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 르엘'의 매매가격이 60억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9월 분양 당시 84㎡ 분양가가 25억 대였다. 하지만 1년 만에 매매가격이 60억 원을 돌파하며 시세차익이 36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담르엘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이달 18일 61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같은 평형의 입주권이 55억 5000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했을 때 한 달 만에 6억 가까이 오른 것이다. 해당 평형은 올해 3월, 52억 원에 거래됐다. 반년 만에 약 10억 원이나 오르며 나날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청담르엘, 분양 당시 25억대... 1년만에 61억으로 껑충
사진= 청담 르엘 홈페이지
지난해 청담 르엘이 분양될 당시에도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3.3㎡ 당 7209만 원으로,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5억 4570만 원이었다. 이곳은 1년 만에 시세 차익이 36억 원가량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청담 르엘 최초 분양 당첨자들은 입주하기 전부터 시세차익을 2배 이상 거머쥐게 됐다. 청담르엘은 '청담 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의 9개 동, 총 1261 가구 규모의 단지다.
주변에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 영동고 등의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으며 청담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강변 입지로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되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 또한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청담 르엘 홈페이지
청약 당시 84㎡ 85 가구를 모집했는데, 5만 6717명이 몰리며 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 가점은 최저 74점, 최고 81점이었다. 59㎡ B형 22 가구 모집에는 무려 1만 6925명이 접수해 경쟁률 769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11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나면 가격 상승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청담동 일대에는 신축 단지가 많지 않고, 해당 단지에도 거래 가능한 매물이 적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기존 아파트 가운데 전용 면적 84㎡ 에서 60억 원 이상 가격에 거래된 건수는 총 15건으로 나타났다. 60억 원 이상 가격에 거래된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와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 14차', '현대 5차', '한양 1차' 등 4개 단지다.
한편,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도 서울 전역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앞으로 정부가 더 '센'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추가 규제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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