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20만 평의 공업용지 확보
경기도에서는 투자양해각서에 예정된 50만 평의 부지에서 부족한 20만 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
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 왔다. 왜냐하면 파주시에 배정되어 있던 공업용지 30만 평에 경기도가 보유한
물량 20만 평을 추가 배정하기 위해서는 건교부의 승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5월 3일 공업용지 공급을 신청했다 또한 건설교통부를 방문하여 프로젝트 추진 일정의 시
급성을 설명하였고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결과 5월 16일 건설교통부로부터 20만 평의 땅을 공급받음으
로써 오랜 시간에 걸친 50만평의 부지 확보를 마무리할 수가 있었다.
2단계 T/F 팀의 구성과 그 운영
산업단지지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경기도는 투자양해각서 체결까지 활동해 온 T/F팀의 조직을 재
정비했다. 기존 투자진흥과 인력을 잔존 배치하여 활용하는 한편 인원을 늘려 역할과 권한을 확대했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세부적인 반을 구성하였고 반장과 더불어 전담자를 따로
둠으로써 불필요한 업무 혼선을 줄일 수 있었고 인프라, 중앙부처, 농지, 산림, 환경 등의 분야별로 치밀
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제 프로젝트의 도약을 위한 행보는 시작되었다. 구미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대, 비수도권 지역주민의
불만 등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경기도는 목표를 위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갔다. 그 첫
순서가 지난 2002년 11월 조직되어 투자양해각서의 체결을 위해 활약했던 T/F팀의 조직을 확대 및 재
정비하고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중앙 부처와의 협의를 원활하게 도와 줄 지원반을 새로이 구성하는 것이
었다.
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업무 추진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투자를 성사시켜야 하는 경기도
로서는 당연한 행보였다. 또한 그동안 전담직원이 부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가 매끄럽지 못하여
다소간의 업무 혼선이나 지연이 있었던 바 차제에 완전한 조직정비를 위해 똑같은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T/F팀의 기본 구성은 1단계 팀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확대 개편하여 보다 충실을 기한 점이 특이할
만하다. 2단계 팀은 1단계에 비해 업무 분야별로 보다 세분화된 반으로 구성되었는데, 총괄반(상황반,
산업단지반)∙인프라반∙중앙부처반∙환경반∙농지산림반∙지역반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원활한 업
무협의를 위하여 도 본청 관련업무 실∙국장을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분야별로 전담을 정하여 운영하도
록 했다.경제투자관리실장을 전체 팀장으로 하여, 총괄반장은 투자진흥관, 인프라반장은 건설교통국장, 중앙
부처반장은 경제정책자문관, 환경반장은 환경국장, 농지산림반장은 농정국장, 지역반장은 파주 부시장
이 각각 맡았다. 총괄반 내의 상황반장은 투자진흥과장, 산업단지반은 공업지원과장 등이 맡았다.
그 외 실무전담자들을 따로 두어 실무지원팀을 만들었다. 실무지원팀은 T/F팀의 실무를 총괄하는 투자
진흥과장을 팀장으로 해서 산업단지반∙ 중앙부처반의 전담자인 기업진흥담당, 투자반∙인프라반의 전담
자인 정상준, 지역반의 전담자인 김찬호, 농지산림∙환경반의 전담자인 전부열 등의 인물로 구성되었다.
또한 파주시와의 업무 협조 담당을 위하여 파주시에서 6급 공무원 1명을 파견 조치하여 합류했으며
경기도 본청의 투자진흥과 기존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1단계 활동에서 쌓인 노하우
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역할이 상대적으로 컸던 투자진흥관직은 2003년 6월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었던 한시직이었으
나 경기도는 프로젝트의 연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행정자치부에 보직을 2년 연장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한
결과 2년 연장될 수 있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LPL사 공장 건립을 비롯한 도 현안사업을 연속성을 가지
고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2단계 T/F 팀의 역할과 그 운영
2단계 팀의 역할은 1단계 팀과 마찬가지로 투자가와의 지속적인 협의체제를 유지하면서 50만평 규모
의 산업단지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단 2단계에서는 관련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한 각종 영향평가
및 인프라 지원에 대한 역할이 강화되었다.
특히 공배법 시행령 개정, 농지전용, 산림훼손, 군사협의,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평가, 관련 인프라를
위한 국비 지원에 대한 사항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어서 더욱 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었다.
T/F팀은 우선 분야별 단위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매월 2회씩 둘째∙넷째 금요일에
정기보고회를 가졌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전주의 실적 및 금주의 계획 등을 포함하여 분야별 주간 추진
사항을 투자진흥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 주간회의를 가졌다.
1단계 팀이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2단계 팀은 투자양
해각서 체결 이후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설계 착수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다(2003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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