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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02 - 모든 자원을 자산으로 만들자

손학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4.17 0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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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가 비인간적인가 사회주의 이론의 창시자 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심화되면 될수록 사회의 많은 부분이 상품화되어 간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의 주장은 자본주의 '상품화' 과정의 비인간적 측면을 부각시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의 주장은 자본주의가 발전하면 할수록 많은 분야가 상품화되어 가는 것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었다. 산업화의 진전과 분업화의 심화로 인해 더욱 많은 일과 자원들이 상품이 되어 시장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상품화가 마르크스의 주장처럼 비인간적인 측면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인간적 측면 못지 않게 인간적인 측면도 많은 것이다. 극단적일지 모르지만, 예를 들어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나 '히로시마 원폭투하장소'를 관광상품화하려고 한다고 치자. 사건이 일어난 지역을 상품화하는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결례로 비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단견에 불과하다. 관광지화가 된다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그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이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들의 무모함에 대해 눈을 뜰 것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게 될 것이다. 또한 수익이 발생한다면, 더욱더 많은 투자와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역설적으로, 비극적인 장소이기에 관광지화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는 것이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 많이 모이는 곳, 갖고자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서 엄청난 가치를 갖는다. 한마디로 상품성을 갖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사물이나 용역의 '상품화'가 나쁜 의미만을 갖는 것은 아니다. 물론 정도의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인간관계의 모든 측면이 상품화되어서는 안 되고, 또 될 수도 없다. 또한 사회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도 상품화가 지나친 물신화(物神化)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건전한 의미의 '상품화'는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며, 인간능력을 향상시킨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비롯해 우리가 주변에 갖고 있는 많은 자원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살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만약에 우리가 갖고 있는 잠재적 자원들이 충분히 개발된다면, 가치를 갖는 자산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다. 개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측면에서도 충분히 개발되지 못한 잠재적인 자원들이 너무 많다. 이러한 것들을 찾아내어 개발해 나간다면, 지역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 경기도는 수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미 충분히 개발된 자원도 있지만, 상당수의 중요한 자원들이 미개발상태에 놓여 있다. 자원들이 개발되어 상품화가 이루어진다면, 자원이 우리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 부자는 자산을 많이 가진 사람이다. 우리 경기도가 부유해지려면 우리가 가진 자원들을 개발하여 자산으로 만드는 노력들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것에 관심을 갖자 경기도에 따르면, 재단법인 한국지적재산 관리재단의 검토 결과, 도가 지난해 찾아낸 77건의 '향토지적재산' 가운데 이미 출원이나 특허추진중인 65건을 즉시 상품화할 수 있다고 한다. 도는 이 65건이 상품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특허출원 등 권리화 작업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시 군과 협의해 올해 내 출원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포천군 농촌지도소의 표고칼국수 등 버섯관련 가공식품 7건과 쌀 강정 등 8건은 즉시 출원이 가능하고 감악산 머루주도 의장 출원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또 안산시 '파발이' 로고와 파주시 마크, 양주 밤 마스코트 등은 업무포장등록이 가능하며, 특허권 10건과 상표권 20건, 의장 1건 등 모두 31건은 상품의 권리화에 따른 재산가치가 충분하며, 미꾸라지 털내기와 배추백김치, 용인 쑥구리단자, 도자기 정수기 및 분수대, 청자도자기 등 28건은 보완작업 후 출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이러한 '향토 지적재산권' 보호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더욱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적재산권의 보호보다는 그것의 적극적인 활용일 것이다. 활성화되고 활용되지 못하는 지적재산은 아무 의미 없는 서류상의 가상 재산에 불과할 뿐이다. 올해 안에 특허출원되는 65건이 성공적으로 상품화되는 것만이 지적재산으로의 가치를 더해 줄 것이다. '향토지적재산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결국 그 고장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것들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한 개인을 보더라도 자신만이 가진 장점이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가진 장점들을 집중개발하는 것이 효율적인 삶을 살아가는 한 방법이다. 한 지역과 국가의 발전도 동일하다. 자신이 처한 위치를 냉철히 돌아보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분야와 품목을 공략할 때, 효율적인 발전과 자산의 효과적인 증대가 가능하다. 97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희대는 수원캠퍼스라는 한계를 딛고 선정됨으로서 세간의 이목의 집중을 받게 되었다. 경희대는 이번 평가에 대비해 재단전입금을 100억 원으로 늘리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특히 수원캠퍼스가 기업체들의 공장과 연구소 등이 밀집한 기흥 용인지역과 근접해 있다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산학협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100억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경희대 수원캠퍼스의 성공비결은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입지상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려는 시도에 있었다. 이러한 입지상의 이점과 마찬가지로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원으로 활용하여 관광상품화하는 것도 자신이 가진 장점을 살리는 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동두천시의 소요산, 포천군의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이천온천, 김포약암온천 등 자기 지역만의 독특한 자연적 조건을 이용하여 관광상품화하는 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일인지도 모른다. 경기도의 각 시 군들이 똑같은 분야에서 똑같은 경쟁력을 갖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로가 처한 자연환경과 인문지리적 환경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서로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채택하고 실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더 나아가 자신이 여지껏 지역 발전에 불리한 요소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새로운 시각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만물에는 항상 양면성이 존재한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강함이 있으면, 약함이 있게마련이다. 시대가 변해 가면서 자신의 지역 발전에 걸림돌로 여겼던 것에 발전의 원동력이 숨어 있기도 하다. 그러한 요소를 찾아내서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통찰력이고 지도력이다. 이러한 뛰어난 일들을 해내고 있는 경기도 지역의 예를 살펴본다면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의욕을 갖게 될 것이다. 경기도에는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등 3개 시군이 접적(接敵)지역이다. 이러한 지역특성으로 말미암아 이들 지역은 개발에 있어서 많은 제약을 받아 왔고, 소득증대의 측면에서도 불리함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연천군과 파주시에서는 이러한 불리한 지역의 특성을 안보관광지 사업으로 활용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파주시는 2004년까지 임진각 국민관광지를 지금의 9만 5,000m2에서 68만m2으로 7배 규모로 확대, 개발하려고 있다. 연천의 안보관광지사업은 96년부터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릉을 시발로 백학면 제1땅굴∼태풍전망대∼신서면 대광지역 5사단종각∼평화동산∼백마고지를 잇는 관광코스 개발사업으로 오는 9월 모든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설들이 완성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이들 지역은 접적지역이라는 특성을 자신의 자원으로 활용하여 경기도 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그리고 평택의 송탄 지역은 미군 주둔지로서 도시의 자율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남시는 총 면적의 98.4%에 이르는 과다한 그린벨트의 지정으로, 양평 가평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과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된 규제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어 왔던 지역이다. 그런데 이들 지역들은 지금까지 발전의 장애물로 여겨졌던 요소들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창조적이고 야심찬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동두천시는 1997년 1월 18일 미군부대 주변을 관광특구로 지정받아 외국인 전용 쇼핑상가 설립 등 관광특구 재정비를 추진중이며, 평택 송탄 지역은 관광특구를 지정받아 더 많은 달러를 벌어들여 IMF극복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남시는 잘 보존된 환경자원을 바탕으로 1999년 국제환경박람회를 유치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양평 가평 지역은 잘 보존된 수려한 자원환경을 바탕으로 자신의 지역을 21세기 보편적 주거형태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전원주택단지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지역에 상품화하여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잠재적 자원이 있다. 다만 우리의 성실과 창의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경기도 차원, 혹은 각 시 군 차원의 모든 발전계획은 자신이 무엇을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만 한다. 그럴 때 21세기는 경기도의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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