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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매직썰] 하룻밤 인연으로 코 꿰인 썰, 떡밥 많은 캐릭터 소개(1)

파이리ba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01 02:16:12
조회 2847 추천 44 댓글 5

[두더매직썰] 하룻밤 인연으로 코 꿰인 썰, 떡밥 많은 캐릭터 소개 (1)

 

 

안나 아렌델(본편)

열성 알파. (구 성별 표기 : 여성)

정치적으로 우성이 필요했던 아렌델 가문에 동생 이나와 함께 입양되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성징 후의 안나는 열성이었다. 그 날부터 고등학교를 자퇴 당하는 등 누리던 모든 것을 잃고 그 멸시를 피부로 겪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와 엮인 비운의 사고로 샤이너 아렌델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멸시보다 더 처참한 일을 겪고 이나만을 아렌델 가에 남긴 채 실질적으로 파양된다. 저 두 가지의 일은 안나가 평생을 자책하면서 살게 만들었다.

혼란스러운 성장기를 겪으며 언젠가부터 생긴 심한 편두통으로 가끔씩 이나가 아렌델 가에서 보내주는 약과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 약이 바닥을 드러내던 어느 날, 승진 소식을 접하고 엘사를 만나 하룻밤의 인연을 맺게 된다.

+) 어딜가던 만인의 사랑을 받는 스타일로 주로 그 사랑이 안나를 괴롭게 만든다.

 

안나 아렌델(번외)

아렌델 가의 차기 가주, 우성등등.

모든 열쇠가 안나의 손에 들어왔지만 어쩐지 기쁘지 않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게 무슨 얘기인지 알 것 같다. 너무 많은 걸 아는 건 참 슬픈 일인 것 같다. 저 많은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기엔 제 손은 두 개 밖에 자리하고 있지 않다. 이미 제 손을 끝까지 붙든 사람은 따로 있었고.

엘리너의 알파엄마로, 엘사의 알파로만 살고 싶다. 다른 건 딱히 필요 없다.

그래서 안나는 오늘도 수첩에 적는다, “엘사, 엘리너 사랑해.”

 

 

 

이나 아렌델(본편)

 

우성 오메가.(구 성별 표기 : 여성) 어릴 때부터 안나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다. 스스로도 제 한 몸 바쳐가며 저를 위하던 어린 안나가 없었더라면 지금 살아있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저만 보며 고생하던 안나를 위해 아렌델 가로 들어가도록 힘을 썼고 그렇게 아렌델의 사람이 되었다. 그러다 모종의 일로 안나가 실질적 파양이 되어버렸음에도 안나와 접촉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두통이 있는 안나에게 약을 전했다. 그 정도로 안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해낼 것이다.

알비노라는 사실, 거기에 눈마저 붉은색이라 때문에 사람들의 선입견이 작용해 차별 받은 사례가 적지 않다. 번번히 안나가 막아주긴 했지만. 가끔 스스로가 거울을 보다가도 소름끼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외모로 인해, 다들 그녀를 악하다고 생각한다. 글쎄, 과연 그럴까?

 

 

엘사 왓슨(본편)

 

우성 오메가.(구 성별 표기 : 여성) 왓슨 주식회사의 과장급 팀장으로 차기 정기 인사이동에서 임원급으로 승진할 거라고 소문이 있다. 완벽한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업무처리를 보이는데 사실 그렇게 되기까지 무척이나 노력을 많이 한 노력파다. 재능 또한 따라준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어떤 것을 맡아서 하건 능력있는 모습을 보인다. 일적인 면으로는 성공했다. 그때의 엘사는 아마 오메가가 아닌 그저 인간 엘사 왓슨이었을거다.

하지만 여전히 오메가로서 알파우월주의인 세상에서 저만을 바라봐줄 짝을 찾고 있다. 오메가인 저마저도 동등한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품어줄. 불쾌감을 느낀 선자리 후, 들어간 식당에서 만난 안나와 술김에 하룻밤 잠자리를 충동적으로 갖게 되고 그녀의 아이를 갖게 된다. 제게 정성을 다하는 안나를 보며 마음이 동함을 느끼지만, 상처받았던 시절의 기억은 강렬해서 자꾸만 그녀를 거부하게 만든다. 결국 그 감정은 타인의 욕망과 뒤섞여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만들어내 엘사를 후회하게 만든다.

 

 

엘사 아렌델(번외)

안나는 내꺼야! 제 사람이 다른 오메가 아니 알파에게 미소만 지어줘도 질투가 난다. 무척이나 다정한 안나가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는 지 알고 다른 사람들이 안나에게 사랑받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서 더한 것 같다. 매일 아침 안나 품에서 깨어나고, 아침에 모닝키스 안해주면 서러워하는 안나에게 입맞추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아가인 엘리너 또한 엘사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 아가와 자신을 위해 이직을 선택한 안나에게 미안한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평생 잘 하겠노라고 매일매일 다짐한다.

워커홀릭이었던터라 성적인 부분에 대해선 관심도 없었는데 안나 앞에서만 야해지면서 자꾸 안나만 보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안나를 닮을 둘째 아이를 기다리고있다.

