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잠재능력을 활용하자 －여성복지, 여성취업정보센터 확충 점차 사회 경제적 구조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사회참여 필요성이 강조되고 사회도 여성의 실제적인 참여를 요망하는 현실에 있다. 이에 여성의 자질계발과 지위향상,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능동적인 사회참여 확산을 위하여 여성단체, 가정주부들에 대한 폭넓은 참여활동 기회제공 및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경기도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미취학 아동의 보육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사회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완전보육체계의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은 주로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여성단체의 조직과 기능의 재정립, 유휴여성인력의 건전한 사회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의 개발, 마련된 사업을 추진할 적정수준의 사업비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여성들의 취업에 대한 접근욕구가 매우 커지고 있으나, 여성관련정보는 서울중심으로 정보축적과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의 축적과 접근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에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발하게 하여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의 활성화와 경기여성취업센터의 확충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안정된 가정형성과 통합된 여성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사회의 기초 공동체인 가정이 안정과 행복을 유지 및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도 차원의 실업대책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 고통을 분담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IMF라는 현실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반응해도 이제는 그들의 아픔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픔이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인 방식으로 아픔을 해결하지 않도록 도에서 그들을 보듬어 안아야 할 것이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강력한 실업대책이 필요하고, 도에서도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고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재취업의 기회제공의 측면에서 정보의 축적과 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 재정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도가 앞장서서 구직과 구인의 끈을 엮어 줄 수 있는 제도적 틀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재교육 시스템의 활성화도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과제이다. 아울러,귀농 희망자들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영농교육 프로그램의 실시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 실업은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였지만, 고통 끝에 낙이 있듯이 어려운 현실을 서로 극복해 나가면서 경기도민이라는 하나된 공동체의식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