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 가수가 슈스케·케이팝스타·보이스코리아 다 떨어지고 손 잡은 사람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1 10:51:12
조회 6298 추천 7 댓글 10

“가수가 되기 위해 4년간의 뉴질랜드 유학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2009년 돌아왔어요. 이때부터 지원하지 않은 오디션이 없어요. 대형 기획사를 포함해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보이스 코리아 등 해볼 수 있는 오디션은 죄다 지원했지만 매번 1, 2차에서 떨어졌어요. 난 참 오디션 운이 없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했죠.”

누군가 인생은 칠전팔기라 했던가. 국내 오디션에서 탈락을 거듭하던 이 보컬리스트는 전세계 36개국, 1100여명이 지원한 LG전자의 온라인 글로벌 뮤직 콘테스트 ‘Life’s Good 뮤직 프로젝트’에서 최종 위너 4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인으로서는 그가 유일하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심사위원인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를 단숨에 사로잡은 아티스트 김다니(28)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티스트 김다니./ LG전자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보컬리스트 겸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다니라고 합니다.”

-아티스트로서 몇 년 정도 활동했는지, 가장 아끼는 작업물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보컬 트레이닝을 시작한 지는 벌써 7년 정도 됐어요. 운 좋게 대학생 때 일찍 일을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트레이닝 일 외로는 가이드 보컬 작업을 많이 했는데 주로 OST 가이드였어요. 가이드 보컬 작업은 작곡가의 의도대로 가수가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미리 노래를 녹음하는 일이에요.

모든 작업들이 다 소중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가수 유성은의 ‘You(tvN 드라마 ‘오 마이 금비’ ost)’라는 곡이에요. 다른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발매됐지만 그래도 제가 불렀던 디테일이 많이 살아있는 노래라 들을 때마다 괜히 뿌듯하고 신기해요. 그리고 이번에 찰리 푸스와 함께한 Life’s Good 음악도 정말 소중하고요.”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 김다니./ 김다니

-찰리 푸스에게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받았어요. 그간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해왔나요.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는 기교가 화려한 R&B/소울 음악에 빠져있었어요. 그때는 애드리브 라인 연습하는 게 너무 재밌었거든요. 뭔가 맘대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대학에선 재즈 보컬리스트였던 전공 교수님을 만나면서 재즈를 주로 불렀어요. 생각보다 제 톤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재즈를 배우면서 제 보컬 스타일이 더 확실히 잡히기도 했고요.”

-그간 많은 오디션에 참여했다고 해요. 

“네.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오디션에 거의 다 참가를 했어요. 예고와 실용음악과를 나와 학교로도 찾아오는 오디션들도 꽤 많았죠. 하지만 매번 탈락했어요. 몇 해 전에는 노래와 관련한 TV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는데 방송을 타기 직전에 또 떨어졌어요. 힘들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그때는 제때가 아니었나 봐요.” (웃음)

-LG전자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어떻게 알고 지원한 건가요?

“정말 우연히 지원하게 됐어요. 유튜브를 켰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알리는 영상이 뜨더라고요. 평소 찰리 푸스의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거기에 LG 로고가 같이 뜨길래 뭔가 하고 봤어요. 내용을 보니 이건 무조건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유명한 가수가 되면 꼭 찰리 푸스와 함께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기회다 싶었어요. 바로 그날부터 지원 영상을 제작했죠.”


찰리 푸스와 이번 프로젝트 위너들./ LG전자 

그가 지원한 오디션은 젊고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함께 음악을 완성해 나가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지원은 찰리 푸스가 직접 작곡한 곡의 일부에 자신만의 반주를 더해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찰리 푸스는 지원 영상 모두를 보고 김다니와 캐나다, 미국 국적의 아티스트 등 총 4명을 위너로 선정했다. 위너들은 찰리 푸스와 함께 그가 작곡한 ‘Life’s Good’ 음원을 만들어 9월 초 공개했다.

찰리 푸스는 2015년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 ‘See You Again’을 제작해 메가 히트했다. 그의 곡 See You Again은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찰리 푸스 역시 김다니씨와 마찬가지로 2011년 한 비디오 콘테스트에서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커버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니씨가 LG전자의 온라인 글로벌 뮤직 콘테스트 ‘Life’s Good 뮤직 프로젝트’에 지원한 영상./ 김다니씨 유튜브 채널 ‘ bimbabin’

-1분 49초짜리 짧은 영상으로 지원했어요.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나요?