 

멜리사 왓슨(본편)

 

우성 알파.(구 성별 표기 : 여성) 엘사를 열 살차 늦둥이 동생으로 둔 언니다. 동생 엘사와 다르게 머리색이 검정색이다. 친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아델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재직중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테이블 데쓰로 사망한 부모님과 늦둥이 동생을 지키기 위해 의사가 되었다. 무뚝뚝한데다가 동생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데 익숙하지 않다. 심지가 무척이나 곧은 편이지만 모든 게 제 동생 앞에서는 무너진다. 그 정도로 제 동생을 신뢰한다. 의학적 소견을 지닌 의사로서 처음부터 알아챈 동생의 임신 사실에도 내색하지 않으려 할 정도.

많은 게 동생 엘사를 위해 틀이 짜여져 있는 사람인데 엘사에게 안나가 생긴 뒤 그런 면들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요리를 잘하는데다가 제 동생을 많이 좋아하고 있는 안나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면서도 티 내지 않으려 노력중이다.

+) (번외) 애연가인데, 조카인 엘리너가 저를 무척이나 따라 금연중이다. 아무리 수술 없는 과의 의사라지만 제 방 안엔 위험천만한 물건이 제법 많은 편인데 엘리너 때문에 다 정리해놓고 아이를 방에 들일 정도.

 

 

크리스토프 루헤인

 

우성 알파.(구 성별 표기 : 남성) 안나보다 2살 많은 친척 오빠. 현재 디 오리엔트의 경영인이다.

오메가 운동에 관심이 많아 어린시절부터 관련된 일에 참여를 해왔다. 세간이 말하는 착한 사람의 표본이다. 어린 시절은 약간 착하지만 모자른 친구였던 분위기에서 어느 날 부터인가 모범생으로 변했다. 그게 누구때문인지는, 누구를 위해서인지는 말할 수 없다.

사실 이런 사람이 뒤틀려서 악역을 맡기 시작하면 잘한다. 적합하다. 혹시 모르지?

아렌델 가와 친척 간이긴 하지만 사이가 먼 관계로 그리 부자임이 아님을 아는 안나는 늘 크리스토프가 어떻게 레스토랑 을 인수했는지가 의문이다.

+) 엘사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한때 꿈이 크리스토프 아렌델이 되는 것이었다.

 

뮬란 파

 

디 오리엔트의 마스터 셰프. 한때 본국인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장 닮고 싶은 여성 100인 안에 들었을 정도로 실력 있는 요리사다. 외국에서 주최한 큰 요리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중국의 이름을 드높힌 적도 있어 국가영예의 칭호 또한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이 하고 싶다며, 젊은 날 일찍 은퇴하여 남편인 샹 리와 함께 미국으로 넘어왔다. 누구나 요리 할 수 있다는 모토를 지녔다. 중식 레스토랑 에선 경영자였으나 폐업 위기까지 간 후 좀 더 상업적으로 움직여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크리스토프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안나를 받아서 거둬들인 장본인 중 한 사람으로 안나가 저희에게 마음을 연 날을 잊지 못하고 있다.

 

무슈 와이번

 

노란빛 수염에 붉은색 머리를 지닌 특이한 스타일을 가진 회사로 하면 안나의 직속 상사일 셰프.

안나가 무척이나 잘 따르며 어지간한 고민은 무슈에게 털어놓는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안나 쪽 연애 캐리(?)자는 무슈다. 안나와 함께 장난이 심해 뮬란과 샹에게 무척이나 많이 혼도 났었다. 하지만 그 장난에 쓰는 천재적인 창의력으로 개발해 낸 요리가 한 둘이 아니다. 점점 높은 직책을 맡을수록 엄해지는 편이지만 뒤에 가서 잘 푸는 편으로 그의 장난에 밉다 밉다하면서도 실제로 그를 미워하는 이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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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좌표 : http://blog.naver.com/lsh4710711/220427106874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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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7 上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7 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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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그날밤 썰 번외 下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그날밤 썰 번외 에필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번외 도막 1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번외 도막 2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번외 도막 3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둘의 권태기 上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코뚜레와 설쥬미 (번외)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엘산나 썰 코뚜레버전의 빡친 안나가 보고싶어서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두 사람의 일상 엘사 버전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두 사람의 일상 안나 버전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둘의 크리스마스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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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리한 것보다 링크 블로그가 훨씬 정리 잘 되어있어서 그걸로...


요새 인생의 슬럼프라 탈갤은 못 하지만, 다음 편이 어떤 걸로, 무엇으로, 언제 나올지 장담하기 힘들어졌어. 그 점에 대해선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도 이거 두 시간 동안 캐릭터 머릿속에 있는거 구체화되는 거 보면 아예 글 못 쓰게 되는 병에 걸린 거 같지는 않은데... 썰/픽이 왜 안 써지는건지;


언제 오게 될지 몰라서 내 머릿속의 떡밥을 최대한 많이 풀어봤어. 음. 아무래도 이 썰의 캐릭터들은 구밀복검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늘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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