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T/F팀을 확대 ∙구성한 후 관련기관과 보다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중앙지원 반'을 구성하게 된다. 도의 실∙국장급 간부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중앙지원반'에서는 국회의원들, 중앙 부처의 관련 부서 책임자들과 일대일 담당을 지정하여 밀착 대응을 하면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획기적인 프로젝트 지원대책은 경기도가 유례 없이 단기간 내에 산업단지 지정 승인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상당한 밑거름이 되었다. 도 간부를 중심으로 담당 국회의원∙중앙부처 지정 T/F팀을 재정비한 경기도는 부지사, 실∙국장 등 도 간부를 중심으로 '중앙지원반'을 새로이 편제하 여 파주 LCD첨단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대책을 펼쳐 나가기 시작했다. 한수 이북 지역의 산업 단지 지정업무는 원칙적으로 경기도 제2청의 기업지원과 소관이나 LPL사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본청에서 투자상담부터 진행해 왔던 터라 업무 협조를 위해 본청의 공업지원과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중앙지원반은 산업단지 프로젝트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사항 중 고도의 의사결정을 요 하는 사안 등에 관하여 중앙정부 및 국회, 유관기관에 대한 협의나 설득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중점적 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구성된 것이다.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지원반은 국회대응반, 중앙부처대응반, 군대응반, 언론대응반으로 세분하여 각각의 지원활동을 해나갔는데, 부지사 및 실∙국장 등 간부를 중심으로 담당 국회의원과 담 당 중앙부처 관련자를 지정하여 항시적으로 긴밀한 상호 협조체계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러한 시스템 이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데 상당한 성과를 내었음은 물론이었다. 처음 중앙지원반이 구성되던 2003년 3월 무렵에는 모든 상황이 아직 유동적이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였을 뿐 산업단지지정을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었던 것이다. 특히 공배법 시행령, 인프 라, 산업단지지정 절차, 군 작전성 등의 문제들 모두가 '중앙지원반'이 주축이 되어 풀어가야 할 몫으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파주 LCD 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국회대응반 국회대응반은 행정1부지사와 행정2부지사, 정무부지사, 경제투자관리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간부들은 각각 담당하는 국회의원을 정하여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사업 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중앙부처 대응반 중앙부처 대응반은 정무부지사, 행정2부지사, 경제투자관리실장, 경제정책자문관 등 관련 실∙국장 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시 프로젝트의 진행상황 상 보유 공업용지 물량 20만 평의 사용 협의, 산업단 지 지정 시 농업진흥구역 해제 사전 협의, 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수도권정비심의 시 협조 요청 등의 주 요안건이 있었다. 중앙부처 대응반에서는 각각 건설교통부,농림부,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나가야 했다. 그밖에 공배법 시행령의 개정과 관련해서는 관련부처 모두의 동의를 구하고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 면서 집중적으로 지원책을 펼쳤다.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건설에 따른 국비지원 문제 등을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과 논의해 나갔다. 군 대응반 군 대응반은 행정2부지사, 파주부시장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00여단과 00군단과의 협의를 담당하 면서, 산업단지 지정 시 군 작전성 검토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갔다. 언론대응반 언론대응반은 공보관이 맡았으며 파주 공장 설립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지하는 분위기 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일차적 역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