“사실 저는 편곡하는 방법을 잘 몰라요. 그래서 음원 편집에만 일주일 정도를 쓴 것 같아요. 음원을 완성한 후에는 가사와 멜로디를 직접 짜 넣고, 목소리를 최대한 활용해 거의 모든 멜로디에 화음을 쌓았어요. 조금이라도 색다른 점이 있어야 하니까 한국어도 넣었고요. 그렇게 만든 곡을 영상으로 찍어 제출했어요.”

-최종 4인에 들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나요?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요?

“유독 오디션 운이 없었기에 막연하게 기대는 했지만 확신은 없었어요. 그랬는데 이런 꿈같은 일이 생긴 거예요. 합격 소식은 프로젝트 책임 PD님들과의 줌(zoom) 미팅을 통해 알게 됐어요. 우승자 후보 인터뷰를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최종 우승자가 됐다면서 축하해 주시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마침 이른 새벽 시간이어서 정말 꿈만 같더라고요. PD님들이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을 설명해 주실 때야 비로소 ‘아, 진짜 일어난 일이구나’라는 걸 실감했어요. 

합격 소식은 엄마한테 제일 먼저 알려드렸어요. 그 새벽에 둘이 껴안고 난리가 났죠. 최종 결과를 기다리면서 엄마랑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너무 기뻤어요. 오랜 친구들도 손이 떨려서 못 자겠다며 밤새 축하해 줬어요.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온 친구들이라 아마 그 소식이 특별했을 거예요. 내 행복을 나보다 더 기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니 뭉클하기도 했어요.”


찰리 푸스./ 찰리 푸스 인스타그램, LG전자 유튜브 채널

-찰리 푸스와의 작업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발표된 음원은 마음에 드나요?

“코로나 때문에 다 같이 모여 음원 작업을 하진 못했어요. 각자 지원했던 음원 파일을 찰리에게 보내고, 그 파일을 가지고 찰리가 직접 믹싱을 해서 최종 음원을 완성했죠. 음원을 들어보시면 가사가 정말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pick yourself, back up, try again’ 부분이 가장 와닿고요. 자꾸만 일이 안 풀리고, 모든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질 때 제가 스스로에게 자주 하던 말이거든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오로지 제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그 방법이 제 Life’s Good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오디션에서 탈락만 하던 제게도 이런 멋진 일이 생겼잖아요!



찰리 푸스와 이번 프로젝트 위너들./ LG전자

찰리 푸스와 직접 만나 음악 작업을 하진 못했지만 같이 만나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촬영은 미국 LA에서 했고 너무 즐거웠어요. 찰리 푸스는 제가 상상했던 대로 친절하고 좋은 아티스트였어요. 위너들도 물론이고요. 순식간에 모두 친구가 돼 미국에 있는 동안 서로 의지를 많이 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정말 기뻐요.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아티스트로서 더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작업을 할 생각이에요. 도전할 수 있는 오디션이 있다면 또 지원하고요. 작곡도 열심히 공부해 제 이야기를 쓰는 작업에도 더 집중하려고 해요. 더 노력해서 이번 기회가 하나의 이벤트로 사라지지 않도록 저를 많은 분께 알리고 싶어요. LG Life’s Good 프로젝트가 저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듯,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저 꼭 기억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글 시시비비 포도당
시시비비랩



