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일본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와는 반대되는 투자처를 추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런 버핏은 최근 출간한 그의 책 '워런 버핏 바이블'을 통해 아직 미국의 전성기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미국 시장에 대한 견고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특히 "미국 시장경제에 뿌리내린 활력이 앞으로도 마법처럼 계속 작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핏은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S&P500' 지수와 같은 미국의 상장지수펀드 ETF를 장기 보유할 것을 권고했다. 특정 종목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미국 시장 전체를 담아 장기적으로 보유하라는 뜻이다.
버핏, "비트코인·금 안된다"... 기요사키, "주식 대규모 하락할 것"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그간 나스닥이나 S&P500 등 미국 대표지수형 ETF는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하기에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변동성이 존재할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꾸준하게 우상향 해온 바 있다. 버핏은 '가상자산'이나 '금'과 같은 자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었다.
그는 "아파트는 임대료를, 농지는 식량을 생산하지만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산출하지 않는다. 전 세계 유통되는 17만 톤의 금은 100년이 지나도 크기가 변하지 않으며 아무런 생산적 가치도 제공하지 않는다. 금덩이를 정성껏 쓰다듬는다고 해서 대단한 변화가 일어나진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금 17만 톤으로는 미국의 모든 농경지와 엑손모빌 같은 기업 16개를 살 수 있다며 '생산과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워런 버핏은 이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몇 가지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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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빚을 내어 투자하지 말라. 또 시장에 공포가 극대화 됐을 때는 매수하고, 과열기에는 경계해야 한다. 훌륭한 기업을 발견했다면, 장기 보유해야 한다. 시장 전체를 알 필요는 없지만 투자한 기업만큼은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워런 버핏이 비트코인이나 금과 같은 자산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로버트 기요사키'와 대비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대표적인 금·은·비트코인 투자를 강조해 왔다.
최근에도 그는 "주식 시장에서 대규모의 하락 신호가 포착됐다. 은퇴 자산을 주식에 묶어둔 베이비붐 세대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금이나 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수혜를 늘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워런 버핏이 이번에 출간한 책 '워런 버핏 바이블'은 버핏이 지난 1983년부터 2025년까지 주주총회를 통해 발언한 내용과 주주서한, 언론 인터뷰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식 투자와 기업 인수 합병, 회계, 가치평가, 자본 배분 등은 물론 채권·외환·파생상품, 지배구조, 보험·금융 산업, 기업문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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