센시양과 상의하여 일광욕장 한구석에 통나무로 수달의 휴게소를 만들어 주었다.

난방은 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수달은 그 집을 좋아해 하루에 한 번쯤 교대로 들어와 쉬고 갔다. 그로부터 한 달쯤 지난 어느 날 밤, 마크가 또 센시양의 관찰소를 찾아왔다. 이번에는 새로 결혼할 신부를 데리고 왔다.

센시양은 그들을 환영하며 하룻밤을 그들과 함께 지냈다. 이제는 곧 봄이 오니까 더 이상 수달을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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