-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끝까지 다 본 걸 후회하게 만든 용두사미 드라마는? 운영자 25/07/07 - -
6107 청약 땐 '앗 뜨거', 입주 땐 '썰렁'..행복주택에 무슨 일이 [1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21144 35
6106 8억 쓴 'I·SEOUL·U' 7년만에 바꾼다..이번엔 또 뭐? [30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6791 51
6105 졸업 후 11개월 걸려 들어간 직장, 1년반 만에 떠나는 이유? [7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3385 19
6104 '달' 팔아 140억원 벌었다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은 누구? [4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9998 12
6103 "졸업하기 어렵네.."독후감∙한자부터 코딩까지 인증해야 [11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24306 15
6102 300개 국내기업이 연 '뉴 스페이스' 첫걸음 [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8359 2
6101 해외 취업에선 토익∙컴활∙한국사 대신 '이것' 봅니다 [5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3237 12
6100 600만원짜린데 감자보다 작은 스테이크, 담요도 없다 [6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5338 20
6099 독박숙직부터 임금차별까지..'이것' 어기면 1억원 물어야 [12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8996 6
6098 개인정보 유출 공무원의 말로는?.."이젠 즉시 파면" [3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3909 30
6097 디카프리오와 SK도 투자했다는 '이곳'..정체는?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2475 2
6096 "비자 발급해 드립니다" 원격근무자 유치 경쟁 [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2 1914 2
6095 키스신도 찍는 AI 배우..연기 실력은? [6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9377 10
6094 동요부터 여성 위한 센슈얼 콘텐츠까지.. [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3259 3
6093 '여름 특수' 노리는 여행업계, 연봉인상·특별 보너스 지급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1213 0
6092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소리없는 CM송의 탄생 [1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3983 2
6091 BMW, 벤츠 꺾은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 1위는? [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2858 1
6090 10대도 쉽게 구한다더니… '악마의 마약' 펜타닐 비상 [6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7348 29
6089 '굿샷'보다 '인증샷'..MZ세대는 왜 '이 운동'에 빠졌을까? [5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6076 4
6088 K-드라마 시즌2 확정한 넷플릭스의 속내 [3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5375 9
6087 '리틀포레스트' 꿈꾸지만..농촌 향한 청년들의 현실은? [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3050 2
6086 "하늘에서 편의점이 내려옵니다" 드론 배달 경쟁 시작 [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909 0
6085 시간당 9620원, 알바생 10명 중 7명은 만족..사장님은? [4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623 4
6084 어디서 일해도 괜찮다는 한국 회사, 어디? [2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685 6
6083 요즘 정리해고 움직임 활발하다는 '이곳' [1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894 3
6082 "글램핑, 인공수정 비용도 내줍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728 0
6081 삼성·SK·현대차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나선 이유 [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142 1
6080 마흔 넘어 일본서 창업한 개발자의 도전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961 0
6079 선장 없이 가는 '바다의 테슬라'..선박도 '자율운항' 시대 [2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2122 3
6078 공무원 5년간 안 늘리고, 신규 채용 줄여..'작은 정부' 시동 [6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871 19
6077 게임처럼 레벨 오르면 월급도 오르는 회사 [2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5948 11
6076 두유 노 '갑질(gapjil)'?..해외서 주목한 한국의 직장 내 괴롭힘 [3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4366 26
6075 '믿고 싶은' 100년 미 증시 교훈 [1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3727 21
6074 물가 오르고, 주가 빠져야 수익률 뛴다..'청개구리' 투자에 쏠린 눈 [1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3564 1
6073 '의사 연봉킹'은 4.9억 흉부외과..성형외과 전문의 2배 넘어 [9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7698 4
6072 비장애인이 장애인 연기 잘하면 연기파 배우? [12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0126 20
6071 "집밥보다 싸다"..고물가에 날개 단 밀키트 [8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5006 3
6070 웹에선 1만원, 앱 1만2000원..앱 결제하면 호구? [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891 7
6069 "퇴사해서 고마워"..급성장 멎은 곳엔 해고 바람만 [1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4213 11
6068 "언제는 모셔가더니.." 잘 나가는 회사가 돌변한 이유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743 1
6067 "바닥은 언제?"..국내·외 유니콘 기업들 몸값 폭락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893 2
6066 창업·취업으로 뜨는 자격증 따로 있다던데.. [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2 1621 2
6065 "주방서 넘어져도 산재"..재택근무법 만든 프랑스·독일 [1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2885 3
6064 VJ 울린 '폐지 할머니' 기억하시나요? [8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7552 20
6063 "반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하세요" [2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3882 1
6062 싸이월드가 쏘아올린 '디지털 유산 상속'..애플·구글의 해법은? [3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7736 8
6061 한국서 잇따라 철수하는 해외 공유 킥보드 업체, 왜 [24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2243 47
6060 철없는 노동부..주52시간 개편 기로에서 '야근송' 추천 [13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0276 55
6059 "이번에 내릴 역이 하나은행역이라고?" [5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8259 8
6058 "그가 아니었으면, KF-21 전투기도 없었다" [3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9513 10
뉴스 '전국노래자랑', 7/13(일) 충남 홍성군 편! 신흥 트롯황태자 김용빈 출격! 디시트렌드 07.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